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오스, 필리핀.. 친절한곳 비교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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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오스, 필리핀.. 친절한곳 비교가 가능할까요?

초보태국남자 15 939

안녕하세요


언제나 많은 감사를 드리는 초보여행자 입니다.


건강이 안좋아서 방문한 태국에서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나쁜일도 겪고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저는 주로 미국식 영어를 사용해서, 태국에서는 거의 대화가 안되는데요. 아무래도 방콕이라서 그런지 대화가 안통할때는 상대방이 짜증내거나 불쾌하게 구는 걸 아주 자주 보네요. 제가 중국사람으로 보이나 보던데. 하하.. 저 한국 토종인데. 아마 미국 사람들이랑 자주 생활해서, 옷차람이 티셔츠에 반바지라서 가난해 보여서 그런가 봅니다. 하하.

 

여러분들의 글이나 직접 만나서 여행자들한테 들은 바로는 라오스가 아주 친절하다. 영어로는 Friendly 하다라는 정보를 자주 접하는데요. 어떨런지요?


저처럼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다니는 남자에게도 웃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 줄런지요?

 

저는 과로와 신경성으로 아픈거라서 좀 짜증내고 그럼 더아파져서..하하.


아예 영어를 잘 사용하는 필리핀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태국, 라오스, 필리핀 3가지곳 비교하면 어떨까요? (베트남은 워낙 악평이 높아서 제외했습니다.)


아예 중국어를 배울겸 중국으로 갈까 생각도 듭니다. 제가 영어를 주로 써서 심천 같은데는 좀더 낳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언제나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 감사드립니다.

15 Comments
필리핀 2016.01.04 06:17  
여행자를 상대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은

어느 나라든 대부분 무뚝뚝합니다...

일반 현지인들의 경우는 라오스>태국>필리핀 순으로 친절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지역보다는

잘 가지 않는 지역으로 가면 친절한 현지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저의 주관적 경험입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04 06:29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대화명이 필리핀이신거 보니 필리핀 전문가 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필리핀은 바기오라는데를 가볼까 생각중인데요.. 어떤가요?

영어를 필리핀 사람들은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많은가요?

여행업 보다는 BigC 나 편의점 이런데서 당하는거 같습니다. 태국인에게는 친절하고 저한테는 인상쓰거나 손짓 한두번하고 딴데 처다보고. 처음에는 영어를 못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제가 중국인 여행객처럼 보여서 그런가 보네요.. 아무래도 차별은 좀 서러운거 같습니다. 서양인들에겐 친절하고 동양인에게는 불친절하고, 게다가 이유를 알게되니 좀더 서글퍼지네요. 제가 중국인으로 보여서 차별하다니.

 필리핀은 한국 사람을 많이 겪어서 제가 한국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2016.01.04 07:00  
필리핀은 치안이 좋지 않아서 추천하기가... ㅠㅠ

그나마 바기오는 좀 괜찮은 곳입니다... 날씨도 덥지 않고 온화하고...

영어 생활권을 원하시면 말레샤도 괜찮아요... ^^

태국도 방콕은 좀 험상궂지만 시골로 가면 괜찮아요...

치앙마이가 물가도 저렴하고 주변 볼거리도 많아요...
초보태국남자 2016.01.04 10:02  
예..제가 이미 한달이 지나서요 두달 후에는 태국에서 출국해야되서 건강하면 빨빨거리고 치앙마이로갈텐데 아쉽네요. 말레이시아는 물가가 비싸지 않은가요?영어가 잘통하면 말레이시아가 더낳을수도 있을텐데 생활비가 두배 들지않나요?

바기오는 어떤가요? 안전한편인가요? 저는 밖에 잘안돌아다니는편이라 .

