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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는 흑인이 청혼을 했습니다

태여행사랑 16 5216

태국에 산지가 이제 2년정도 되었네요.

 

태국남자하고 육개월 사귀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람기가 대단해서)

 

직장을 얻고 잘지내고 있는데  예전에 알고 지내던 5살연하 흑인이

구애를 하네요..

 

직장도 버젓하고 사실 대화하다보면 흑인이라는 느낌이 안들어요.

 

처음에는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자꾸 만나다보니 솔직히 조금씩 정이 들고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요즘 결혼하자고 하면서 자꾸 저하고 잠자리를 하고 시퍼하는데

솔직히 좀 겁이 나네요 .ㅜㅜ

 

직장도 버젓하고 외모도 괜찮고 다른 것은 이제는 다 좋은데

잠자리를 생각하면 왜 이렇게 겁이나는지.

 

이런 글에 조언을 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그래도 바람기 많은 태국남 보다는 낫겠지요?

 

 

16 Comments
badhorsie 2014.08.05 01:29  
해외에 나와있는 아시아 여성과 섹스 하는법 가이드에 많이 나오는 내용이
한국여자는 보수적이어서 결혼을 약속한 사람만 섹스를 한다는 내용이 자주 나옵니다
섹스때문에 결혼하자고 거짓말 당하는 외국인의 사례는 다른 해외거주 한국인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본적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혼빙간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그런식으로 일종의 사기를 치는것이지요
태여행사랑 2014.08.05 02:03  
가족간 인사도 나누었구요..분명히 사귀는 것은 맞아요 ㅜㅡ
초투덜돼지곰 2014.08.05 02:12  
ㅡㅡ; 한국사람과는 달리 가족 인사 그닥 큰의미가 없습니다. 본인이 싫어서 헤어졌다고 하면 끝.
jimmy2 2014.08.05 12:05  
공감...저도 태국남자와 오래 연애 해본 사람으로서
보수적인 한국집안과는 달리 특히 남자 쪽 집안 이라면
가족과의 인사 전혀 의미 없습니다. 헤어지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참새하루 2014.08.05 02:26  
제가 아는 바람둥이는 6개월마다 걸프렌드를 갈아치우는데
걸프렌드와  가족 여름 휴가도 같이 가더군요
휴가 다녀와서는 그냥 바이 바이
가족들도 개인사생활이라고 신경 안쓰구요

그게 한국과는 다른 문화 차이인가 봅니다
진블리 2014.08.05 03:21  
혼전순결 아니라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근데 유독 흑인을 강조하는 게 보기 좋진 않네요 대화하다보면 흑인이라는 느낌이 안든다? 흑인이라는 느낌은 뭔지... 서양인이라 쓰시는 것도 아니고.. 의도한건 아닐 수 있겠지만 인종차별의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글 같아요
건포두 2014.08.05 04:03  
제가보기엔 잠자리가 목적 같네요
필리핀업자참살 2014.08.05 05:49  
오~예~
hungrysailor 2014.08.05 07:54  
10년 20년뒤에도 이어질지와 태어날 애들생활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강남라르고 2014.08.05 07:59  
조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해외 있으면 외로워서 잘못된 판단을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웨이프리 2014.08.05 09:43  
혼전순결을 꼭 해야겠다는거가 아니면.. 사랑한다면 하시면 되죠
고민할꺼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kokkirinalda 2014.08.05 11:06  
태국남자...정말 바람기가 많나요?ㅠ 2년전에 우연히 만난 태국남자....제가 너무 보수적이라 연락을 끊었는데...아직도 많이 그립네요.ㅠㅠㅠㅜ이번에 여행가면 한번 연락해서 볼까 생각중인데.....
frog 2014.08.05 11:17  
딸만 셋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또 뉴질랜드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서양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먼저, 혼전순결 이런거 지키려는 분은 아닐거라는 전제 하에서(태국남자와 6개월 사귀었다는데...)

흑인이 되었던 백인이건 마오리건, 이놈들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냥 맘 맞으면 같이 살고, 또 스파크가 떨어지면(흔히 하는 표현이예요) 쿨하게 갈라서고  또 어느정도의 외도는 서로 눈감아주기고 하고,,,왜냐면 자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먼저 살아보지도 않고 청혼부터 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아니 100%가 몇년 부터 심지어 20년까지 살아보고,,,괜찮다 싶으면 그때 식을 올리지요.
그런데 불쑥 결혼하자고 하면, 뭔가 이상해요(국적이 궁금해요)
모르긴 몰라도 그 남자가 볼때 님이 좀 있어보이지 않나 싶어요(경제적으로, 혹은 부모가 부자로 보이거나)
서양남자들이 아시안 여성을 고를때 먼저보는게 인물아닙니다. 돈 이예요.
얘네들도 눈 좋아요. 예쁘고 못생긴거 다 똑같이 느끼죠. 단지 아시안들은 본인이 가난해도 부모가 계속 서포트 한다는거 알죠.

제가 드리는 결론은,
마음이 가는데로 따라 가세요.
단, 이남자와 평생 같이 가겠다 이런 마음이시라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살만큼 살다가 누군가 먼저 떠나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런게 인생이겠거니 싶으면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건 한국사람이라도 마찬가지예요) 또한가지,,,아직까지 피부색깔에 대한 차별이 대단한게 한국이죠(심지어 뉴질랜드도 대단해요), 아기를 낳고 둘이 갈라섰을때 결국 엄마가 키우게 될텐데, 그 엄청난 차별과 냉대, 함 생각도 해 보세요.
너무나 사랑해서 아무것도 안보이신다면야...
파랑주의보 2014.08.05 12:23  
잠자리 목적인거 같아요
쿤츠아라이 2014.08.05 12:47  
일단.. 잠자리가 걱정된다면 청심환을 준비하신후.. 용기를 내세요. 설마 구급차에 실려가기에 하겠어요?
완니아깟 2014.08.06 00:57  
마음이 몸따라 가나요 ??? 몸이 마음따라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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