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밑바닥을 느끼는 현재.. 태국으로 배낭여행 떠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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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밑바닥을 느끼는 현재.. 태국으로 배낭여행 떠나려고합니다.

쏘로우 36 881
군대갔다온 24살 남자입니다.

군대갔다가 대학을 다시 가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았네요

공부할동안 하루도 안놀고 안쉬고 했던 저에게

서울이라는 답답한 곳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아무 정보도 없고 돈은 군적금 200만원 남짓있는데

한달간 가능할까요..?
36 Comments
클래식s 2018.02.06 21:47  
3월초에 가시면 항공권 포함 50일도 가능합니다.
쏘로우 2018.02.07 02:02  
3월초에 갈 생각입니다.

제가 해외여행을 가보긴했는데 어렸을때 다닌거라

항공권에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스카이스캐너 정도?

조금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여 진짜 가보려고 합니다.
스니키97 2018.02.06 21:50  
어떻게 지내냐에 따라서 충분할 수도
모자를 수도 있지요^^
비행기표는 평일왕복으로 제일 저렴한걸로
발권하시고 게스트하우스 위주 숙소로도
잡은시면 될거같아요.
일정에 따라 조금 좋은 숙소, 맛집들도 좀
넣어다니시구요.
천천히 느리게 다니시면 힐링도 되고 좋아요.
힘든 시기이신듯 한데... 여행으로
좋은 기운받아오시길 바래요.
쏘로우 2018.02.07 02:05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11월 수능 이후에도 바로 주중알바 구하고
교대가려고 수능을 봤는데 면접 준비하고 못봤던 친구들 보느라
마음의 여유가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아 불어난 살도 빼느라 운동도 매일매일 헬스장으로 가고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상태에서 합격소식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사라져 버리니깐 정말 견디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아무정보가 없어서 막막한 마음이지만 어떻게든 한번 출발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나한 2018.02.06 21:57  
힘든시기를 여행으로 극복하시고 다시 힘을 얻어 힘차게 다시출발하실 용기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여행하면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이 많아지게 되는거 같아요ㆍ화이팅
쏘로우 2018.02.07 02:07  
도피성 여행이라고 봐야 할까요..?
그래도 마음도 몸도 정말 밑까지 지쳤는데 떠나버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항상 댁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암비 2018.02.06 22:01  
군대 다녀와서 공부만 했다면.. 체력은 좋을꺼 같군요 ^^

뭘 먹고 어찌 다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항공권 및 잡비용 50만원 잡고...

집에서 고기 든든히 먹고 출발하세요 ^^ - 밥이 보약이지요. -

불필요하게 무리하지 않는다면 하루 $5짜리 숙소도 있는 곳이 동남아 입니다.

충분한 사전조사는 체력과 비용을 더욱 절약시켜 줍니다.

개나리 봇짐하나 들고, 그냥 발길이 닿아주는 곳으로 발을 뻣어 보세요.
쏘로우 2018.02.07 02:26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아예 동남아에 문외한이라
사전조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합니다.
혹시 아주 기초적인 과정이나 사이트 잡지 어플 숙소등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암비 2018.02.07 08:41  
여행이란게 굳이 완벽해야 하는가

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  좋은 조언일지는 모르겠네요.

먼저 지도를 펼치고, 같은 축척의 한국지도를 함께 보세요. 
그 지도 위의 큰도시들의 이름으로 여행기들을 하나씩 읽어 보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그림이 하나씩 그려질겁니다.
존마크 2018.02.07 09:45  
"여행이란게 굳이 완벽해야 하는가"
이 말 너무 멋있네요
마음에 와닿았어요... 인생을 완벽하게 만드는데 지친 사람이 떠나는 여행에 몹시 알맞은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쏘로우 2018.02.07 11:46  
당장 도서관에 가보려고 합니다.
지도를 펴놓고 그림을 그린다란 게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당장
니까르도나 2018.02.06 23:02  
갔다 오는것은 좋긴한데 200만원 홀딱 다 까먹구 와서 알바 하러 갈 차비도 없이
부모님께 저 한달간 놀다와서 한푼도 없으니 알바하러 갈 차비 주세요. 라고
그럴건가요.
뭔일 때문에 인생 밑바닥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인생이 구만리 인데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그냥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와서 다시 열심히 살아도 될 청춘입니다.
쏘로우 2018.02.07 02:20  
사실.. 이미 군대갔다와서 10개월가량 돈을 너무나도 많이 쓴 상태입니다..
공부하는데도 돈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독서실비, 식비. 책값 하나 둘 쌓이다 보니깐 돈 천만원 우숩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합격하면 다 보상 받는다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한켠으로 진짜 꽁꽁 숨기고
공부했습니다. 현재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알바구해서 주중에도 매일같이 용돈벌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구 있구요 .. 궤변이나 핑계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돈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살면서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처음 해봤습니다. 정말 힘든 기억이었죠..
현재도 월-금 알바에 치이고 무슨일 조금만 생겨도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아무리 알바를 열심히해도 돈 백만원버는 현실이고 내 자신의 급은 달라진게 없는 현실에 씁슬하고 부모님은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고(대학도 떨어진 마당에..)
10년을 아마 허송세월 한 저에게 혼자 배낭여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는거라
생각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판공초 2018.02.06 23:15  
언제 출발하실지는 모르나 저같은 경우에는 1월 달에 한 달 정도를 태국치앙마이 해서 지내다 오는데요^^
치앙마이는 다른 곳보다 물가도 저렴하고 오래 있기 적당해요
 그 분위기가 편안하고  특별히 할 일은 없지만 그냥 있기에 좋아요
 사람들은 빠이에 많이 가는데 저는 치앙마이가 더 좋더라구요
치앙마이가 더 넓거든요.
치앙마이 언제 가실지는 모르겠으나 3월 달 되면서부터
정말 많이 더워요.
3월 달이 극성수기는 아니니까 다녀 오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
쏘로우 2018.02.07 02:22  
조금만 알아봐도 치앙마이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더구여~
아마 저도 출발지를 치앙마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알바 마무리 짓고 3월에 출발하고 생각정리하고
다시 수능공부를 도전할지 다른 인생을 살지 결정하고 싶습니다.
치앙마이에 관련해서 궁금한거 쪽지드려도 될까요~?^^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더 2018.02.06 23:31  
건방지지만 24살이면 앞으로

