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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오일 맛사지요..

사금파리 3 5801
작년 12월에 후배랑 인도, 네팔 여행을 했었는데 여행 도중 만난 한국 여자분이 아유르베다 오일 맛사지를 론리에 나와있는 업소에서 남자 테라피스트에게 받았는데 너무 좋다고 했어요. 그분은 몸이 안좋아 한국에서 도 맛사지를 많이 받았는데 인도분이 참 잘하더라고 했죠. 그리하여 제 후배도 예약을 하고 받았고  저는 오일 맛사지를 싫어하기도 하고 남자 한테 받는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일인지라 안받았습니다.
후배도 좋았다고 했어요. 여행 중 몸이 너무 피곤 할 때면 종종 맛사지 받고 싶다고 했구요..
 
 
네팔에서 인도에 오래 거주한 한국 아저씨를 만났는데 제가 슬쩍 인도에서 남자가 여자 오일 맛사지도 해주냐고 물으니 절대 그런 법이 없다며 그건 성추행이라는거에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은 제 후배가 멘붕 상태가 올 줄 알았는데 자기가 성추행이라 못느꼈으니 성추행이 아니라며 또 기회가 된다면 인도에서 남자 테라피스트에게 받을거라네요.
방콕 경유라 카오산에서 타이 맛사지 한시간을 받고서는 타이 맛사지는 넘 별로 였다며 다시 받을 생각 없다고 해요.
 
제가 궁금한건 태국에서도 오일 맛사지를 남자 테라피스트에게 받기도 하나요?
 
 
3 Comments
호루스 2012.06.14 10:11  
법적으로 성추행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보통 여자들이 찜찜해서 먼저 기피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남자가 여자 마사지하느걸 본적은 없습니다만...생각해보니 발맛사지는 본적 있군요...^^;;;
사금파리 2012.06.14 10:26  
제 말이요...저도 그래서 그 두 사람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그래서 태국은 어떤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인도에서 만난 여자분이랑 가끔 카톡을 하는데 얼마전 태국 여행중에 조금있다 타이 맛사지 받을거라 남기니..남자한테 오일 맛사지 받고 싶다고 해서 완전 뜨악 했다는요...
요술왕자 2012.06.14 10:39  
인도는 남자 마사지사가 일반적이고 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남자 마사지사는 호루수님 말씀처럼 발마사지 전문점에서는 있으나
타이 마사지나 오일마사지하는 곳에서 남자 마사지사는 카오산 같은 곳에서 간혹 보이는 정도입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남자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고 기분 나빴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본인이 원하시면 배정된 마사지사를 바꿀수 있으니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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