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도움좀 부탁드려요....제발요(방콕이냐 푸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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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도움좀 부탁드려요....제발요(방콕이냐 푸켓이냐)

둘호맘 4 1712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가는날 오는날 제외하면 딱 꽉찬 4일 일정인데요
 
울가족은 초등 3,6학년 포함한 4인가족입니다
 
해서 한달전부터 공부한결과
 
1일차 방콕도착  2일차 칸차나부리투어  3일차 오전에 왕궁 오후에 씨암구경 저녁에 시암나리밋쇼
 
4일차 산호섬 1일투어 5일차 쇼핑및 바이욕부페후 공항행
 
이렇게 잡았는데요... 매일 저녁은 물론 마사지
 
동생이 보더니 어차피 약간의 쇼핑과 시내관광빼고 산호섬 1일투어를 갈꺼면
 
차라리 푸켓을 가라입니다
 
이때가 우기에 접어들긴하나 괜찮을 것 같다는데요
 
해서 푸켓일정을 다시
 
1일차 도착 2일차 팡아만투어  3일차 쇼핑과 호텔에서 오전은 쉬고 사파리투어 하나정도
 
4일차 피피섬 전일투어  5일차 시티투어후 공항행
 
입니다... 숙소를 정실론 근처로 잡으면 쇼핑도 쉽죠...
 
제가 위의 방콕 코스를 잡으니 도움주신 분들께서 투어땜에 조식도 못먹고 나갈것이다(칸차나부리와
 
산호섬투어는 호텔픽업이 6시30분입니다)라는 조언을 주셨어요... 멀리 태국여행까지 가서
 
애들 아침도 안먹이는건 좀 그래서 푸켓일정도 짜봤는데요
 
4월말경 방콕과 푸켓여행중 위의 일정 들이라면 과연 어느것이 좋을까요?
 
둘다 항공권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 안찾아봐서인지
 
왜 숙소도 푸켓이 많을까요?   4인가족이 1베드룸사용시 더 많은듯해요
 
두곳다 아시는분들 제발제발 조언부탁드려요
 
참 두곳다 제가 객관적으로 계산하니 비용은 같습니다( 항공료가 마일리지로 해결....)
 
 
 
 
4 Comments
클래식s 2012.03.07 01:04  
일단 푸켓 권해드리고요.. 이유는 방콕여행은 애들이 별로 좋아할게 없습니다. 왕궁이니 뭐니 걷고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하죠. 애들이야 게임기 하나 쥐어줘야 좋아하죠..
 그리고 푸켓의 투어들도 아침 7-8시 사이에 픽업 돌아다닙니다. 즉.. 아침 먹기 벅찬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지는 전 모르겠지만 부지런히 일어나시면 드실수 있겠네요. 뭐 알아서 일정 짜시는 거겠지만 사파리 투어 저는 별로입니다.  차라리 환티지쇼와 마사지 쪽, 시푸드 뷔페로 시간 채우심이..
 그리고 시티투어도.. 이미 그정도 날짜 지나가면 빠통에서 돌만큼 다 도실겁니다. 굳이 시티투어라는게 어딜 도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설마 푸켓타운?? 거기 볼거 없는 동네입니다.   나머지는 푸켓 교민분들이 많으시니 그분들이 더 좋은 의견 주실꺼 같네요.
물우에비친달 2012.03.07 02:12  
푸켓 직항 항공권이 가능하면 푸켓으로 하시는게 좋을 것같구요....굳이 푸켓이 아니더라도, 방콕도 보고 바닷가 혹은 섬에서도 지내고 싶다면...방콕과 가까운 섬..꼬싸멧이나 꼬창정도 괜찮을 듯하네요. 애들과 함게 가신다니...파타야는 패쓰ㅋ~
redglove 2012.03.07 05:21  
애들은 고저 수영장 널찍한 리조트 호텔에서 수영하고, 코끼리 보고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더운데 왕궁이네 뭐네 끌고다녀봐야 덥다 배고프다 발아프다하고 찡찡거리지나 않으면 다행
이죠. 위에 분 들 말씀대로 애들 있으면, 푸켓이 압승....방콕에는 애들이 우와~ 할 만큼 풀장
좋은 호텔은 별로 없구요. 있어도 비싼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 돈보다 저렴하면서도 수영장
훌륭한 리조트형 호텔이 푸켓에는 천지구요.
 
