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 방콕(하루), 2008년 파타야/꼬창, 2011년 끄라비/푸켓에 이어 네번째 태국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묵을 많이 저렴한 숙소를 찾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

첫날은 밤10시 도착이라 저렴한 나사 베가스에서 잠만 잘 생각이구요.

나중 3일은 한 곳에서 묵으려고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후보가 좀 추려지네요..

 

1) 킹 로얄 2 ; 아고다에서 스탠다드 562.5, 슈페리어 687.5 밧이라는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네요. 교통은 생각보다 괜찮고, 조용하니 괜찮을 것 같은데 주변에 괜찮은 마사지샵이 없고, 여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로컬푸드가 주변에 없을 것 같은 분위기.. 최근에 벌레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의 후기가 있어서 조금 꺼려지네요..

 

2) 난트라 수쿰윗 39 ; 올해 새로 개장한 호텔이라고 하네요. BTS 프롬퐁 역 근처라 위치는 확실할 것 같구요. 아고다에서 825밧에 이코노미 룸 예약이 가능합니다.

정보는 여기로.. http://nantrahotels.com/nantra-sukhumvit-39-hotel/accommodation-rate

3) Nine Place ; BTS 에카마이 역에서 1km정도 떨어져 있다는데.. 가격이 환상입니다. 더블룸이 아시안룸즈에서 550밧, 한단계 위 룸도 650밧이네요. 혹시 여기 숙박해보신 분 계신가요? 사진을 보니 방 문이 미닫이문처럼 되어있는 방이 있어서 불안할 것 같고, 교통이 조금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외에 요새 인기인 트루시암이나 방콕시티호텔도 염두에 두고 있긴 합니다.

 

저희 계획은... 왕궁이나 잠깐 들렸다 맛있는 로컬푸드&마사지 유람을 다닐 생각입니다.

별로 사원에 다니고 싶은 생각도 없고, 쇼핑도 별로 취미가 없고..
호텔조식도 상관 안합니다. 오히려 조식빼고 방이 싸면 더 좋지요. 수영장이나 헬스장도 필요 없구요.

알콜도 필요없고.. (밤에는 아내가 무서워해서 잘 돌아다니지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룸은 좀 깨끗했으면 좋겠구요.. (아내가 벌레를 좀 무서워하거든요.)

욕조가 있으면 베리베리 감사하나 방콕시티를 제외하고는 욕조가 없더라구요.

 

언급된 숙소를 이용해보셨던 분 계시면 좋았던점, 아쉬웠던 점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구요..

이외에도 마사지&도시구경에 적합한 숙소좀 추천해주시면... 알찬 후기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