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콕인데 편도선이 너무 부어서 열나고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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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콕인데 편도선이 너무 부어서 열나고 많이 아픕니다.

아파요 7 3038

타이레놀만 가져와서 그거 먹었는데 상태가 더 안 좋아지네요.

그래서 태국 약국을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태국약 드셔보셨거나 괜찮은 약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ㅠ

7 Comments
요술왕자 2015.12.26 12:46  
아목시실린Amoxicillin 500mg 항생제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한알씩 5일간 드세요.
차도가 없으면 귀국후 병원 가세요.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아파요 2015.12.26 12:49  
감사합니다 ㅠ
본자언니 2015.12.26 13:46  
벤지다민 가글을 하면 좀 괜찮아 져요..잠시지만..자기전이나, 밥먹기전 벤지다민 가글을 하면 잠시 동안 마취가 되기 때문에(혀바닥도 얼얼해요)편도선이 괜찮아 질때까지 약이랑 같이 사용하면 좀 편해요...Benzydamine Solution Etex..녹색샐깔의 물(가글이에요), 그냥 벤지다민 가글만 사용해서 너무 독하다 느끼면 물이랑 1:1비율로 섞어서 가글 하시면 되요~ 항생제는 왕자님이 말한데로
쓰면 되구용...태국은 의약분업이 안되서 충분히 구할수 잇습니당~ 열이 혹시 많이 난다면 체온 제보시고 37.5 이상이면 따뜻하게 하는게 아니라 시원하게 해주셔야 되요..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해도...시원하게 해줘야 합니다..아기들한테 하듯이...
내인생아 2015.12.26 14:53  
타이레놀이 해열기능이 있지만, 복용후에도 계속 열이 난다면, 태국 약국에 가서 fever 라고 애기하시고, 이부 브루펜 알약 달라고 해보세요.. 이부 브루펜이 해열기능이 좋아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2.26 16:23  
태국약도 한국약이랑 똑같은 카피약입니다.걱정마시고 드세요

태국 시중에서 파는 타이레놀은 단순 해열 진통제 입니다.
편도가 부었으면 염증이 있는건데 진통제만 먹으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요왕님 말씀데로 아목시실린이 대표적인 소염제 이고 하루 평균 1500m 정도는 가능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아목시실린이 일반적으로 캡슐당 500mg이므로
하루 두번 또는 세번 식후 1알씩 드시면 되구요
남자분이면 아침저녁으로 두알씩 2틀 드시고 그다음부터는 하루 세알 드세요

사실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염제는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물 입니다.
물 엄청 많이 드셔야 빨리 낫습니다.
SEMO 2015.12.26 16:49  
저도 올봄에 편도선 부어서 방콕에서 고생했었는데 나중에는 물도 삼키기 힘들고 고생이죠. ㅠㅠ 센탄 방나 건너편 방나1 병원 갔었는데 링겔 맞고 2000바트인가 내고... 물도 마시고 거기서 주는 약도 먹고 했는데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두번 정도 더 갔는데 그 때는 편도선에 주사기 찔러서 고름을 빼냈습니다. 노란색 고름이 주사기 한가득 나오더라구요. 주사기 바늘도 아프고. ㅠㅠ 아무튼 거기서 수술까지 하라 그랬는데 무섭기도 하고 여행자 보험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이라 버텨보기로 하고 한 일주일쯤 지나니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아물고 탈 없이 일주일을 보내고 라오스 여행을 갔더니 며칠 안 가 방비엥에서 또 도졌습니다. 방비엥에 딱 하나 있는 허름한 병원 가니 페니실린을 처방해주더군요. 방비엥에서 한 이틀, 루앙프라방에서 2~3일 보내니 많이 나아졌습니다. 페니실린이 효과가 있었던건지, 그냥 자연스럽게 낫는 과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살면서 편도선이 그렇게 심하게 부은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문제가 없네요. 윗 분들 말씀대로 물 많이 드시고 가글도 자주 해주세요.
travellerjin 2016.01.02 09:49  
여행 중 아플 일 생길까봐 미리 스크랩 해서 갑니당~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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