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되는 숙박과 짐. 3개 선택지 중 좋은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에 태사랑에 글 올리고, 여러 조언 끝에 남자친구랑 3박 5일 일정을 그려봤습니다.
첨엔 공항-방콕-파타야-공항 으로 정하려 했더니.. 휴양을 좋아한다면 파타야 먼저 가라고 하시더군요.
파타야에서 놀다가 거기가 좋으면, 파타야에서만 머물던가, 아니면 마지막날 방콕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일요일>
오후 9시 - 수완나품공항 도착
오후11시 - 하나투어 픽업
오후12시 30 - 호텔 도착 및 숙박
<월요일>
오전 11시쯤 - 산호섬 투어(수상스포츠)
오후 6시 - 알카자쇼/워킹스트릿/펍
자정 - 호텔 돌아와서 숙박
(중간 중간 시간 되면, 근처 마사지 or 센트럴페스티벌 구경)
<화요일>
오후 12시 - 파타야 호텔 체크아웃
오후 2시 - 방콕 호텔 체크인
(벨트래블 이용)
<수요일>
오전 - 아시안 티크/시암 센터 쇼핑
오후 5시 - 택시로 수완나폼 공항 출발
오후 8시 - 공항 도착
오후 10시 - 태국 출국
문제는 화요일 입니다. 파타야에서 2박, 방콕에서 1박이라지만..
저는 파타야에 더 머물고 싶은데, 막상 따져보니 방콕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더라구요.
파타야에 해변이 좋아서 가는데, 일정대로라면 유유자적 노닐만한 시간도 안생기네요.
(산호섬을 가긴 하지만, 거긴 해양 스포츠 위주로 놀거라~..)
[화요일, 수요일 plan] 3중 어떤게 나을지 !!!!!
1) 화요일에 방콕 숙박 / 대신 파타야에서 오후에 방콕으로 출발 :
화요일에 체크아웃 후 파타야 호텔에 짐 맡기고 놀면 된다지만.. 해변에서 놀고싶은데. 옷이며 신발을 갈아신을 곳 등.. 그런게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2) 화요일 파타야에서 숙박 -> 수요일 방콕:
수요일 아침 방콕으로 넘어가자니 짐이 문제네요. 시암 파라곤 센터의 무료 짐 보관소는 너무 트여있어서 도난이 무섭고.. 한인여행사도 도난이 무섭고요.
3) 화/수 모두 파타야 숙박 :
파타야에서만 머무르자니 이왕 온거 방콕도 보고 싶고.. 딴 거 못보더라도 아시안 티크는 구경하고 싶네요.
파타야 3박 하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하루 잡아서 방콕에서 놀다 오는게 나을까요? 이건 이동이 많아서..
4) 그 외 의견...ㅠ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