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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끄라비에 혼자 여행합니다.

kjcassie 5 1893

안녕하세요. 1월에 방콕 - 끄라비에 혼자 여행을 합니다.

혼자 가는 두번째 해외여행이지만 치안도 그렇고 여러모로 겁이 나네요

진짜 여행계획 짜고 이런 데 시간을 죄다 쓰고 있어서 즐거울라고 가는 여행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 태사랑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가입하게 되었어요ㅠㅠ

 

제 여행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제가 물갈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제주도를 가도 물갈이를 하는 사람인데 태국은 더 심할 것 같은 불안감에 싸여 있습니다. 지난 번엔 대만에 갔었는데 그 떈 다행히도 향신료 많은 우육면 먹고 한 두번 가곤 괜찮았어요..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고 물갈이를 하면 화장실을 너무 많이 가고 막 예상치 못할 때 배가 아프고 그러니까요.. ㅠㅠ 그래서 투어를 하기가 조금 겁이 나는데 특히 끄라비에서는 아오낭 비치 보다는 다른 섬으로 가서 바다를 즐기기 떄문에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 놈의 물갈이가 겁이 나네요 ㅠㅠ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1. 피피섬이나 라일레이 비치 위주로 '배'만 타고 가서 혼자 놀기

2. 에메랄드 풀이나 핫 스프링 정도는 일정이 짧으니까 그냥 다녀오기...(그래도 걱정 됩니다.)

3. 방콕에서 아유타야를 가고 싶은데 기차를 타고 다녀오기.. 등등 입니다.

 

저 처럼 물갈이 때문에 걱정하시거나 혹여나 고생하신 분 계신가요...? 가서 유념해야 할 것들이나  투어에서 이런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막상 가면 대책이 있긴 한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혼자가고 이러니까 더 뭔가 어려운 문제네요 ㅠㅠ


5 Comments
쏨땀누아 2015.12.05 20:54  
대웅제약 스멕타 추천합니다.
kjcassie 2015.12.07 13:11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클래식s 2015.12.06 00:36  
끄라비 쪽에서 치안은 별로 걱정할바가 아닌듯 합니다. 물갈이 문제는 약으로 조절이 안되시면 그냥 관광시간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그러고 다니거든요.  단기여행에 억지로 체질 바꾸려고 이것저것 드셔보신다고 해서 바뀌지도 않을꺼구요.  안먹고 관광하다보니 낮에 어지러워서 빙빙 돌때가 가끔 있는데 그럴때만 빵정도만 간단히 먹어주고 식사는 저녁에 숙소 잡은 이후로만 먹습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여행다니는것도 쉽지 않네요.  안먹어도 화장실 가야되는게 아니시라면요.  그리고 편의점에서 파는 물에도 생수가 있고 정수한 물이 있고 종류가 다양하니 몸에 잘 받는 물 회사를 찾아서 그것만 드셔보세요.

 어쩔수 없이 외부에서 아무데서나 화장실 급하신 경우 쇼핑몰하고 사원가시면 화장실 다 해결됩니다. 사원쪽은 화장실이 지저분한 곳도 많고 휴지도 안걸려있어요. 휴지 꼭 가지고 다니세요.  물하고 바가지만 덜렁 있습니다.  성당을 가도 마찬가지네요.
kjcassie 2015.12.07 13:14  
와ㅠ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행에서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휴지꼭꼭 들고다니고 먹는거는 조심하고 물도 몸에 맞는거 찾아서 그것만 먹어야 겠군요ㅎㅎ
클래식s 2015.12.07 13:22  
저는 물갈이 하는 체질이 아니라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먹으면 화장실 가야되는 체질이라서요.    물은 일단 투명한 pet 병 재질의 물은 거의 다른분들도 상관 없다고 하시는듯 해요.  가끔 불투명한 병이 있는데 이건 확실히 정수병입니다. 물에서 플라스틱 냄세까지 납니다.

 먹는거중에 노점 튀김이 좀 더러운 기름으로 튀기는거랑 위생상 문제가 되서 장염 오시는분들이 가끔 계시니 장이 약하시면 노점보다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 드세요.  차이가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은 물을 어디서 받아와서 설겆이 하기때문에 물을 편하게 쓸수 있는 식당보다는 그릇도 지저분하고 그럽니다.
 특히 얼음과 과일을 갈아서 같이 만드는 음료수 먹고도 탈나시는 분들 계시더군요.  믹서기로 남의꺼 한번 간다음에는 물한번 행궈 버리는게 전부니. 

 맛은 평이해도 빅씨나 로터스에 있는 푸트코트 쪽이 가격대도 60-70bt 대에 먹을만한게 많으면서 위생적입니다.  이런데 보이시면 자주 들르세요. 더위도 식히고 화장실도 해결되고,  저녁에 먹을꺼 장도보고요. 많은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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