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태국 음식의 이름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홈 > 묻고답하기 > 묻고답하기
묻고답하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답변을 듣기가 힘듭니다.]
·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주의사항]
·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  현지 유심 사용 중 문의는 충전잔액, 데이터잔량 조회 후 내용 첨부하여 올려주세요.
·  댓글로 호객 행위는 엄금합니다.
·  여행친구찾는 글(투어동행,택시쉐어,단톡,오픈채팅 등등)은 삭제 됩니다.
·  연애 및 성인업소 관련 질문은 금지합니다.
·  1일 2개까지 글쓰기(질문)가 가능합니다. 질문도 신중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혹시 이 태국 음식의 이름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옹박96 12 1284
안녕하세요. 

10년전에 태국에서 6개월 교환학생으로 있었습니다. 
딱 한 번 먹어본 길거리 음식이긴 한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먹어보려 해도 좀처럼 찾을 수가 없더군요.
내년 3월에 한 달간 방콕에 있게 되었는데, 꼭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음식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이 음식의 특징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밥(or 찹쌀밥) 위에 육포같이 얇게 저민 고기가 올라간 아주 간단한 형태입니다.
2. 고기가 육포처럼 딱딱하진 않고 부드러운데 고기를 살짝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3. 고기는 간이 되어 있는데 간장맛도 약간 나면서 짭짤하고 굉장히 달짝지근 합니다. 
4. 다른 야채나 소스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찰밥에 얇은 고기가 끝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5. 당시 길거리에 파는 노점에서 먹었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햄버거 박스 한쪽에는 밥을, 한쪽에는 고기를 담아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게 전통 태국 음식인지 아니면 다른 동남아 음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인상착의(?)의 음식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꼭 시식 후 태사랑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12 Comments
캠프리 2014.11.28 00:41  
꼭 베트남 껌승의 향기가 ^^ 껌승은 고기가 구워져서 나와서 아닌것 같기도 한데
옹박96 2014.11.28 11:33  
ㅎㅎ 비슷하긴 한데 이건 아닌것 같네요. 껌승도 맛있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K. Sunny 2014.11.28 10:18  
카오니야오 무 텃 인것 같아요. 다양한 아침 식사를 스티로폼에 넣어 랩으로 싸서 파는 노점에 이른 아침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구글에 들어가서  ข้าวเหนียวหมูทอด 이 글자를 입력하고 이미지를 눌러서 쭉 둘러보세요.
옹박96 2014.11.28 11:35  
비슷하긴 한데 제가 먹은게 튀김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요. 좀 꾸덕꾸덕하게 찌거나 구운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 어렵네요.  무 텃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K. Sunny 2014.11.28 15:33  
그럼 무 뎃디야오? (หมูแดดเดียว) ㅎㅎ
http://www.eatingthaifood.com/2013/06/moo-dad-deaw-thai-pork-jerky-streets-of-bangkok/
옹박96 2014.11.29 17:54  
ㅎㅎㅎ 이것도 비슷하긴 한데 아닌 듯 해요. 정말 애써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왕님이 말씀하신 무 싸완이 맞는 것 같아요. ^^
요술왕자 2014.11.28 20:46  
얇은 판판한 조각에 달콤하다니  '무싸완'인듯하네요...

หมูสวรรค์

http://yualabama.blogspot.com/2012/03/blog-post_8795.html?m=1
앨리즈맘 2014.11.29 02:23  
저도 이거 좋아하는데 이름을 몰랐어요 땡스요
옹박96 2014.11.29 17:52  
우와! 요왕님 덕분에 드디어 찾았네요. 이거 맞습니다! 무 싸완이네요. ㅋㅋ
이거 어디 가면 먹을 수 있을까요? 아주 흔한 음식은 아닌 듯 한데요.
락푸켓짱 2014.11.29 11:16  
카오니여우(찹쌀밥) 위에 얹어 파는 고기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무텃(돼지고기 튀김),무양(돼지고기구이)까이텃(닭튀김)무댕(겉이 빨간 조림고기?)
등등....곁들여 먹는 고기는 판매하는 사람 맘대로 다양하게 많습니다.
간장 양념을 해서 기름에 튀겨서 편쳐놓으면 먹을때 튀김이라는 생각이 안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옹박96 2014.11.29 17:53  
네 저도 6개월 정도 태국에 살아보아서 무텃이나 무양, 까이양 등은 잘 아는데 그건 아니고요,
요술왕자님 말씀하신 무 싸완이 맞는 듯 합니다. 락푸켓짱님도 한 번 드셔보세요~ ^^
옹박96 2014.11.30 10:42  
친절히 알려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