무궁무진합니다

아니 너무어린 나이지요

힘내시고 아무걱정 마시길
쏘로우 2018.02.07 02:24  
솔직히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한국 서울 제 방에서 한번 나가보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말씀 새겨듣고 달려가보겠습니다!
청춘로드 2018.02.06 23:39  
힘들수있는 나이죠.. 저도  24살에 100일동안 동남아 6개국 배낭여행을 다녀왔어요. 뭔가 큰 도전을 하고 싶었던지라 숙박비 교통비 아껴가며 여행해서 총 210만원 밖에 안들었답니다~~ 여행비용은 어디까지나 자기 하기나름이고 무작정 아낀다고해서 또는 흥청망청 쓴다고해서 ‘좋은 여행이다’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고 생각해요
쏘로우 2018.02.07 02:29  
와 여행을 출발하려는 입장에서
존경스럽고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큰 도전에 큰 영감을 받았는데요..
도전이라는 말이 떨리게 만들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데
지금 너무 마음도 몸도 지친 상태라 도전을 의무적으로라도 해야할 꺼 같은 심정입니다.
항상 잡지나 유투브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광경을 어서 빨리 보고 겪고 싶네요.
어떻게 여행정보나 숙소 이런 것들을 계획하거나 해결 하셨나요..? 궁금합니다.
깐야꾸마리 2018.02.06 23:55  
다 잘될꺼에요~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고,
여행을 하시며 길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동남아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정말 쓰기 나름이지만 저같은 경우엔 숙소는 깨끗하면서 적당히 저렴한 곳에서 자고 먹고싶은건 다 먹고!(로컬음식을 좋아합니다. ^^;) 아플땐 한식 사먹고 매일 맥주 한잔정도 마시고 괜찮은 카페에서 커피나 차 마시고 너무 잦은 이동은 피하고 한곳에서 1주일~정도씩 지내면 2달동안 보통 200정도 쓰는 편입니다.(항공권, 여행자보험 등 포함)

