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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일정 한 번 봐주세요!!!!

난찌니얌 12 4000

엄마랑 5월에 가려고 합니다! 3박5일일정이라 하고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얼마 없어 진짜 일정짜기 어렵네요ㅠ

 

-첫째날(목)

 

왕궁,왓프라깨우(9시도착)-시암스퀘어 쪽에서 점심,쇼핑,저녁-시암니라밋쇼관람-(카오산숙소 or카오산 돌아보기)

 

-둘째날(금)

 

아침7시 에라완투어 - 저녁7시 카오산 도착 - 카오산에서 저녁, 마사지 - 시내호텔로 이동

 

-셋째날(토)

 

짜뚜짝 - 터미널21 or 실롬타이쿠킹스쿨 - 마사지 -쾅씨푸드-색소폰바- 공항(새벽 12시50분비행기)

 

 

 쇼핑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데 쇼핑몰쪽 일정이 많아 보이네요ㅠㅠㅠㅠㅠ 5월에 많이 덥다고 들어서 더위엄청타시는 엄마를 배려해 낮에는 무조건 실내찾다보니 일정이 저렇게 됐어요. 그리고 엄마랑 저나 둘다 호텔에서 뒹굴거리는것보다 나돌아 다니는 걸 좋아해요. 질문 몇가지 드리자면,

 

1. 왓아룬 야경은 어느날 넣어야 할까요? 동선상 그나마 둘째날이 나을 것 같은데 많이 힘들까요? 제가 젤 보고 싶은게 왓아룬 야경이라 꼭 넣고 싶어요

 

2. 첫째 둘째날 아예 카오산쪽에서 지내고 나머지 하루는 유수쿰윗 24시간 체크아웃 시스템이라 여기 묵으면서 마지막에 씻고 공항 가려고 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차라리 시암, 랑수언쪽 역가깝고 마사지샵 가까운데 숙소 잡아서 마사지 받고 씻고 짐찾아서 공항가는게 나을까요?

 

3. 시암니라밋쇼 엄마보여드리려고 넣었는데 다른날로 옮기긴 불가겠죠? 첫째날 동선 꼬여서 다른날로 옮기고싶은데 시간이 다 어중간 하네요ㅠㅠㅠ

 

4. 셋째날 점심때 쿠킹스쿨이 나을까요? 쇼핑 크게 관심 없는데 시간 허비하느니 뭐라도 하고 싶은데 딱히 할만한게 없어서 첨엔 터미널21에서 밥먹고 노는걸 생각했는데 쿠킹스쿨도 한번 넣어봤습니다

 

5. 셋째날 쾅씨푸드는 좀 뜬금 없어 보이는데 사실 게살 발라서 나오는 푸팟뽕커리를 먹고 싶어서 넣어봤어요 쾅씨 랑남점보다는 훼이꽝점 생각하고 있는데 쾅씨푸드 말고 게살 발라서 나오는 푸팟뽕커리집 있나요?

 

+) 카오산 숙소 이틀 머물러야 되는데 누보시티나 람부뜨리빌리지 둘 중 생각중입니다. 누보시티로 완전 맘 잡았었는데 다른 호텔이랑 합쳐져서 리뉴얼 후 후기보니 생각보다 룸 컨디션 별로인 것 같아서 5만원 가격도 뭔가 아까운 느낌에 아예 그냥 싸고 위치 좋은 람부뜨리 갈까 고민이에요ㅠㅠㅠ 숙소는 잠자는 용이라 저는 다 필요없고 시트 깨끗, 화장실 깨끗, 방에 쿰쿰한 냄새 안나기만 하면 되는데 람부뜨리 디럭스 깨끗한가요?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ㅠㅠ 아니면 최근 누보시키 슈페리어 이용하신 분 계시나요?

12 Comments
쏨땀누아 2015.02.28 16:19  
왕궁이랑 짜뚜짝 가시기 전에
이 사이트 왼쪽 '피해사례게시판' 정독하시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난찌니얌 2015.02.28 21:14  
이미 많이 읽었는데도 걱정되네요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앙큼오시 2015.02.28 16:40  
게살 발라서 나오는건 민주기념탑 부근의 크루아 압손있습니다.
화요일외에는 힘들거같긴하네요 왓아룬야경.
시암니라밋은 첫날밖에 안될듯....
난찌니얌 2015.02.28 21:16  
크루아압손 검색해보니 괜찮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문댕댕댕 2015.02.28 17:57  
숙소는 누보시티가 나아보입니다
그래도 어머님이랑 가는거고 잠은 편하게 자야 하는데
숙박에 돈을 더 들이는건 어떨지요

