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열대지방이니깐 어딜가도 원숭이 사는 곳이 많긴 하겠군요! 첨에는 야생원숭이들이 그렇게 신기하기만 하더니 ^^ 이젠 너무 많이 보여서 별로 감흥도 없네요!
롭부리가 그중에서도 특이한 경우이긴 한가보네요! 전 롭부리 경우처럼 그렇게 사람들과 원숭이들이 자연스레 섞여서 사는 곳이 태국내에서 아주 많은가 하고 잠깐 놀랬거든요!
롭부리 주민들이 좀 원숭이한테 관대하고 축제 열어주고 하면서 공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요. 원숭이들이 너무 부잡해서 제 오토바이에서 휴지 훔쳐다가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고 있으니까 저도 성질나서 버럭 소리지르게 되는데요. 이거 오래 참으면 병납니다. 타 지역들도 지나 가며 먹이주고 신경은 쓰는데 거주지역이 좀 분리가 되어있으니까 참는거지 날마다 집에 들어와서 훔쳐가면 못버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