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벨기에의 미켈러 바가 있습니다. 에카마이역에서 조금 안쪽이예요.
미켈러가 한국의 브루어리와 협력해서 만든 맥주 중 대동강 맥주가 있어요. 한국의 맥주가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는 기사를 썼던 그 기자가 만든 브루어리랑 미켈러 브루어리가 협력해서 만든 맥주입니다.
북한의 대동강 맥주는 아니어도 방콕의 미켈러 바에 가면 남한의 대동강 맥주를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맥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미켈러 바는(가보셨을 수도 있지만) 꼭 가보세요 :)
개인적으로 둘 다 먹어본 바로 한국의 대동강 맥주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맞습니다...
대동강맥주도 ALE 맥주라 울나라 LAGER 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지요...
Mikkeller 는 Denmark의 craft beer 회사로 벨기에에서도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덴마크 와 벨기에에서 수입을 하는데 수제 Craft beer 다 보니 생산량의 한정으로 대량수입이 불가하다보니 현재 아시아는 방콕과 서울에만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하고 이코노미스트 기자였던 Daniel tudor(다니엘 튜더)가 주간조선에 "한국맥주 북한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다"고 쓴 기사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 기사로 이분의 인생도 현재 맥주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지요...The booth 의 한국인 창업자와 동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어 지는데...현재 미켈러에서 생산하는 대동강맥주는 Label 에 대동강이란 표기 때문에 한국식약청 검역 및 통관에서 제재로 인해 레이블 수정을 해야 할껍니다.
당연히 한국에서의 판매 전략적 주문상품이라 방콕등지에서는 대동강맥주가 없습니다.
현재 에까마이 소이 10 미켈러방콕에서는 Draft 도 판매하지만 통로 소이 13 Seenspace 에서 병맥주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외 미국의 IPA(India Pale Ale)인 Indica IPA 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Anderson valley 사와 Rogue 사 제품들은 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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