방콕에서 잡으셨던 니라밋쇼와 비슷한 푸켓 환타씨(Pucket FantaSea)- not Fantasy-공연
은 아이들 있으면 꼭 보시구요. 공연도 재미있지만, 공연장이 작은 테마파크 형태로 되어
있어 애들이 좋아합니다. 사진찍을 만한 포인트도 많구요. 이왕이면 조금 더 주시고 꼭
골든시트(VIP석)로 보시는 거 추천....공연장이 꽤 큰데 골든시트 뷰가 훨씬 좋습니다.
 
마사지는...애들 있으면 좀 고민해보셔야 할 문제이구요. 일단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애들은
마사지 받으면 안됩니다. 호텔에서 애들 풀장에 두고 호텔에 딸린 스파 같은 곳에서 받으시는 건 괜찮겠지만, 일단 로드샵에 애들 데리고 가셔서 받으실 경우, 아무리 페밀리 룸으로
잡고 받으신다 하더라도, 어둑한 룸안에서 2시간 정도의 장시간을 마사지도 안받는 애들이
견뎌내는 건 꽤 힘듭니다. 3학년 짜리는 더 하겠죠. 우리 아이들은 순하고 착해서 괜찮다라
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만약 애들이 짜증을 참지 못하고 샵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면 다른 손님들에게 일종의 폐를 끼치는 거구요. 유아라면 재우기라도...
 
매일 저녁 마사지 받으신다고 하시니, 그 시간 동안의 애들이 지루해서 짜증낼 걸 미리 감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혹여 애들도 마사지 괜찮다고 하는 엉터리 샵이 있을 수도 있지만요..
 
* 통상 태국 마사지를 받을 수 없는 경우
1.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
2. 임신중인 여성
3. 생리중인 여성
락푸켓 2012.03.07 10:24  
짜장이냐 짬뽕이냐로 고민 하시는군요....
님의 기호에 맞추는 거니까 남들이 뭐 먹어라 말할수 없겠지요
하지만 아이들과 가는 여행이니 아이들들의 기호에 맞춘다면
아직은 덜 맵고 달달한 짜장~그게 바로 푸켓이지요
윗님이 말씀하셨듯이 아이들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이란!!!
사원구경,거리구경,유적지 구경하며 걷기 또걷기...조금쉬다 또걷기....보다는
수영장,바다에서 신나게 수영하며 놀다 배고프면 맛있는것 먹고 
한국에서 보기드문 신기한것 체험해보는게 해외 여행이지요
그래야 한국가서 애들한테 자랑하고 싶은것도 많아지거등요
푸켓에서 환타지쇼 한번 볼만한 쇼입니다.
푸켓 니라밋쇼는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인지라 부대시설은 환타지 보다 잘해놨는데
가격은 환타지보다 월등히 비싼데 정작 쇼는 아직 어설프고 준비가 덜된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뮤지컬 스러운 말이 없는 쇼이며 저녁 9시에 하기때문에
오전에 빡세게 놀면 아이들이 쇼를보며 잘수도 있다는것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마사지에 대한 견해는 윗분과 다릅니다.
태국의 전통안마가 혈을 눌러주는 것이지만
아이들 마사지란 압이 약하게 지긋이 눌러주는 스타일로
막혀있는 기를 뚤어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학원이다 뭐다 무거운 가방 매고,책상에 꾸부정하게 앉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지압은 도움이 되며 색다른 경험일수도 있습니다.
임산부 또한 발마사지를 제외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안마는
퉁퉁 부어있는 다리를 비롯해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어 좋습니다.
생리중에는 생리통을 없에는 안마도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받는건 비추네요...계속 받다보면 아픕니다.
많이 받고 싶다면 이틀에 한번 받으세요
 
그래도 방콕을 포기할수 없다!!! 하시면
칸짜나부리 투어를 포기하시고 파타야에서 2박을 권해드립니다.
어설픈 박물관..아이들은 알지도 못하고 감흥도 없는 콰이강의 다리...
그냥 덥고 습한 죽음의 열차...아이들에게는 별로일겁니다.
파타야 당일투어는 말그대로 2시간 차타고가서 배타고 바다사거 2시간 놀다
2시간 차타고 방콕오는 투어입니다.
그러시는니 호텔 수영장에서 실컨...노는게 백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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