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한 감정이 장난이 아닌것 같네요 조심해야 할듯합니다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를 어찌 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엊그제 rca 루트 66이란 클럽을 지인2명과 함께 갔다가 2분은먼저 가고
전 혼자 좀 더 즐기다 가려고 남았습니다.
그냥 적당히 취해서 놀고 있는데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는 통에
아랫입술 안쪽이 찢어져서 병원가서 10바늘은 꿰멘거 같네요.
얼마전 아시안게임에서 편파판정으로 축구진것에 대해 반한 감정이
장난이 아닌것 같다는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당하니 진짜
장난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는 분도 클럽가서 아는 태국 매니저들한테 물어봤는데
요즘 정말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안좋답니다.
한국인 보면 무조건 패야 된다고 지껄이는 놈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완전 퉁퉁붓고 피멍까지 들어서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저도 어느정도 취기가 있던 상태고 술먹은 상태로 얻어 맞은터라
기억도 잘 안나고 일단 택시틀 타고 집으로 왔는데
이건뭐 경황도 없고 이걸 신고는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보통 클럽에 cctv같은게 있나요? 저도 대체 무슨일이 어떻게
벌어진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참나...
태국 이미지가 완전 한방에 무너지네요 이건...
8일 새벽비행기로 귀국잡혀있는데 이건뭐...정말 최악입니다.
하아...다른 분들은 절대 혼자선 술집이나 클럽 안가시는게
최선일듯 하네요 당분간...진짜 비자부터 시작해서 태국은 더이상
올곳이 못되는곳 같습니다. 정떨어지네요...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