여행 일정표를 시간대별로 딱딱 짜놓는게 좋나요?
지금 여행 일정표를 짜고는 있는데
하루에 어디를 가겠다 어디를 가겠다 이렇게만 짜놔서
다른 분들이 엑셀에 짜놓은 것처럼 시간대별로 나눠놓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첫날엔 어디
둘쨋날엔 어디 이정도만 해놨는데..
그렇게 가면 가서 당황할까요?
[다음과 같은 질문은 답변을 듣기가 힘듭니다.]
·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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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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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3.16 14:33
가보지도 않은곳을 시간대별로 일정을 짠다는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관광지 시간대로 해놓고 이동수단이니 동선이니 완벽하게 짜놓았다가
차막히고 길헤메는등 변수가 생기면 그 다음 일정들 전부다 차질이 생기지요
갑자기 여행 동선 망가지고 이동수단 바꿔야하고
중간에 켄슬 않되는 예약이라도 한곳까지 있으면 돈까지 날려야 하고
여행가서 오히려 일정표 때문에 스트레스만 생기기 십상입니다.
그냥 오전엔 무엇 오후엔 무엇 정도로 그날 하루 할것들만 정리하고 움직이고
변수 생겨 못하면 또 다른날로 옮겨도 충분합니다.
관광지 시간대로 해놓고 이동수단이니 동선이니 완벽하게 짜놓았다가
차막히고 길헤메는등 변수가 생기면 그 다음 일정들 전부다 차질이 생기지요
갑자기 여행 동선 망가지고 이동수단 바꿔야하고
중간에 켄슬 않되는 예약이라도 한곳까지 있으면 돈까지 날려야 하고
여행가서 오히려 일정표 때문에 스트레스만 생기기 십상입니다.
그냥 오전엔 무엇 오후엔 무엇 정도로 그날 하루 할것들만 정리하고 움직이고
변수 생겨 못하면 또 다른날로 옮겨도 충분합니다.
쏨땀누아
2016.03.16 14:46
안그래도 숨막히게 쫒기듯 살아야 하는 세상
여행에서만이라도 제발 숨 좀 돌리고 널널하게 다닙시다.
여행에서 까지 군대식으로 시간표 짜는거, 우리나라 사람들 고질병입니다.
여행에서 지켜야할 시간표는 각종 예약관련 시각들과, 각종 영업시간, 숙소 체크인, 체크아웃시각. 이거 외에는 없어요.
여행에서만이라도 제발 숨 좀 돌리고 널널하게 다닙시다.
여행에서 까지 군대식으로 시간표 짜는거, 우리나라 사람들 고질병입니다.
여행에서 지켜야할 시간표는 각종 예약관련 시각들과, 각종 영업시간, 숙소 체크인, 체크아웃시각. 이거 외에는 없어요.
Pole™
2016.03.16 14:55
그런식으로 짜려면 패키지로 가실 것을 권합니다
Gibaek
2016.03.16 15:01
그쵸?
여기도 그렇고 일정 짜신거 보면 시간대별로 빡빡하게 짜놓으셨더라고요 ㅠ
노파심에 여쭤봤습니다
여기도 그렇고 일정 짜신거 보면 시간대별로 빡빡하게 짜놓으셨더라고요 ㅠ
노파심에 여쭤봤습니다
곧입대유
2016.03.16 16:28
저도 그렇게 시간대별로짜려고햇는데 여기글보고 그냥 가고싶은곳만 생각하기로햇어요 감사감사
송타타
2016.03.17 00:10
저는 스케줄 딱딱 짜는 스타일인데.. 좀 널널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가서는 스케줄은 참고용이고 괜찮으면 시간 더 투자하고 별로면 다른곳으로 옮기고..
다른분들은 좀 부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주어진시간에 다녀보고싶은게 많아서 이렇게 짜는걸 좋아하고 이렇게 짜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후기도 읽어보며 미리 여행하는거 같아 더 설레이더라구요.
단,절대로 패키지나 투어상품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서는 스케줄은 참고용이고 괜찮으면 시간 더 투자하고 별로면 다른곳으로 옮기고..
다른분들은 좀 부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저는 주어진시간에 다녀보고싶은게 많아서 이렇게 짜는걸 좋아하고 이렇게 짜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후기도 읽어보며 미리 여행하는거 같아 더 설레이더라구요.
단,절대로 패키지나 투어상품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박하사탕님
2016.03.17 14:30
저도 계속 고민했는데 제가 찾던 정보에요 !ㅋ
즐거워라~
2016.03.18 15:41
걍 꼭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하루에 두어개 배치한 다음에 동선이 어떻게 나오나 연구해보고 확신이 안 드는 부분만 마지막으로 태사랑에 올려 의견 구하고... 그렇게 하는게 제일 현실적인듯 합니다. 일정에 쫓기면 내가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일정이 날 끌고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고요, 하루에 두어개만 배치해도 다니다 보면 다 볼 거리, 놀 거리들이 생기기때문에 시간 버렸다 느낌은 받은 적 없었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