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40일정도 태국일정문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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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40일정도 태국일정문의요

비타샤 4 1295
7월초에 출발하여 8월 초에 끝나는데요
떠나기 2주정도 남았는데 멘붕이네요.
일단 가고 싶은데만 정하고 가서 부딪혀 볼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밤뱅기라 새벽에 도착해서
방콕에서 짐풀고 2~3일있다가 북쪽으로 이동할까합니다.
숙소를 정하고 움직여야하나 어쩌나 생각이 많네요
치앙마이-빠이는 가고 싶구요..수코타이,치앙라이도 생각하고 있구요.
봐서 라오스로 건너가보거나 할까합니다
그리고 방콕으로 와서
중부지방에 팟타야나 후아힌과 롭부리등보고요
아님 남부지역까지 내려가볼까도 하는데
방콕과 중부지방을 여행끝쪽으로 잡아보고 있습니다.
 
글구 제가 첨으로 가는 긴(?)여정의 여행이라 일일투어시 쓸 배낭과 크로스백과 케리어를
끌고 갈까하는데요
배낭을 장만해야하는지요?
생각보다 비싸서 좀 그렇더라구요..^^;;
 
숙소등은 첫날 카오산근처로 잡을건데요 방콕숙소만 잡고
이동하면서 잡아도 될런지 고민이네요
4 Comments
클래식s 2012.06.16 20:07  
체력봐서 배낭메고 오래 돌아다닐 정도 안되시면 캐리어 가셔야겠지만 장기 일정에는 캐리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숙소를 여기저기 발품 팔아 다니면서 알아보고 고르기에도 배낭이 낫고요.
 오토바이도 못타죠.  배낭 옥션에서 보시면 5-7 만원선에 쓸만한거 많습니다. 3만원 짜리도 봤었거든요.

 모든일정의 숙소를 다 예약한다는건 일정 지켜가며 다니느라 피곤하죠. 그냥 이동하면서 잡으시길.
방콕에서 북부를 돈다음 중부로 내려오면서 방콕을 거치고 다시 남부로 내려갔다가 방콕 돌아오면서 끝내는게 어떠실지요.. 동선이 그런식으로 위에서 남하하면서 후반부에 해변을 들러 쉬면서 마무리 하는걸 추천합니다.

 장기일정에는 숙소와 배낭 말고도 준비할것이 너무 많습니다.  환전, 현지심, 넷북, 가이드북, 지도, 통조림 등.. 지금부터 준비 착실히 하시길.
말련 2012.06.16 21:28  
지마켓 들어가서 ABBA 제품 보세요. 중소기업제품인데, 중국에서 만든 것이라 독한 화학약품 냄새가 좀 납니다. 한번 빨아주시고, 신문지 돌돌 말아서 배낭 안에 넣어두고 보름정도 지나면 냄새 없어집니다. 배낭 가격이 50리터짜리는 4만5천원 정도 했습니다.

 냄새는 심하지만 가격대비 가볍고, 튼튼하고, 착용감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여성분이면 45리터 내지 50리터 구입하면 될 겁니다. 저도 배낭이 편한다는 데 한표 합니다.
말련 2012.06.16 23:38  
여행 처음 하는 분 아니면 방콕-북부-라오스(훼이싸이-루앙프라방코스) 경험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행에 묘미는 국경을 넘나드는데 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태국 북부 돌고, 치앙콩에서 훼이싸이(라오스) 들어가서 강타고, 루앙프라방 가거나(우기철이라 루트가 꼬일지도 모릅니다.) 루앙남타로 돌아서 루앙프라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라오스 코스:루앙프라방-방비엥-비엔티안

다시 태국 넝카이쪽으로 해서 들어와서 방콕으로 들어온후, 태국 남부 해안쪽을 보아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한데 위 코스는 우기철이라서, 여행 처음 하시는 분이면 비추합니다. 조금 고생스러운 코스거든요. 하지만 몇번 해보셨고, 국경 넘는 재미를 아는 분이면 저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국경에 숨겨져 있는 마을 찾기가 재밌습니다.
BTS_Nana 2012.06.16 22:29  
여행을 40일이나 하신다니, 일단 부럽습니다.

1.
방콕 시계를 벗어나면 버스,택시등 대중교통이 일절 없음을 고려하세요.
방콕(대중교통 있음), 치앙마이(타패문 정도까지만 가서 오토바이 빌려타면) 제외는 개인적으로 현지에서 패키지상품을 구입하여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왕복 봉고차편, 현지교통편(중요) 그리고 숙소가 포함되어 있고 자유일정인 상품도 있습니다. 예매시 봉고차가 콩나무시루형(15인승)인지, 9인승등 개조형이라 널널한지 확인하세요. 15인승의 경우 맨뒷자리 앉으면 일정 망칠수도 있습니다.

2.
한국이나 북미주 여행처럼 서부에서 중부거쳐 동부 20일 하는식보다는 교통편이 방콕-치앙마이-방콕-라오스-방콕-푸켓.... 식으로 다니는게 편하니 일정짜는데 참고하세요
이동이 대부분 밤에 이루어지기에 시간손실은 많지 않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한가지라면 푼돈 아끼지 말고 일등석 기차도 타고 국내선 비행기도 타고 하시면 좋습니다.
너무 절약하고자 하면 오히려 마음상하고 몸상하고 지갑상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술 한번 덜 먹으면 여기선 호텔 옥상에서 소고기 썰 수 있으니, 온 김에 실속있게 잘 즐기고 가세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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