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형과 50대 아버지와 함께 태국여행을 갑니다.
아버지께서 펀딩은 모두 해줄테니 A부터 Z까지 모두 준비해놓거라 엄포를 놓으셨습니다..
아버지를 모시고 가다보니, 준수한 곳에서 식사해야 할 것 같고, 오래 걸어다니진 못할 것 같습니다.
숙소는 스위소텔 나일럿파크에서 3박 모두 합니다.
첫째날 (금)
23:00 숙소 도착
둘째날(토)
오전 : 휴식
오후 : 홍익여행사 아유타야 오후일정
저녁 : 9시 카오산 도착 후, 카오산 구경하다가 분위기 좋은 펍에서 술한잔 후 귀가
* 아유타야가 넓어서 심신이 지쳐있을 듯 한데, 루프탑바보다는 카오산에서 마시는게 좋을까요?
아버지께서 아유타야를 힘들어하시진 않을지..
셋째날(일)
오전 : 홍익여행사 수상시장 투어
오후 : 1시 카오산 로드 도착 후 왕궁 및 사원 투어
저녁 : 짜오프라야 디너크루즈
* 왕궁을 다 돌아보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개방시간이 4시30분까지인데 7시까지 시간이 좀 남네요
넷째날(월)
오전 : 호텔 휴식 후 체크아웃, 터미널21 방문 (아버지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
오후 : 통러에서 점심식사 후 씨얌센터로 이동
저녁 : 로컬식당에서 식사 후 공항으로 출발
* 마지막 날, 현대적인 방콕의 모습을 보고싶은데 짐을 들고 다녀야할 가능성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비행기 시간은 저녁 10시경입니다.
짜뚜짝 주말시장, 아시안티크을 포기해야 할까요 ?
전부 남자라 사실 쇼핑이라고 해봐야 백화점 쇼핑하게 될 것 같고, 쇼핑하면서 에너지 소비하는 것도 꺼려지구요. 그냥 방콕의 명동 정도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압축적으로 구경하고 싶습니다. 방콕 쇼핑 물가는 한국하고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하기도 하구요. 가장 큰 고민은 마지막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