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은 원래 미안하다 또는 잘못했다는 소리를 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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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은 원래 미안하다 또는 잘못했다는 소리를 안할까요?

윤인수 12 2147

10월20일 부터 빠통 더 센시즈 호텔에 숙박했는데 자신들이 체크인후 같이 방까지가서 문열어주고 한 방을

나갔다오니 문이 안열리더라고요. 카드키가 잘못된줄알고 내려가 키좀 체크해주세요 문이안열립니다 했더니 뭔서류를 보더니 키는 잘못된게 없는데 너가 방호수를 착각하고 남의 방문을열었어 왜남의 방문을여니? 뭐라고 난 남의방문을 안열고 너희가 준 내방문을 열었어 라고말하니 아니랍니다 실랑이 하기도 넘힘들어 그럼같이가보자 라고하니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직원의 표정이 완전 무슨범죄자 취급하는느낌 이더라구요 옆에있는 와이프가 우리가 그런실수할수도 있다 그러니까 같이가서 확인해보면 알거아니냐? 라고하니 남자직원을부르더니 같이가보라고합니다 . 키를 두개가지고요 힘들게 올라가 우리방앞에서 남자직원왈 여기분명 다른 손님이있을거야  하면서 노크를하고 응답이없자 문을열더군요 . 우리방입니다  저희들물건을 확인하고 (금고에있던 저희들여권을보여줬죠) 아무일없었던듯 굿나잇 하고 나가더군요. 뭐라고 할틈도 없이요 어이가없습니다. 정말 다시 불러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럼 목소리도 커질거고 옆방손님들도 있을수있다고 판단하여 참았습니다. 담날 투어를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니 또방문이 안열립니다. 어제와 같은 상황입니다 . 이날은 정말 열이받더군요 (센시즈는 빠통꼭대에있고  일층에서 방까지도 엘리베이트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가는 힘든곳입니다.)와이프와함게 일층 프론트로 내려가서 방문이 안열린다 또우리가 방을 잘못찿아 남의방문을 열은거냐 확인해봐라 하니까 또 뭔서류를보니다 . 또 남의 방을 열어서 문이 안열렸답니다. 이젠 정말 인내심에 한계룰 느끼게 하더군요. 너지금 우리를 어제부터 왔다갔다 훈련시키는거냐? 어제도 그랬잖아 ? 너네직원이랑 같이가서 확인하니까 우리방이었잖아? 도대체 왜그래? 너네 무슨 감정있냐 우리한테? 이쯤되니 자신들이 뭔가를 잘못한것을 인지하고 하는말이 연습이었어? 왔다갔다 하니까 힘들지만 살빠지고 좋잖아? 라고 말을합니다. 참고 참던 와이프가 그말을듣고 너네 손님한테 그게 할말이냐? 너가 왔다갔다해봐 살빠지게 우린 살찌지않았어 너가 더쪄잖아? 그리고 너가 손님해 우리가 프론트볼테니까 그래서 너네방 안열릴게 할게 이때 어제 방까지 같이동행한 남자분이 쓱나옵니다. 우리가 보자 시전을 피합니다 제가 넌 알잖아 우리가 밤열두시에 왜여기있는줄 어떻게 된거야 실수를 했으면 고쳐나야지? 이게 말이되냐? 했더니 자신은 이런일에 끼기 싫은 표정으로 다시 쓱 들어갑니다. 정말 열이받더군요. 프론트여자분한테 우리가 원한건 정중하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너한테 듣는거야? 이틀동안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하고... 연습이라고 살빠지고 좋잖아 ? 너가 호텔리어야? 내가 니친구나 동생이냐? 사과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사과를 안하고 뭔가 중얼중얼 미치겠더라고 ... 메니져를 불러달라고 해도 없답니다. 와이프가 호텔은 잠자는 곳이지만 동시에 사람과사람이 만나는곳이다 그러다보면 실수할수도있다 . 하지만 그실수에대한 진심어린 사과의 태도가있으면  많은것이 용서 되는곳이 또호텔이다 . 너희는 잘못하고도 진심어린태도가 없어 우리의 13일간의 태국여행을 망치는기분이다 . 이래도 사과할 생각이없냐? 정말 없다면 우리도 그냥 가겠다 하지만 너라는 인간때문에 태국하면 좋았던 마음이 싹 날아가게 될거다 .하니까 마지못해 sorry 합니다 . 진짜 이상한건 애초에 미안하다 우리실수다 하면 해결될일을 이렇게까지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하더군요.

그생각을 하니 또흥분이 되어 글도 길어지고 했습니다 . 

