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태국여행중 처음으로 엄마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요즘 조금 우울한 기분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서.. 이왕이면 사람 구경 많이할 수 있고 젊은이들 많아서 활기찬 곳에 묵고 싶어서 카오산 근처로 숙소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엄마, 예전에 패키지로 왕궁 등은 다녀오셔서.. 이번에는 운하투어, 스파, 올드타운 도보관광, 깐차나부리 투어 등으로 일정 계획중입니다.)

 

그동안 혼자 다닐때는 그냥 있으면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에서 자고, 방이 풀이면 도미토리에서도 자고.. 숙소에 크게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를 모시고 가다보니, 아무래도 깔끔함과 위생, 청결, 그리고 벌레;;들이 신경쓰여서..

누보시티호텔 정도 되는 곳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는데!

맙소사.. 제가 여행가는 그 즈음에 UN 회의가 근처에서 열리는 바람에 올드타운 쪽 괜찮은 호텔들은 모두 만실이라고......... ㅠㅠ

일단 제가 알아본 곳은 누보시티, 로얄 프린세스 란루엉, 람푸트리하우스 호텔(람푸 하우스 아닙니다) 이렇게 세 곳이었는데 셋다 만실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엄마에게 그냥 시내쪽으로 나가서 호텔잡을까 여쭤봤더니 쇼핑센터 많고 너무 도시같은 곳은 별로라고 하셔서, 카오산에 깔끔한 게스트하우스 정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질문이..

1. 뉴씨암 신관- 940 밧

2. 뉴씨암 리버사이드- 1400밧 / 리버뷰 2300 밧 정도?

3. 슬립위드인- 900밧

4. 프린스 팰리스- 1400 밧 (여긴 아고다에 보니 방이 있는것 같긴한데.. 저나 엄마나 밤에 택시 이동이 살짝 꺼려져서ㅠ )

 

위 4개 중 어디 추천하시나요?? 아님 그냥 작은 의견이라두요 정말 감사할듯 ㅠㅠㅠ

위의 숙소 외에 또 강추하시는 곳 있으면 꼭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이 혹시 좀 그러신 분은 쪽지로라도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