좋은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더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적도 2016.01.04 08:36  
라오스나 필리핀도 좋지만 태국처럼 무비자기간이 긴것도 아니고 짧습니다.
필리핀은 은퇴자금이 태국보다는 적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지만 치안은 안좋죠;;;;
 옷을 수수하게 입어서 차별 한다기보다 이유없이 동양인들에게는 그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셔야합니다. 어느나라나 그런인간들은 다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더 심했을텐데요?
 중국인들은 자기들이 G2국가라고 대단한줄알고 실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예의없이
구는 그야말로 이제 여행초보자들입니다. 90년대 초반 한국인 여행초보자들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으니 당연히 싫어합니다.
 그리고 태국인들의 특성은 서비스란 개념이 없습니다.  물건이 아무리 많이 팔린들 자기 돈이 아니므로 친절하게 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리고 태국인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 마십시오 되게 머리아파합니다. 두뇌 자체가 수학적인 계산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가끔 계산이 틀리게 계산서를 들고옵니다. 그건 계산기 잘못이지 자기 잘못이 아닙니다.
자존심은 엄청납니다. 무시하는 말을 하지마십시오.
그냥 필요해서 사시는 것이니 살살 달래가면서 생활 하십시오.
스스로가 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렵겠지만 누구나 인종차별은 외국나가면 당하기 마련입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07 08:40  
적도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타야를 갔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공항에서 내려서 거의 쓰러질 정도로 건강이 좋은 편이 안되서, 방콕 중심가에서 자리 잡고 쉬고 있습니다.

물건 값자체가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빅씨 63바트 짜리 들고 가면 200바트고 상당히 당황하는데 점원은 화내고 그러니 제가 좀 충격을 받는거 같습니다.

필리핀도 자주 다니셨는지요? 필리핀은 점원은 좀더 친절할런지요? 방콕의 빅씨나 세븐일레븐 점원들이 일반인 보다 불친절하고 그러니 제가 좀 많이 당황하는거 같습니다.

방콕에 좋은 사람들도 꽤 만나서 태국 전체가 나쁘다 이런생각은 안드는데, 한국에서 생활 할때는 아무래도 평소에 스트레스 받다가 이마트 같은데 가면 점원들도 친절하고 휴식하는 공간도 되고 그랬는데 여기는 오히려 길에 있는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점원들은 불친절하니까 난처 한거 같습니다.

필리핀에 치안은 어떤가요? 제가 어디 놀러 다니거나 술마시거나 그러는 사람이 아니라, 공원가거나 방안에서 일하고 책보고 그런 사람이라 현지인 들과 굳이 마찰이 생길까?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듭니다. 필리핀에서 거리가 깨끗하고 점원들이 친절한곳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바기오 정도 밖에 없어서요.
적도 2016.01.07 18:47  
동남아에서 가장 겁나는 나라 두나라를 꼽는다면 필리핀과 베트남입니다.
필리핀 섬이라면 모를까 메트로 마닐라 치안이 안좋습니다. 친절하지도 않구요.
초보태국남자 2016.01.08 05:48  
네 너무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은 참 무서운데인가 보던데, 기피 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닐라 말고도 전철이 잇는데가 있을까요? 영어권으로 싼데가 필리핀 밖에 없어서 피지나 싸이판도 있지만. 잘모르겠네요..

너무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 보고 안좋은 글을 많이 보니까 필리핀은 참 가고 싶지않은데. 한국 사람들이 필리핀에 가는 이유를 조금은 알꺼 같습니다.
쏨땀누아 2016.01.04 09:19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라서 불친절한게 아니고
중국사람같아서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태국이라서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사람 자체가 불친절한겁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1.04 10:08  
님의 발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태국도 모국어가 있습니다.
관광객 상다하는곳 아니면 당연 영어 안쓰고 영어도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상대방은 못알아 듣겠는데  영어로 대화를 계속하려 한다면 당연 짜증날겁니다.

님이 중국인 처럼 보여 그럴수도 있습니다.
시끄럽고 안하무인인 중국인들이 많아
관광지아닌 로컬에서는 천대의 대상입니다.

자신이 영어를 못해서 당황해서 무심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들도 많이 겪는 일이지요...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불친절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태국도 보여지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고
유투브 같은데서도 많이 나오듯이
멀끔히 차려입은 사람이 어딜가든 더 대우를 받습니다.
하지만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후질근한 행색은 아닙니다

수퍼에서 물건사는 정도는 태국어로 해보세요
외국인이 태국어를 사용하면 대부분 좋아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대화할때 어려운 단어는 아예 사용하지 마시고
핵심이 되는 주단어 위주로 가급적 길지않은 영어로 대화해보세요
상대방이 쉽게 알아들을수 있습니다.