12 Comments
클래식s 2015.11.14 03:04  
네 적어도 저의 경험으로 봐서는 태국인한테 태국어로 커톳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영어로 쏘리 라고는 한번 들어봤는데 워낙에 태국인들이 미안하다는 말 안하는걸 알고있어서 듣고서 놀랐습니다.  울화병 안생길려면 자기 방 제대로 열려고 시도한게 맞는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미리 찍어서 보여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숙박비가 최저 2500BT인 숙소인데도 손님응대는 엉망이군요.
윤인수 2015.11.14 03:21  
그러게 말입니다 .문화가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잘안하는문화라면 이해해야 겠습니다.
만두라면 2015.11.14 03:25  
글 내려쓰기 좀... 글 읽다 말았습니다.. 대충 내용을 보고 몇자 적습니다.

어떤 장소이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다만, 제 오랜 경험을 봤을때..일단 상대방의 말투를 먼저 듣고
판단을 하는듯합니다..

태국인의 특성상 자국인인든. 외국인이든... 서로간에 의심이 풀어져야 커톳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니면 좀더 태국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따지고 들려하면 스스로가 잘못했다는 판단이 쓰게 되면 바로 사과를 합니다..

상대방을 의심하면 자국인이라 해도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지요.. 특히 외국인은 말할것도 업습니다. 워낙 패쇄적인 국민성이 있어... 우리가 보는 태국인의 모습과 진짜 태국인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여행지에 만난 웃음띤 얼굴?? 저는 그 얼굴 절대 안믿죠..

속깊은 태국인 동생들 형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태국인 진짜 모습을 알게되었지요.

만일 정말 양아치 호텔이라 쉽으면 메니져를 반드시 만나..이렇게 하십시요.

당신내..호텔에서  벌어진일 신문기사 낼것이다.. 어디봐라..! 엄포를 내십시요.
거의대부분 사과를 정중히 합니다.

실지로 신문기사 내는데 해당 신문사 전화를 걸어... 기사써다라고 하면, 돈 만받정도 주면 다음날 기사 납니다...

이거 아주 정확하게 효과나타나죠... 관광의 먹칠을 하면 그 호텔 태국정부에서 가만히 두겠습니까?

제 경우 정말 해도해도 안되는 곳은 기사쓰게 합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쓰지요..
참새하루 2015.11.14 03:29  
여행중에 이런 불합리 또는 불친절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여름에 라스베가스의 호텔에 묵은적이 있는데
방청소 상태가 그 호텔의 급에 맞지 않게 형편이 없었습니다
간단히 몇장의 사진을 찍고 체크아웃할때 매니저를 불러
보여주고 컴플레인 하자 바로 할인 숙박 쿠폰과 숙박료의 반액을 돌려주더군요
물론 환불을 요구하거나 프리쿠폰을 먼저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만약에 이런 조치가 없이 불친절이나 사과 없이 저의 컴플레인을
무시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우선은 충분히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겠지요
상담후에도 사과나 조치가 없다면 그의 이름과 상황을 기록하고 증거를 남기고
트립어드바이저나 익스피디어 같은 호텔 여행 숙박 관련 사이트에
이 호텔에 대한 컴플레인을 올려도 좋냐고 협박(?)을 해봅니다
대부분 본인의 실명으로 컴플레인이 올라가면
매니저에게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일이므로 대개는 그쯤에서
해결이 되겠지요
물론 이런 협박도 통하지 않는 막가파식 숙박업소라면
별 컴플레인이 소용이 없을겁니다

