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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이나 진에어 이용해 보신 분?

만땅 8 2664
횐님들의 조언을 듣고 혼자서 떠나고자 합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고 뱅기값도 비쌀 때라 9월초에 떠나려고 열심히 카페 눈팅중인데...
 
제주항공 얼리버드가 택스 포함 33만원 정도 떴네요. 대기예약이긴 하지만서도..
 
제주항공 이용해 보신 분들...
6시간 정도의 비행동안 힘들진 않을지..
안전상의 문제는 없을지 알려주세요...
 
아! 추가로 5박6일 정도면 방콕 돌아보기 무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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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하야몽 2012.07.12 21:54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제 절대 안탑니다 작년 다른항공사 좌석 없어서 타봤는데 다신 저가항공 안타리라맘먹었네요
redglove 2012.07.12 22:20  
방콕노선에는 타보지 않았고 (전 거의 타이/아시아나)...국내선으로는 둘 다 탑승해봤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좌석피치가 좀 좁아서 국제선으로 6시간은 좀 힘들 것 같더군요.
하지만, 개인차가 크므로 좀 애매하긴 합니다. 전 일반항공사(FSC) 이코노미도 좁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저비용항공사 (LCC) 자리야 당연히 좁다고 느끼지만, 싼 맛에 이만하면 괜찮다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사람마다 지불하는 가격에 대한 체감도와 만족도가 다르니까요.

단, 안전문제는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B-767/777/747 이나 A330 기종 등의
중대형기 (복도 2줄짜리 Wide-Body) 가 투입되는 FSC 와 달리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는
모두 보잉의 B-737 기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복도 1줄짜리 Narrow Body 소형기이지만,
기령도 거의 10년 정도로 준수하고, 한국 교통당국의 항공기 관리 수준 매우 높습니다.
역설적으로 예전 8~90년대 워낙 대형사고가 많아서 이겠죠...

한태 노선에서 정작 안전문제를 생각해야 하는 항공사는......
 
오리엔트 타이(OX)  비즈니스에어 (8B) PC에어 같은 태국의 영세3류 항공사입니다.

이건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카테고리부터가 다릅니다. (저비용 항공사는 가격 마케팅상의
전략이지 후진 비행기/후진 인력을 쓴다는 말이 아닙니다)
영세3류 구멍가게 항공사들은 그냥 중고 비행기 몇대 사다가 단체위주 3박5일 / 4박6일
똑딱이 노선의 덤핑영업하는 쌈마이 전세버스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리엔트 타이/비즈니스 에어 둘다 20년을 훌쩍 넘어 30년 다되가는 노후기체 중고로 사서
마구잡이로 돌리는 항공사에요. 정시출도착 어기기 일수에....

저번에 문제된 PC에어는 비행기 딸랑 1대 가지고 영업합니다. 초기에 급조된 홈페이지에
보유기체 2대라고 뻥치더니, 문제 생기고 떠들썩한 가운데 슬그머니 1대라고 정정하더군요.
보유기체 1대.......아주 심각하고 웃기는 상황이에요. 비행기에 조그만 문제만 생겨도 결항
가능성 크고....왜냐 ? 대체투입할 기종이 없으니까요. 어떻게 1대 가지고 영업을 하는지....
비버부인 2012.07.12 23:28  
전 진에어 작년에 타고 방콕갔는데 일찍가서 비상구 좌석 요청해서 편하게갔어요.올때도..
올해도 10월에 진에어타고가요.얼리버드..
만땅 2012.07.13 08:16  
오~답변 감사드림니다 갠적으론 12시간도 이코노미 별 불편함 없었던지라.... 일단 공항에 일찍가서 비상구 확보하는걸로~
그냥요그냥 2012.07.13 09:16  
저가항공기는 무조건 공항 일찍가서 카운터 열리자마자 1등으로 줄 서서 저 비상구 자리 주세요. 저 튼튼하고 영어도 잘해요! 라고 하셔야 편히 갑니다
만땅 2012.07.13 15:15  
뭐 영어가 그닥이긴하지만 님 말씀대로 안면깔고~ 일찍가서 모하지 근데 혼자라  -_-
티티파스햄 2012.07.13 15:41  
진에어로 2번 태국갔는데 6시간 안짝으론 저가 항공타도 갠춘하던데요
올해는 진에어 표가 없어서 저도 얼리버드 제주항공으로 가네요..
그냥 뭐 5시간 실신하고 자면 갠춘해요 +_+ㅋ
근데 편하게 입고 타세요
전 처음에 너무 좁아서 갑갑함이 몰려와서 이후에는 추울듯 옷입어요
쨍기는옷은 불편하구요
만땅 2012.07.13 19:39  
츄리닝 입고 가야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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