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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트에서 파는꿀 토종일까 양봉일까 천연일까 사양일까?

락푸켓짱 6 7983

항상 궁금 했습니다.

정말 토종 꿀일고 천연일까?

치앙마이에 갔더니 천연꿀 이라고 파는데

생솜병 하나에 900바트 달라고 하더군요

그럼 마트에서 파는것들은 무엇일까?

태국도 양봉을 하는걸로 아는데

그럼 설탕물 먹이는 사양꿀도 있을까??

태국에서 꿀사가는 분들이 많길래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6 Comments
스피드 2014.11.29 17:11  
제생각인데....
각종 꽃이 1년 내내 피는곳인데 굳이 비싼설탕물을 먹일필요가있을까요?
우리나라처럼 꽃이 한순간에 져버리고,또한 추위가 오면 벌의 활동량이 떨어져서 설탕물 먹일일이 생기겠지만....더운나라에서 그럴필요가 있을까요?
락푸켓짱 2014.11.29 20:35  
그럴까요.....?.....저도 잘 몰라서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는 꽃이 피는 시기인 여름에 장마가 지니까
벌이 먹을게 없어 죽기때문에 설탕을 먹인다 하지만...
사실 먹을게 없으면 모아둔 꿀이나 화분으로 살아갑니다..
말이 벌을 위한거지 결국엔 꿀의 수확량이 적어지기때문에 설탕물을 주는건데요
태국도 1년 내내 여름이지만 그렇다고 1년 내내 꽃이 만발한건 아니거등뇨
여기도 우기엔 먹을게 적은건 마찬가지고....
태국도 꽃이 피는 시기는 제각각이고 안피는 계절도 분명히 있으니...
여원사랑 2014.11.30 00:40  
태국 친구와 함께 천연 목청을 따서 먹어보고 있는데요

치앙마이에서 양봉을 가장 크게 하시는 분께 여쭤봣습니다

3월에서 5월엔 태국 전역에서 꿀을 따는데요 이때 1년치가 다 나온다합니다
근데 6월이 지나면 롱간꿀의 근원인 롱간 죽  람야이 과일꽃이 다 시들기때문에 더 이상 꿀을 못따지요
이때가 되면 업자들은 설탕물을 투하합니다
왜요??
벌들이 도망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먹이를 공급해서 내년 3월에 꽃이 피기까지 잡아두는 것입니다
이건 람야이 즉  롱간꿀과 리치꿀의 경우이고요 
태국 최대양봉회사인 포라비도 이렇게 양봉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다른 메이커들은 잘모르겟고요

설탕물 먹여서 꿀을 생산하지는 않을겁니다  워낙 3개월동안 많은 양을 수확하니까요

고산족들하고 목청을 따보니까요 태국 꿀이 정말 예술입니다  ㅎ

참 ,  그리고 양봉업자들 대부분은 과일농장을 가지고있는데요
이때 농약을 치면 벌은 다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고추에 매운성분인 캡사이신을  추출하여 약을 치는데
벌에게는 영향이 없다하네요

그래서 유기농꿀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람야이  리치  과일도  유기농이겠지요
락푸켓짱 2014.12.01 20:52  
그렇다면 꿀을 채취할때 만큼은 설탕을 먹이지 않고 채취한다는 건데
포라비에서 나오는 물량이 장난아닌데 그걸 3개월 동안 채취한걸로 충당한다는건
사실 믿기 힘드네요
모든 양봉업자들이 그렇게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저는 아는 태국지인이 목청이 생길때마다 연락이 와서 사오고 있고
포라비 꿀이랑 로얄젤리를 치앙마이에서 사다 먹는데..
슈퍼에 파는 저렴한 꿀들은 어떨지 궁금해서요
여원사랑 2014.12.02 15:41  
전 롱간꿀을  홍콩과 유럽으로 직접 수출하는
태국지인과 거래하는데요
성분분석표를 본적이 있습니다

근데 만약 설탕을 먹이면  유럽에선
바로 클레임을 당한다하네요
절대 속일수 없지요

포라비도 태국정부에서  otop  5star
마크를 받은회사입니다
양이 많이소비되니  아마
엄청난 양의 롱간 과일농장을  운영할거에요

그것도 못믿으신다면 직접 양봉하셔야지요 ㅎ

저도물 론    목청은  믿지못해서 
직접 따고 다닙니다

그외 궁금하심 문자주세요

카톡  sbhjw80
하루종일 2014.11.30 09:35  
천연꿀이든 사양꿀이든 일단 한국보다는 저렴하기에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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