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한국식당에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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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한국식당에서 용어

아싸짱 8 1247
불현듯 몆년전일이 생각나고 해서요
파타야식당  빨간개미에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아줌마 그랬더니 얼굴붉히며 교양이 없다느니 못배운거같다느니 소리까지 들었네요 나이40에 경상도선 다그래부르는는데 서울분들은 사모님 사장님 이래부르나요 제가 그때 술한방울 안먹은 상태인데 제생각에는  크게 잘못한게없는데 본인들이 상류층이라 생각하는건가요 식당하시는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저 나름 한국서는 배운편에 전문직인데 얼굴이  이상하게 생긴거도 아니구요 엄청화가나네요
8 Comments
snsqncj 2015.06.14 09:34  
나이 좀 있으신 여자 분을 아줌마라고 부른 것은 부적절한 표현이 아니고,
한국이든 어디든 한국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든 식당에서 일을 도와 주시는 분이든 한국분을 아줌마 또는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은 크게 예의에 벗어난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지 그럼....
더위 먹은 빨간 개미에게 살짝 물리셨다고 생각하시고...
화는 푸시고 편안한 일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깔로스 2015.06.14 09:34  
우리나라 말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인것이죠.

우선 제 느낌만 말씀드리자면 님께서 조금 경솔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하신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약간 경솔하셨다고 ....
저 위에도 쓰셨지만 주인아주머니에게 "아줌마!" 하셨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아주머니!" 하셨다면 조금 상황이 다를수 있었을겁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우리나라가 존댓말 반말등등과 함께 호칭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우리말의 변천(?)을 보고 있습니다만
아저씨 아주머니도 제가 어렸을적에는 나쁜어감이 아니고 비교적 친근감을 가지고 부르는 호칭이었습니다.
물론 아저씨는 하나로 아저씨라 부르지만
아주머니는 아줌마와 아주머니로 나뉘어서 불리우죠.
여기서 또 아주머니 하고 부드럽게? 부르는거와 아줌마! 하고 조금 급하게 부르는것의 차이도 엄청나겠죠. 거기에 듣는사람 자신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면 상기한 사태도 생길수 있습니다.

물론 아줌마라고 부르신것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아주머니 보다 크게 맘상하게 느낄수도 있을겁니다. (특히 약간 거센 경상도 액센트로.... ^^)
그곳이 서울이었다면 또 달랐을거고요.
아마 파타야라서 그렇게 불거진것 같습니다.


요즘은 김씨 이씨 박씨라고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만,
예전에는 누구나 "어이 김씨!!"라고 불렀고
또 그리 불렀다고 기분나빠하지는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랫사람이 부를때는 김씨 아저씨!! 하고 불렀습니다만.....

아주 오래전이지만요.

혹시 제글에 불편한점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bottle 2015.06.14 09:36  
서울서는 사장님 . 종업원한테도 '사장님 소주한병주세요' 이런식으로 많이들 부르더라구요. 아줌마라  할 수도있죠 ..  근데 아줌마라불렀다고 교양없느니 손님한테 그랬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캠프리 2015.06.14 09:48  
아가씨라고 불렀음 좋아하셨을건데 ^^ 어느순간 아줌마 아저씨라는 단어가 얕잡아 부른다고 생각을 하게되었죠 가게에서 아가씨라 불러도 그렇구요
무난하게 전 이모님 해요 울 어머니는 모르시지만요
강호구 2015.06.14 10:07  
아줌마 하면 좀 예의없어보이자나요,,,,
개인차이겠지만 최소한 이모님 이라고 불러드리는게 좋지 안을까용?
전 40대이상으로 보이면 다 사장님이라고 불러드림 서로 기분좋게요,,,
편의점에서 일하시는분이나  마트 계산해주시는분들한테도 사장님이라고
불러드리고있어용~ 그럼 듣는분도 기분 좋고 저한테도 살갑게 대해주시더라구용
종소리 2015.06.14 12:28  
ㅋ 아줌마라고 했다고 교양운운하고 못배웠다고 하는 사람은 도데체 교양이 있는건지.
손님을 자기 아래로 생각하는 모양인가보네요.
손님이 자기 종업원도 아닌데 손님에게 사장님 소릴 듣고 싶었나보네요?
개념이 좀 부족한 분 같군요.. 황당
키오 2015.06.14 12:49  
가끔 마트 같은 곳에서 얼마예요? 하고 물으면 만원이세요... 하는 답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 하는 분이 잘못 알고 사용하는거라고 믿고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알고보니 그 분들도 잘못 말하는걸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들 얘기가 가끔 무식한 진상고객들이 가격을 물어봐서 만원이예요... 하면 자기에게 존댓말을 안썼다고 화를 낸다는군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줌마라고 불렀다고 언짢아 하는 주인이 무식한거지요. 무식한 사람에겐 대책이 없습니다. 그저 안스럽고 우습게 봐주는 방법 밖에는요. 다만 그런 무식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말이 훼손되는게 안타까울 뿐이지요.
꼬리빗 2015.06.14 14:49  
저기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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