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일본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유학생입니다. 

유학생활을 끝내고 올 봄에 한국을 들어가는데 작년에 자유여행했던 방콕이 너무 그리워서

4-5월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여자 혼자 동남아 장기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지만

지난 여행때 너무 친절했던 태국 사람들과 시끄럽고 지저분하지만 뭔지 모르게 정감이 갔던 방콕의 길거리가 너무 그립네요 ㅎㅎ

서론이 길었죠???ㅎㅎㅎ

우선 저는 숙박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을 끝내 놓은 상태고,

(배링 1달. 뿐나위티 1달)

뱅기는 올 때는 에어아시아. 갈 때는 홍콩에어로 예약했어요. 

홍콩에어로 홍콩 경유해서 베이징 들어갈 생각입니다. (유학하면서 만난 중국친구 만나러~!)

숙소나 뱅기는 예약을 끝내서 다행이지만 그 외는 아직 준비한게 많이 없어 걱정이에요. 

숙소를 배링과 뿐나위티로 잡은 이유는 콘도 중에서도 좀 저렴한 콘도를 원했고,

너무 관광지인 것보다는 현지 로컬 느낌이 나게 살아보고 싶어서 배링과 뿐나위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방콕에대해 잘 모르다보니 관광중심지가 아니어서 치안이 안좋을까. 숙소 주위에 너무 편의시설이 없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저는 장기로 있다보니 여행이나 관광을 천천히 느긋하게 할 수 있어서 시간에 쫒기지 않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은 로컬도 많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태국 고수님들!

1. 배링과 뿐나위티 여자 혼자 살만한가요? 치안이나 편의시설. 교통 등등

2. 한달 생활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제가 학생이라 돈은 넉넉지 않아서요.. 대신 숙박은 이미 해결 되었으니 교통비나 식비 같은 생활비만 있으면 됩니다. 

3. 방콕 근처에 하루 일정 잡아 다녀올 수 있는 해변가가 있을까요?

    스노쿨링도 하고 예쁜 바다 보고 싶어서요~~(파타야는 가기 싫네요;; 지저분하고ㅠㅠ한국사람 많고)

4. 영어는 잼병이고 태국어는 사와디캅. 코쿤캅 밖에 모르지만 현지친구를 사귀고 싶어서요~

    혼자 가는 여행이고 외국까지 나와서 한국인들과는 많이 어울리고 싶은 제 맘 아시죠?^^

    태국에 왔으니 태국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영어도 못하는 제가 가능할지 ㅠㅠ 

    한국어나 일본어 가능한 현지인들 사귈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한 여행 하시길 바랄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