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1월 12일~ 22일 태국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까지 합치면 태국은 5번째인가 6번째인데, 제가 처음부터 스스로 준비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려요ㅠㅠ

최근 여행이 2012년 여름이었는데, 그때도 같이 간 여행좋아하는 친구가 신나서 방콕과 파타야 코스를 대부분 짜고, 저는 치앙마이 일정을 주로 준비했었거든요. 그때도 태사랑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진짜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각 지역 지도!!! 사랑해요!!

요번엔 친한 언니와 같이 태국을 가게 되었는데, 겨울에 가는 건 처음이라 훨씬 기대가 많이 되네요.

12일~17일은 푸켓, 피피섬 일정이라 동행하는 언니가 일정을 짜고 있고요,

제가 준비하는 건 17일~22일 방콕 일정입니다.

대략 잡아본 일정을 써볼게요!

17일 4시 돈므앙공항도착 - 카오산으로 이동(택시) - 누보시티호텔 체크인 - 일요일 저녁이라 마사지 받고 카오산로드 구경하면서 길거리 음식 먹고 맥주 마시기! (아니면 짜뚜짝 주말시장 갈 예정) - (체력이 남을경우 클럽이나 루프탑 바 1곳 추가) 

18일 오전 - 왕궁 / 왓 포(마사지 포함) / 새벽사원 중 2군데쯤 둘러보기

          오후 - 위만멕궁전 / 국립박물관 / 국립미술관 등 둘러보기 (이건 언니가 갈 코스) 저는 속옷쇼핑하러 가거나, 카메라 좀 보러 마분콩이나 판팁플라자 갈 생각이예요.

          (밤에 만나서, 식사 후 체력이 남으면 카오산로드나 클럽이나 루프탑 바 1곳 추가. 근데 아마 쓰러져 잘 듯요;;;;)

19일 새벽 - 체크아웃 후 수쿰윗으로 이동(택시) - 웨스틴그랑데스쿰빗에 짐 맡기기 (오후 투숙 예정)

                (터미널 21이랑 쉐라톤은 묵어봤고, 스쿰빗 주위 교통편한곳에  호텔 1곳 고민중이예요ㅠㅠ) 

                 짐 맡긴 후 8시 아유타야, 방파인 투어 출발 

           오후 - 오후 두 시 투어 종료, 스쿰빗 도착 - 체크인 

                    쉬다가 마사지 받고, 주변 관광&쇼핑 (아직 이시간에 할 걸 못 정했어요 ㄷㄷㄷ)

                    이때쯤 한식이 매우 그리울때이므로ㅠ 주변 한식당에서 한식 흡입! (장원 갈 예정)

                    수영장에서 띵가띵가 놀기, 혹은 잠 보충

20일  오전 - 뭐 할지 아직 고민중..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을 갈것인가.... 피곤하려나....

            오후 - 체크아웃, 페닌슐라로 이동, 체크인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흡입, 수영장에서 놀거나 마사지 받기

                 강 주변 도보관광, 아시아티크에서 칼립소 쇼 보기 

                 시간이 남을지는 모르겠으나, 싸톤 근처 의류, 먹거리 야시장 돌아보기

21일  오전 - 타이쿠킹스쿨 투어 (뭐 배 위에서 하는게 있더라고요.. 이거 아니면 쇼핑하러가기? 카오산로드 한번 더?)

            오후 - 마사지 받기, 각자 자유시간 (아쉬운 것 있으면 한 번 더 하기)

             밤 -  리버시티로 이동해서 디너크루즈 즐기기, 끝나면 밤거리 걸어보기

22일 오전 - 고민중...

           오후 - 고민중....

           오후 17~18시 레이트 체크아웃 - 마사지 받기(반얀트리 스파를 추천하시던데 금액대비 고민중...)

            - 공항 이동 - 라운지에서 쉬다가 23시 10분 비행기 탑승! - 새벽 6시 35분 도착 - 짐 찾고, 수속 끝나면 7시 문 여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랑 고등어구이 정식 흡입 ㅠㅠ

아 이거 쓰는데 30분 걸렸어요ㅠㅠ

지난주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제 머리에서 나온 건 이게 겨우 다입니다ㅠㅠ

둘 다 체력이 넘치는 편이 아니라 쉽게 지칠거라서... 하루 10시간 관광하고 이런 건 좀 무리일 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되네요.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 않고 빈칸을 남겨둔건, 분명히 아파서 골골대는날이 하루이틀은 될거라;;; 그떄 못한걸 마저 하기위한 시간이예요 ㅎㅎ (쓰면서도 저질체력에 슬프네요ㅠㅠ)

-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나 추천할만한 할거리?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고요-0-!

- 아유타야, 방파인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투어를 알아보니 수쿰윗에서 아침출발이기에 저렇게 넣었는데 좀 힘들까요? 차라리 수쿰윗 1박 없이 카오산에서 3박 하면서 투어 이용하지 않고 그냥 가는게 나으려나요? 

제손으로 하나하나 준비하려니 기대도 되고 재미있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요^^;;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건 2012년에 태사랑 지도를 들고 방콕이랑 치앙마이를 헤매던 저예요 ㅎㅎ 

앞모습은 보실 게 못되어서-_- 가렸습니다 ㅎ

이번에도 멋진 여행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