태국 생활이 생각보다 힘드시죠?
한국이 아무리 잘사는 나라라도 태국에서 한국인은 그냥 같은 동양 외국인 입니다.
외국인이라 손해보는게 많았으면 많았지 한국인 이라고 절대 이익 보는게 없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소비자의 입장에서 받던 서비스는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부분을 생각하는 순간 모든것이 맘에 안들고 스트레스 일겁니다.
그냥 태국인들과 똑같이 무던하게...그러려니...사여야 합니다.
초보태국남자 2016.01.07 08:20  
감사합니다. 모든 답변에 제가 공감하네요...진심어린 응원 감사드립니다. 크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동양인 하면 키가 자신들과 비슷하고, 서양인 하면 키가 자기들보다 훌쩍 크고해서 약간 위압감 같은것도 드나 봅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랑 다르게 본래 서양인들이 많이 친절하구요.. 아무래도 여기사람들이 권위에 대단히 순종하는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태국 사람들 한 10에 1명정도는 대단히 친절하고 좋은데 오히려 점원들이 대단히 불친절하네요... 답변 잘 생각해보고 여러가지로 고민해 보겠습니다.
클래식s 2016.01.04 14:28  
태국인들이 불친절해 보여서 다른 나라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태국에서 지방으로 가보세요.

 지금 불친절을 경험하시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방콕이 대도시라서 그런것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어디를 가셔도 동양인한테 불친절하게 보이는 태국인들 있습니다. 대놓고 서양인들 한테 더 친절한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지방도시나 시골가시면 친절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말은 태국어 공부해서 사용해보세요. 어차피 관광객들 상대 안하는 일반인들은 영어 아에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태국어나 바디랭귀지 아니면 도와주고 싶어도 못도와줍니다.
 
 방콕에서 거주하신다고 하셨을때 이미 예상했었습니다.  방콕에서는 지나가다가 태국어로 길을 물어도 이유없이 화내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저도 불친절을 자주 경험했었거든요.  유독 그런 경우가 많아서 제가 방콕을 싫어합니다.

태국에서 여행을 다닐수록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아에 찾지 않고 만나게 되지 않는 지역을 찾아 다니게 됩니다.  이싼지방에 가서 머무시면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실꺼라 봅니다.

저도 중국인으로 많이 오인받으며 다녔고, 반바지에 후줄그레한 반팔티, 맨발에 쪼리만 신고 다닙니다.  하지만 그것과 불친절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니까요.
초보태국남자 2016.01.07 08:26  
예 클래식님 언제나 답변 감사드립니다. 먼가 제가 해드릴께 있으면 좋겠는데 여행초보라 언제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제가 어차피 비자가 다되가서 라오스나 필리핀 캄보디아 어디든지 한번 꼭들러야 되는데 쪽지나 게시판에 질문을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클래식님이랑 상담했으면 이런 상황에 대해서 마음에 준비가 되었지 않을까 십습니다.

방콕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을 굳히고 다니고, 점원은 서양인이나 옷잘입은 사람아니면 신경도 안쓰고 잘웃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일반인은 그중에 한 10에 1-3정도는 대단히 친절합니다. 그제는 카오산 갔는데 여학생이 얼굴을 대단히 굳히고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을 쓰길레 첨에는 화난건지 구분이 안가서 오해했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타는 성태우로 안내해 줬습니다.

여기사람들은 영어에 대해서 대단히 스트레스를 받나봅니다. 라오스는 어떨까요? 거기도 영어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런지요?

필리핀은 오히려 점원은 친절하고 일반인은 안좋고 그럴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래식님은 필리핀도 많이 다니셨을꺼 같은데 어떠셨는지요?
더더마 2016.01.04 23:18  
전 라오스가 가장 친절했어요
초보태국남자 2016.01.07 08:41  
예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오스에 대해서 더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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