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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좀 봐주세요ㅎㅎ

하오리 2 1251
친구랑 여행을 계획하다가 급 변경 되어서

엄마랑 둘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제가 계획해서 자유여행을 가본게 처음이라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ㅜㅜ 최대한 편한 일정으로 잡아봤는데 한번 봐주세요.

제가 숙소부터 덜컥 예약해서 일정을 짜보니, 거리가 많이 머네요ㅠㅠ 초반 3박은 언눗역 옆 앳 마인드 호텔이구요, 후반 2박은 르부아에요.


월요일 자정에 도착

화요일 아침 왕궁, 사원 투어
            점심 카오산로드 구경 -팟타이, 발마사지
            저녁 더데크 식사 및 야경구경
            밤    색소폰 바

수요일 아침 터미널 21등.. 스쿰윗 구경
            점심 쑤다식당
                    헬스랜드 마사지
                    씨암센터, 씨암파라곤 구경
            저녁 씨암스퀘어 MK수끼
            밤    레드스카이 바 (야경)

목요일 아침 조식 후
            점심 언눗역 근처 구경 후 식사(미정)
                    체크아웃 후 숙소 이동
                    르부아에서 수영 및 라운지 이용
            저녁 아시아티크

금요일  아침 & 점심 호텔에서 쉬기
            저녁 펄? 디너 크루즈
            밤    시로코 바

토요일  짜뚜짝시장 구경
            그 외에 더 하고 싶었던 일정하기
            (새벽 1시 30분 비행기)

 일단 이렇게 짜봤는데 무리해보이는 일정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왕궁 투어' 하고싶은데, 투어 출발지가 대부분 카오산 아니면 쑤쿰빗이어서 걱정이에요.
언눗역에서 새벽에 택시타고 집결지로 가는게 가능한 거리인지 따로 택시로 이동하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것이어서요.

2. 왕궁투어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로 믿을만한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검색해봤는데 안좋은 평이 많아서 겁나네요ㅜㅜ

3. 언눗역 근처 맛집이나 구경거리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씨암이나 스쿰윗이나 언눗역 르부아 근처 마사지샵도 추천부탁드려요.

4. 마지막날 짜뚜짝 시장 외에 가보면 좋을 만한 데가 있을까요?

질문이 많네요ㅜㅜ 태사랑 여러분 매번 감사합니다.
2 Comments
키오 2014.10.18 12:23  
1. 방콕에서의 택시 이용은 비용문제보다는 시간문제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간대에 따라 교통체증이 대단하니까요. 택시비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엄청 싸니까 싼 택시비를 즐기실 수도 있지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만약 집결지가 수쿰빗의 아속역 근처라면 bts로 몇 정거장 밖에 안되니 전혀 문제 없습니다. 카오산이라면..조금 복잡해지네요. 워낙 이쪽과 저쪽이다 보니. 출근 러쉬아워 때문에 차라리 bts, mrt 타고 휘람퐁 가서 택시 타거나 사톤(사판탁신역)에서 배타고 카오산 가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연세가 어떤지 몰라서 그런데..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왓포는 그냥 단독으로 가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물론 가이드 설명이 그 자리에선 좀 도움은 되겠지만 제 경우 얼마 지나면 시각기억만 남게 되더군요. 차라리 여기서 공부 좀 해 가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시간 여유도 있고 힘들면 쉬기도 하면서요. 아참, 왕궁 입장권(500바트)은 꼭 챙기십시요. 이유는 밑에..

2. 언눗억 근처 맛집은 글쎄.. 맛집이라긴 뭣하고 편하게 드실거면 언눗역과 연결된 로터스에 푸드코트가 있고 인근에 값싸서 인기있는 쇠고기부페 베스트비프가 있지만 방콕까지 가서 싸다고 가는건 좀 그렇고요..차라리 bts 타고 아속역이나 통로로 나오시면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태사랑 먹는 이야기 메뉴에서 아속역, 통로역 검색해 보시면 식당 정보가 있습니다.

구경거리는 역앞 로터스에서 간단한 선물이나 있을 동안 드실 과일 등 사기 좋고요 근처에 짐탐슨 아웃렛은 여자분이면 꼭 가 보십시요. 그 외에  아시아 최대 쇼핑몰이라는 메가방나도 멀지 않습니다. 우돔쑥 5번 출구에 무료 셔틀이 있습니다.

맛사지는 어느 곳이나 맛사지사에 따라 복불복이지만..  언눗역 근처에는 피말리아, 따끄라이험 등이 자주 추천되더군요. 아속역 근처에는 라바나, 렛츠릴렉스 등 등 많이 있습니다. 역시 태사랑 노는 이야기 메뉴에서 온눗역, 아속역을 검색하면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르부아 근처에서는 로빈슨백화점 4층인가에 맛사지샆이 찾기 어려운 구석에 있는데 글쎄요.그닥 감흥이 있지는 않았고 다른 분께 패스..

3. 마지막날 만약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면 (혹은 이른 체크아웃 하고 호텔에 짐 맡기고) 짜뚜짝 가기 전에 두씻궁전(아난타싸마콤, 위만맥)  꼭 들러 보십시요. 그리고 근처 걸을만한 거리에 있는 왓벤자마보핏도 함께. 아난타싸마콤 건물도 그렇치만 전시물이 볼만 합니다. 두씻궁전 입장시 왕궁 입장권 남은 부분 보여주면 무료관람입니다.

4. 금요일 일정이 좀 허전하네요? 차이나타운에도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그곳에서 식사도 하시고..아니면 많은 분들이 반일투어 혹은 전일투어로 수상시장 등 패키지관광을 가시는듯 한데 일부러 빼신건지요? 그리고 시암나라밋쇼를 맨 마지막날 저녁에 넣으시고 그 전에 맛사지 한번 받으시면 출국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긴 한데...짐보관이 문제겠군요.

좋은 여행 되십시요.
하오리 2014.10.18 22:29  
상세하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일정 짜볼게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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