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금) 18:40분 수완나폼 공항에 떨어집니다.

8/25(토) 19:30분 한국으로 가는 8박 9일 일정이고요..

 

치앙마이를 꼭 가보고 싶어서 방콕(5) 치앙마이(3) 일정으로 잡았어요

 

문제는 방콕-치앙마이 구간을 어떻게 갈 것이냐인데.. 태사랑을 엄청나게 검색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찾았는데 뭐가 더 나을지 모르겠네요. 친동생과 함께 가는거라 2인 경비를 생각해야 해서요ㅜ

 

1번. 비행기로 왕복. (2인경비 왕복 6600밧. 갈때는 에어아시아나, 올때는 오리엔트타이항공으로 돈무앙공항 이용)

ㅡ 기간이 짧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면 체력을 아낄 수 있으나 가장 비쌈

ㅡ 8/17 베트남항공으로 수완나폼 공항에 저녁 6시 40분 도착인데 치앙마이 가는 비행기는 밤 9시가 마지막 비행기. 탈 수 있을지 미지수 (가능할까요??)

ㅡ 올때 돈무앙 공항을 이용하는데 시내로 이동하기 무리없을지 모르겠어요

 

2번. 갈때는 비행기 올때는 버스 (2인경비 왕복 4736밧)

ㅡ 올때 1박2일 트래킹 투어 마치고 바로 버스타고 와야 하는데 씻는 것 문제.. 체력적으로 가능할지도 문제..

ㅡ 역시나 6시 40분 공항도착인데 마지막 비행기인 9시 비행기 탈 수 있을지 미지수

 

3번. 갈때는 버스 올때는 비행기 (2인경비 왕복 4336밧)

ㅡ 갈때 비행기 놓칠 염려는 없지만 치앙마이 도착해서 무지하게 피곤할듯.. 베트남 항공으로 경유하는 데다 도착해서 택시타고 터미널가서 또 버스 10시간... 도착하자마자 트래킹 할껀 아니고 하루 쉬긴 하지만 무리일까 염려됨

ㅡ 올때 비행기 역시 돈무앙공항 이용

 

4번 일정을 좀 바꿔서 도착하자마자 치앙마이 가지 않고 방콕에서 놀다가 치앙마이 가기. 8/22일 방콕에서 치앙마이 비행기 타고 가서 8/24일 밤 버스로 방콕 오기. 도착해서 시내에서 좀 놀다가 귀국 (2인경비 3412밧)

ㅡ 가장 저렴함 (가격이 제일 끌림 ㅜ). 8/22일 방콕->치앙마이 녹에어 프로모션으로 인당 1100밧 정도에 갈 수 있어서요.

ㅡ 하지만 제가 원하는 일정은 처음에 바로 치앙마이 가서 트래킹하고 고생하다가 방콕와서 마사지도 받고 호텔에서 좀 쉬는거였는데.. 이렇게 되면 마지막에 엄청 고생하는 일정..

ㅡ 트래킹하고 잘 씻지도,쉬지도 못하고 밤버스 타고 와서 역시 묶을 데 없이 방콕 시내 돌다가 귀국행 비행기 탑승하는게 엄청 빡쎌듯...

 

5번 기타일정 추천 해주세요..

 

쓰다보니 3번이 가격대비 제일 나을거 같긴 한데.. 어떨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