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어느터미널에서 아란국경가는 버스를 탈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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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랏어느터미널에서 아란국경가는 버스를 탈수있을까요?

초록별고양이 2 932
아이랑 여행중인데 방비엥에서 시엠립을 가려고 우돈타니로 나와 1박하고 오늘 코랏으로 왔어요. 아이가 열차를 선호해서 지난번 야간침대열차를 탔던 경험으로 미뤄 짐작하고 열차값이 엄청 싸길래 놀랐다가 열차타고 진짜 놀래 아이랑 엄청 웃었네요^^;;

로컬 열차..에어콘없이 창문 열고 달리는 열차.직각의자에 앉아 6시간가량..힘들긴했지만 진짜 즐거운 경험했어요^^;;

지금 코랏인데 상상속의 코랏이 아닌 엄청 큰도시네요^^;;
내일 코랏에서 시엠립을 가려하는데 터미널이 2군데네요. 어느 터미널로 가야 아란 국경쪽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까요?
호텔 프론트 영어가 거의 안통하고 툭툭기사도 영어가 정말 안통하네요 ㅠㅠ

그리고 코랏에서 국경까지 3시간이 아니고 5시간 걸리나요? 그리고 또 뽀이벳 국경에서 2시간?ㅠㅠ
일단 아란 국경 떨어지면 쭉 직진하다 왼쪽 큰건물 들어가 비자 사는거죠?
삐기 무시하고.. 근데 많이 안먼가요? 제가 아이랑 한달여행이라 짐이 커요. 29인치인가 큰트렁크 돌덩아 가득든듯이 무겁거든요..무거워 잘 굴러가지도 않아요 ㅠㅠ

내일 어떻게하던 시엠립 도착하고픈데.. 오늘까지는 무서히 왔는데.. 내일도 무사하길.. ^^;;

참 아란행 버스가 출발시간  12시. 3시 5시 이런가요?
정보 뭐든 좀 부탁드려요.. 아이랑 무사히 시엠립에 도착하고 싶어요 ㅠㅠ
2 Comments
킁타이 2015.02.05 10:06  
글쓴이 : 빔빔 (IPLJUct0t5Wfc)

조회 : 1,365 
 

 

 

 

우돈타니에서 코랏으로 오전5시부터 밤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출발합니다 5시간 걸립니다

 

코랏에서 아란을 지나 국경시장(아란에서 약 6Km 거리)까지 하루 5번 차량이 운행됩니다

시간은 5:30, 9:00, 12:00, 15:00, 17:30 입니다 역시 5시간 걸립니다

 

국경시장에서 딱 3분 거리가 국경입니다 캄보디아 측 클로징 타임이 밤 10시입니다

 

넘어가면 수많은 택시 삐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시멈 30달러면 충분하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이렇게 2시간-2시간 30분이면 씨엠립에 도착합니다

 

가만히 계산해보니 비엔티엔에서 출발해도 저녁 늦게 씨엠립에 도착한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1박했습니다

 

캄보디아측 길은 직선 도로로 뻥 뚤려 있는데 밤이라 과속운전이나 졸음 운전이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1박 하실분은 아래를 참고...

 

국경에 내리면 묵을 수 있는 숙소 1군데가 바로 보입니다.. 680밧.. 쓸만한 시설이지만 좀 비싼 느낌입니다

이것보다는 아란에서 내려서 묵는게 편하고, 또는 캄보디아로 넘어가면 넘어가자마자 수많은 게스트 하우스가 보이니 그쪽에서 묵는게 좋으실 겁니다

 

캄보디아쪽 국경 이름은 포이펫입니다

주의점..
1. 수많은 삐끼들이 막 달려붙여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철저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당함.. (제가 알기로 커미션 브로커라고 알고 있음.. 걍 따라오는 것만으로도 티켓 끊을때 등 더 높은 가격을 부담하여야 함)
2. 환전은 사설 환전소 환율이 3200 정도 였습니다.. 그것보다 포이펫 넘어가자마자 원형 교차로 지나 한 30미터 앞에 캄보디아 퍼블릭 은행이 있으니 여기서 환전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약 3968 로 4000가까이 댐
3. 1달러당 4000리알로, 차라리 달러로 지불하는게 편함
전 50달러만 바꿨음.. 소액결제시 이용
4. 비자 컨트롤 하는 곳도 여러곳에 붙여 놓았는데 어느쪽이 진짜인지 알수가 없음.. 공무원들이 하는데가 진짜입니다.. 나가서 도로 왼쪽편에 있는 큰 건물이며.. 여기서 비자 받아 직진하면 Arrival 신고 하게 되어 있음..
5. Arrival 신고 한 뒤에 shuttle 버스 승강장이 보입니다 무료라고 되어 있으며 5분 마다 버스터미널로 발차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 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뭏든 가긴 갑니다
6. 버스터미널로 가실거면, 사람들이 많이 탄 뒤에 가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아래 이유
7. 버스터미널은 약 10Km 떨어진 외곽에 있습니다
도착하면 황량한데 기막히게
스케줄이 달랑 4개뿐
오후 3시 시엠립 큰 버스 9불
오전 6시, 7시, 8시로 각각 다른 향지 (바탐방 포함 큰 버스가 1대씩 운영됩니다)

제가 물어보니 그나마 오후 3시에 씨엠립으로 출발하는 건지도 알수가 없습니다
오후 4시라고 창구 직원이 게으른 목소리로 대답

8. 결국 어떻게 가느냐면 10명 채워서 미니버스에 타고 가거나 (명당 10불, 저 같은 경우엔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또는 4명 채워서 택시 렌트해서 갑니다 (택시 1대 대절 총 48불, 인당 12불)

이게 무슨 터미널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바에 터미널 까지 오지 말고 국경 통과해서 택시타고 바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많은 삐끼들이 있거든요

듣기로 국경 통과하자 마자 붙는 택시 삐끼들이 50달러 이렇게 처음에 막 부르는데 어쨌든 최고 30달러 선에서 네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포이펫 터미널보다 싸다는 이야기?

9. 씨엠립 내리면 터미널인지 먼지도 보이지 않고 아무튼 아무데나 내리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삐끼들이 달라 붙는데 저는 왠 멍청한 스코트랜드인과 동행하는 바람에 걸어서 5분 거리를 20000리알 (1달러 = 4000리알) 이나 주고 탔습니다
시내는 걍 4000리알, 1달러 수준이라고 하니 이점 숙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PS:
여담이지만, 그 스코틀랜드인.. 나 지금 돈 없어요 ATM기 어디에요 돈 뽑아야 해요 연발

능글 능글 웃는 브로커 태우고 ㅎㄷㄷ 떨면서 탱큐 탱큐 그랬음
여행하면서 본 제일 칠칠 맞지 못한 사람 중 하나
초록별고양이 2015.02.05 10:44  
아.. 이 글은 검색을 했었어요 ㅠㅠ 그런데 어느 터미널인지 알수가 없어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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