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 10살 12살 아이와 아내를 둔 가장입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여행을 오게 되어 비행기 표만 구하여 왔네요.

15년전 총각시절에 네팔, 인도, 태국(방콕, 코사무이)을 여행했던 기억에 별 부담없이 방콕행을 선택했는데...

너무 급하게 와서 아무런 준비가 않되어 있네요. 여행 준비도 아내가 혼자 해서 날을 꼬박 세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행 전전날 멀리서 찾아온 친구와 술이 떡이 되서 다음날 숙취로 씨름 했습니다.  

방콕에서는 내일 떠나게 되는데 다음일정 예약이 않되있어요.

지금은 남부터미널에서 코사무이로 이동하려는 계획인데 코사무이에서의 호텔 및 빌라도 예약되어 있지

않습니다.

2살짜리 아이가 있어 코사무이에서는 맑은 물의 해변이 있는 곳을 선호 합니다.

성수기라 가격도 많이 올랐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어디에 투숙해야 할지 감이 없네요.

신혼여행도 아닌데 콘라드 같은 곳에 가는 건 오버인것 같고, 도데체 감이 없네요.

☞ 사이판, 괌, 하와이 다 다녀와서 와이프가 에메랄드 물 색에 민감합니다.

    더 좋다고 우겨서 데려 왔거든요. ㅠ.ㅠ

그리고 방콕에서 내일 저녁에 떠나기 때문에 아이들과 둘러볼 곳의 정보도 부탁드립니다.

숙소는 수임빗 인가 하는 곳이고 내일 남부 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고려한 좋은 여행

코스를 알고 싶습니다.

반딧불인가와 수상시장 가보고 싶은데... 휴, 너무 급해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네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