태국인들의 특성중에 사과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에는
많이 공감합니다
지금은 많이 이해하려고 합니다만
처음에는 이런 무대응 사과에 속 상한적이 많았습니다
그저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시고
가장 책임있는 사람과 해결하는것이 좋습니다
오키드 2015.11.14 08:36  
화가 많이 나셨겠어요~!
예전에 태국교민신문에세 태국인 직원을 고용할 때 알고있어야할 점들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기본적으로 태국인들도 중국들과 마찬가지로 웬만해서는 사과를 안하는 습성이 있어 사과를 안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징계나 처벌을 하는게 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냥 그들의 성향이네요...
thaimiho 2015.11.14 09:26  
좋은백화점에 가 보면 많이 들을 수 있는소리,,,,커톳  카..........교육문제, 미국선 excuse,me,i am sorry,란 말 너무 많이 듣고 너무 많이 사용, 한국의 죄송도 ,태국의 커톳카는 마찬가지, 뚱 존만 있어서,
고구마 2015.11.14 10:25  
그런 싹퉁바가지 캐릭터들 태국에 한둘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트레이닝이란걸 좀 시켜서 접객을 해야하는게
그냥 교육도 없이 데려다놓고 일 시키는거 같더라구요.
일 숙련하는 근성은 약한데 자존심만 세워서  일처리를
이상하게 하는 경우 종종 봅니다.
넘 불쾌하셨겠어요. 얼른 맘이 풀리시길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1.14 10:27  
태국인들 대부분이 자존심이 강해서 상대방의 말보다는 자기의 생각을 우선시 생각합니다.
직접 본인이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절대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어떤 직원 실수로 방번호가 바뀐것 같은데 나중에 그부분을 변경하지 않고
문만 따고 들어가셔서 같은 문제가 반복 되었나 봅니다.
전산을 근거로 일을하는 직원의 입장에서는 당연 손이 방번호를 잘못 알고있다 생각할수 있지만
추후 호텔측의 실수가 확인 됬으면 자신이 한것이 아니라도 사과하는것이 당연하지만
호텔 직원의 태도는 규모나 교육정도에 따라 많이 다르다보니..그런 저질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인들은 전체적으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합니다.
계급사회였던 태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추후 그사람과의 관계에서 항상 낮은 위치가 되야하기 때문에
길가다 부딛히거나 발을 밟는등 경미한 실수에는 커톳~을 연발하지만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왠만해서는 실수를 인정하거나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런일이 또 벌어지시면 제일 좋은 방법은 매니져와의 대화이며
태국인들과의 문제에서는 설명하려 하지마시고 직접 보게 하시는게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더불어 태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로 시비를 가리는중에 언성을 높이시면 않됩니다.
언성을 옾이시면 태국인들은 더이상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으려 합니다.
빠른 일처리가 목적이라면 떄로는 더러워도 화난얼굴이 아닌 기왕이면 웃는 얼굴로
부탁조로 얘기해야 빨리 해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sun123 2015.11.14 11:31  
저도 사과받을 일이 있는데 사과 하지 않음 알려줍니다.
"미안하다" 라고 먼저 사과 하는거라구요~
태국에서 살고 있지만 태국사람들 외국인들에게 절대 사과 하지 않는 자세..정말 아직까지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잘못 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꼭 알려주고 삽니다..그러려면 저부터 남의 나라에 대한 예의와 법은 잘 지켜야 겠죠!!

사실 어제도 롯땃에서 장보고 계산이 잘 못 된것을 집에 와서 알고는 다시 가서 계산이 잘못 됐으니 체크해 달라고 하니..뭘 원하냐고 빤히 쳐다 보더라구요!
그래서..죄송합니다~라고 먼저 얘기 해야 하는거라고 5번이나 얘기 했어요!
그래도..뭐가 죄송한건지 모르네요~
속터지는줄 알았어요~
thaimiho 2015.11.14 11:38  
쭉 사용 해 온 무제한팩이 한달넘게 여행해서 다시 데 신청 통신사점 가서  430바트 무제한 가입산청갔다가 뭐 하나 입력하고전화주길래 확인  전화불통,또 주니까, 뭐 입력 또 전화기 줘 불통, 다시 주니까 뭐 입력 전화기 확인 불통,,,4번반복,,,,아예 태아불에 내 용품  쇼팡백들  다 올려놓고  다시 전화불통 확인요구 하니 한5분 잡고 하더니,,결국 성공,, 10년 넘게 보고 온 주인의식 없는 근무자세......2,아마 6년전.,S세탁기 문제로 as 요구 11시방문, 기다리고 기다린게 1시, 오갰지오갰지가 330pm,환자인 친구가 상커폴S회사,서울 S사 매일보내,태국센타 전화 확보전화불만한게430pm 환자 점심 걸러진상태,,건530pm에 수리.....왜  태국인 수리사는 전화 한통 없었음6시간동안,아마 전화요금 아끼료고  전화    안했을고라고  s한국안의말,,허허
건들면사대기 2015.11.14 12:25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글 봤어요.
다른거 보다 엘리베이터 3번타야한다는 말에 -_-;
예약 하기 바로 전에 그 글보고 다른곳으로 예약했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Dcinema 2015.11.16 02:45  
고생하셨네요
근데 태국사람이 미안하단 소리를 안하나요?

제가 봐온 태국 사람들은 미안하단말 아주 잘하더라구여.
특히나 클럽등에서 실수로 발을 밟거나 어깨로 툭 치거나 하면 눈 마주치는 순간 바로 두손모아 사과를 합니다. 웃으면서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도 그런식으로 사과를 하는데, 상대방 99% 아무문제 없다며 웃고 넘어갑니다.

오히려 사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하는거 같아요..
상대가 사과를 해도 웃지않고 여전히 기분나쁜 표정으로 받는경우가 많죠.
그럼 사과한 상대방도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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