최근게시글보면 태국 어느정도 다녀보신것 같은데 질문글은 다 안되는것만 질문하셨네요 ㅠㅠ
뭔가 계획이 복잡하고 힘들어 보입니다.
난찌니얌 2015.02.28 21:22  
제가 엄마 경험많이 해드릴려고 너무 욕심냈나봐요ㅠㅠ 저 태국은 처음인데ㅠㅠ 최신 댓글 보신것 같아요! 암튼 조언 감사해요ㅠㅠ 누보시티로 예약해야겠어요!
락푸켓짱 2015.02.28 18:42  
일정에 대해 어머님과 상의를 더 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짧은시간 많은것을 보는것도 좋지만 하나라도 하고싶은걸 제대로 하는게
더 기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버릴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요리에 아주 관심이 없다면 대부분 어머니들이 쿠킹스쿨 별로 안좋아 하시더라구요
카오산 숙소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분위기는 아니라는거...참고 하시구요
마사지는 매일,연이어 받는거 근육이 놀라 안좋습니다. 첫날 마지막날 2번만 받으셔도 충분합니다.
방콕은 택시로 150바트 정도면 어디는 편히 갈수 있으니까
숙소를 관광지와 가까운 근처로 옮겨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짧은 여행기간에 숙소는 옮길수록 비효율 적입니다.
게살로된 음식은 직접 게살을 발라서 하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발라서 대량유통하는 게살을 사다가 만드는거라 그리 좋은 퀄리티가 아닙니다.
음식맛을 중시 하신다면 먹기 불편해도 통게로 요리하는게 여러면에서 좋습니다.
솔직히 기분탓이겠지만 맛도 좀....떨어지는듯 합니다(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난찌니얌 2015.02.28 21:29  
엄마는 에라완, 시암니라밋쇼 이 두개 원하시는데 이것 때문에 일정이 너무 힘들어지네요ㅠㅠ 숙소조언과 게살 조언 감사합니다! 일정조정에 고려해야겠어요
락푸켓짱 2015.03.01 17:20  
그럼 에라완,시암 니라밋,왓아룬 야경을 하루에 하나씩 넣고
부수적인 일정을 짜면 전혀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저라면 스쿰윗 지역에 묵으면서
2일.오전 느긋하게 시작 마사지 받고 점심 시암,스쿰빗 시내구경 호텔와 한번 씻고쉬다 
      오후에 왓아룬 야경 및 저녁,카오산 잠깐구경
3일. 에라완 관광후 호텔근처서 저녁 먹고 취침--컨디션 좋으면 밤마실
4일. 오전 조금일찍 체크아웃후 왕궁구경후  점심해결및 짜투짝 잠깐구경
      마사지받고 라차다에서 쏨분먹고 씨암니라밋후 공항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짜투짝 덥지만 가게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어져 있어 다니면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래 보라고 해도 볼것도 없어 안봅니다 1시간~1시간 30분 잡으면 됩니다.
게살로 만든 뿌팟봉가리는 메뉴판에 없어도 왠만한 씨푸드 식당은 게살볶음밥이 있어
해달라면 해줄겁니다. 드시고 싶으면 주문 해보세요...느아뿌 팟 봉까리 라고하면 됩니다.
고은솔 2015.02.28 20:12  
5월은 태국이 가장 더운 계절이라 한낮에 40도씩 되는 날씨에
어머니랑 왕궁 짜뚜작 같은곳 걸어 다니려면 엄청힘들것
같네요. 며칠전 저도 딸이랑 짜뚜작 시장 갔었는데 34도
하는 날에도 금방 더위에 지처 쓰러질것 같더라구요
한낮에는 차라리 시원한  방콕 지상철 지하철 타고
 시내 한바퀴 돌아보며  대형백화점에서 식사하시고
저녁엔 아시아티크 나  칼립소쇼 씨암니라밋쇼 보세요
그리고 꼭 추천 할만한건  차오프라야강 야경보며
저녁 식사하는 크루즈 추천드려요.
방콕 카오산의 한인 여행사에 미리 예약하면됩니다 .
.
야경으로 보는 왓아룬 왕궁도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아유타야 방파인
오전투어도 추천드려요
난찌니얌 2015.02.28 21:33  
짜뚜짝 딱히 살거 없는데 시장구경 가고 싶어서 가는거면 안가는게 나을까요?ㅠㅠ 디너 크루즈 가고싶은데 시간이 안맞어서 일정에 못넣었어요ㅠㅠ
문댕댕댕 2015.03.01 02:21  
어머님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최대한 맞추시고 하루에 1~2개 스케쥴 한다는 생각으로 일정 짜세요
5월이면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덥고 힘듭니다.
글쓴이님은 나중에라도 다시 올 수 있지만 어머님은 그게 아니실테니 어머님이 원하는
일정으로 맞추시고 온김에 이것저것 다 보고 즐기겠다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에라완 가실거면 하루 다 빼시고 다녀와서 뭘 한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그냥 저녁먹고 푹 쉰다고 생각하세요 엄청 힘들꺼예요

짜뚜짝은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오전중에 가서 점심전에 나오세요
전부 야외에 있는거라 날씨 더우면 정말 답 없습니다.

디너크루즈는 포기하세요 ..일정에 안맞네요

왓아룬은...둘째날밖에 없긴한데 저라면 포기하겠습니다
3박5일이라 애매하네요 ...
에라완투어만 빠져도 여유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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