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므앙공항에서 치앙마이 가는 방법
검색을 먼저 해봤으나 적절한 답변을 찾지 못하여 여쭙습니다.
성인 남성 2명이
7일 오후 8시 40분에 돈므앙공항에 도착합니다.
곧장 치앙마이로 가면서 잠을 버스나 기차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이 중 어떤 이동수단이 좋은지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래는 각 교통수단을 비교해보고 개인적인 예상을 적어둔 건데요.
맞는지도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하부터는 서술상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기술합니다)
1. 기차
- 소요시간은 기차마다 다르지만 대략 12~15시간이라 다음날 오전 8시~12시 사이에 도착할 듯
- 특별 침대 열차를 이용하여 숙식을 해결.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 1등 침대 특별열차 요금이 1453B이라 센 편이긴 함..
- 고급 열차일수록 짐 분실 위험이 없을 듯
- 돈므앙공항에서 기차역까지 가깝다는 점도 매력적
- 다만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해서 열차를 바로 탈 수 있을지..?
http://www.railway.co.th 를 봤는데도 8/7 기차 시간표를 찾지 못하여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함.
심지어 요금도 안 나옴...
2. 버스
- 소요시간은 9시간이므로 버스만 바로 탄다면 다음날 새벽 4~6시 사이에 도착할 듯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잠만 편히 잤다면 바로 오전 투어를 시도할 수 있을 듯.
- 공항에서 모칫 버스터미널까지 거리가 좀 되지만 택시비 100밧으로 빠르게 해결
- 차편도 기차에 비해 많고 요금도 450밧부터 시작하므로 저렴함.
- 대신 잠 자기 불편할 거 같아 걱정. 짐 분실 위험이 높다고 하니 마음 편히 자기도 어려울 것 같음.
- 어떤 버스를 타야 좋을지 감을 못 잡겠음.. VIP버스? 야간운행 버스?
- 에어콘버스를 타야 덥지 않게 잘 것 같지만 너무 추워 감기걸리지 않을지..
3. 비행기
- 에어아시아 기준으로 8/7 오후 9시 출발 국내선이 있음.
8시 40분에 도착하여 20분만에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궁금함.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8시 40분 정시 도착했을 때의 일임...
-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요금은 2인 성인으로 대략 4,500밧 정도
- 소요 시간은 1시간 반이라 가자마자 숙소를 알아봐야 함
- 그래도 바로 다음날 오전부터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무시못할 듯.
4. 기타 궁금증
보통 태국 호텔 체크인은 오후 1~3시 사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저 3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치앙마이에 도착해도 체크인 시간보다 이르게 오는 건데요..
미리 호텔 예약을 했다면, 혹시 체크인 전에도 짐을 맡길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