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코사멧에서 파타야로 넘어왔는데
화려한 밤과 유흥이 목적이시라면 파타야로
휴양이 목적이시라면 코사멧 가세요.
전 코사멧에 있다가 파타야로 넘어오니 인천앞바다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코사멧은 외국인 천지, 파타야는 한국인 천지.. 풍경으로는 그닥 흥미롭지않습니다.
다시 코사멧 가고싶네요. 코사멧 가시면 600밧 섬투어 꼭 하세요. 슬루아일랜드라고 두시간 즐길시간 주는데
물빛이 에메랄드색입니다. 형광 에메랄드. 눈부시더군요. 스노쿨링 장비없이도 얕은곳에서도 물고기떼 그냥 보이구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이라 생각됩니다.
섬투어하기전에 시간남아서 패러세일링했는데 재밌었습니다. 패러세일링하실거면 깎으세요.
1인 1000밧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둘이서 1700밧에 했는데 더 깎을수있었는데..싶었습니다. 뭐 재밌게 탔으니 ok. 그래도 섬투어 600밧에 비하면 패러세일링은 비싼것같네요. 둘중 하나만 하실거면 섬투어 추천합니다.
코사멧 비치는 볕이 너무 뜨겁고 물도 따뜻해서 금방 지치는데 비해, 섬투어 중 슬루아일랜드는 물도 제법 시원한 편이고 일단 물이 깨끗하고 바람도 시원하니 놀기좋습니다. 코사멧에서 음식들도 대부분 맛있었고, 워터메론쉐이크 넘 맛있었어요. 저는 사멧빌라에 묶었는데 사멧빌라에서 먹은 음식이 제일 괜찮았어요. 플로이바 불쇼 재밌었구요. 플로이바에서도 이것저것 시켜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도 섬투어중 슬루아일랜드의 물빛과 바람은 잊을수가 없네요. 다시 가고 싶습니다.. ㅠ
방콕일정 줄여서 코사멧 가시는 거 강추합니다.
전 23일 일정중 방콕-라오스 루트라
중간에 코사멧, 파타야 2박3일씩 넣은건데
코사멧에 더 있을걸..후회됩니다.
파타야 하루잡고 코사멧에서 하루라도 더 있을것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