정말 노력했는데 맘대로 안되서 참 힘드셨죠..
가서 모두 훌훌 털어놓고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쏘로우 2018.02.07 02:31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댓글이었던 거 같습니다..
새출발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여행을 하는 가치관 같은게 비슷하셔서 더 공감이 됐던거 같습니다.
1달이 아니라 2달까지도 가능하단 말씀이시네요.
사실 여행극초보라 숙소가 제일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기초적인 여행정보나 숙소 교통
지식을 쌓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깐야꾸마리 2018.02.07 15:37  
준비하시면서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저도 마음이 힘들어서 현재 현실에서 도망나와 있는 상태라 가능한 선에선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ㅎㅎ
시연이 2018.02.07 00:01  
그돈이면 할수있어요. 다녀오세요. 가서 헤메다와도 아까운시간은 아닐것같아요. 힘빼고 현재에서 조금 떨어져서 편하게 지내다오세요.
쏘로우 2018.02.07 02:43  
다행입니다. 덕분에 결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일러스 2018.02.07 00:16  
몇 개월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도 안 놀고 하루도 안 쉬고 공부할 수 있는 집중력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 그런데 쏘로우님! 놀 거 다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는데....
여행을 통해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즐겨보심은 어떠신지???
예를 들어 태국으로 가신다면, 기본적인 생활 태국어 리스트(처음에는 20개 정도) 마련하시고 (영어 공부를 원하시면 필리핀)
가능하면 리스트에 있는 회화를 수없이(최소한 하루 100번)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다녀보세요.
저는 혼자서도 계속 미친듯이 떠들다 보니까 수백번 한 꼴임.
놀러가서까지 무슨 공부냐 생각 마시고 놀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루에 20개 문장씩 한 달 동안 600개 문장을 익히면 시실 나중에는 상당한 수준이 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죠.
그랬더니 뭔가 성취감이 들고 자신감이 생깁디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공부가 재미있어 졌다고 할까요. 아마 그 순간이 제 삶의 결정적인 전환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놀면서 언어도 공부하고 인생도 공부하고, 또 모르긴 몰라도 크게 세상 공부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제 실제 경험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는 방법에 익숙해 지니까 놀지도 못하면서 책상에만 붙어 있는 것보다 놀거 놀면서 공부하는 게 더 효과가 있더라고요. (핸폼 하나면 도서관이 다 들어 있자나요? )
쏘로우님도 기왕 여행을 하신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심이 어떡하실지요??
너무 주제 넘은 얘기 같이 흘러갔는데, 쏘로우 님 글을 읽고 불과 몇 년 전 딱 저의 모습 같아서 추억 삼아 주절대 봤습니다. ^^
쏘로우 2018.02.07 02:42  
흐뭇하게 웃으면서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노는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책상과의 싸움일 수 밖에 없는 시험이었습니다ㅠㅠ
사실 저는 어렸을때 캐나다 유학을 1년여가량 다녀왔었는데요
사일러스님처럼 저도 영어를 저런 방식으로 써먹곤 했는데 그때 영어에 대해 꺠달음을 얻고나서
수능토익토플 손쉽게 공부했고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언어, 학문적으론 절대 받아드려지지
않을 정도로 편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글 읽으면서 극공감을 했습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태국을 가게된다면 똑같이 하지않을까 싶어요ㅋㅋ상상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도를 넘어서 미친듯이 나불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출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힘이 되는 글인거 같습니다.
세상 공부라..아마도 가장 중요한 공부이지 않을까 싶네요. 살면서 허송세월한 느낌을 받는 제게는 말입니다.
ssong0129 2018.02.07 02:27  
저도 제대하고 100만원들고 3주 다녀왔습니다. 100에는 항공까지 다 포함해서요.. 진짜 고민중이시라면 추천드려요 정말..
쏘로우 2018.02.07 02:33  
고민보다는 흠..결정을 내렸는데 극초보라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는????  입장입니다.
항공권 숙소 여행계획 교통 정말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서요..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주실 수 있으신가요?
ssong0129 2018.02.08 12:36  
쪽지 주세요 ㅎㅎ
망고찰밥 2018.02.07 03:10  
항공: 저가항공사 중에 제주항공이 싼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날짜 입력해보면 날짜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싼 날짜를 선택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직항이구요.

음식:
숙소는 싼데 묵어도 되지만,
음식은 너무 적게 먹거나 현지인들도 잘 먹지 않는 뒷골목 저질음식을 오래 먹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여행한 사람을 2명 봤는데, 다닐때는 젊은 몸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결국 나중에 귀국한 후에 몸을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더군요. 몸만 상하는 것입니다.
저도 항상 저가여행하는데 저가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편의점에서 자주 해결합니다. 일단 위생면에서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료:
물은 반드시 사먹어야 합니다. 수도물 먹으면 절대 안됩니다. 태국에는 세븐일레븐이 엄청 흔합니다. 반드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의 생수만 먹으세요. 나쁜 물은 알지못하는 사이 몸을 상하게 합니다.

경비:
학생들의 저가배낭여행이라면 200만원으로 항공비+여행비 충분하고 남습니다. 유흥비로 막 쓰지 않으면요.
저는 항공비 제외하고 한달에 100만원 정도로 여행합니다.

숙소: 2월말이나 3월이면 에어컨 없이 힘들겁니다.
방콕 카오산 주변 - 하루 500-700밧정도 (에어컨방 기준)
방콕을 벗어난 다른 도시 - 하루 450-600 밧 정도 (에어컨방 기준)
작은 도시들 - - 하루 400-500 밧 정도 (에어컨방 기준)
태국 북부 치앙마이나 치앙라이로 가면 선풍기방으로 버틸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방값이 50-100밧 정도 더 내려갑니다.
개인방이 아닌 도미토리라면 200-400밧정도에 쓸 수 있습니다. 며칠에 한번씩 도미토리를 이용하면 경비를 더 줄일 수 있습니다.
클래식s 2018.02.07 09:31  
https://goo.gl/KMm18e

망고찰밥님 여행기들을 읽어보세요.
쏘로우 2018.02.07 11:08  
대단하십니다..

바이즐로 삼을정도로요..

잘읽었습니다. 멋진 후기입니다
세월의힘 2018.02.07 12:14  
지금 당장은 여행을 탈출구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다녀오시면 여행이 활기찬 본인 인생을 시작 할 수 있는 제2의 출입구였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길 바래요.
청춘 응원합니다.
크로스핏 2018.02.07 21:23  
이제시작이에요..
위에분들이 좋은말씀들 해주셔서 더는 말안해도 되겠어요.
응원할께요..전 서른중반이 되어 첫여행을 했는데
여행가는것 자체로도 많이느끼고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서두를필요 없어요 한개한개씩 풀어가면 되요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멋진여행하고 오세요
배배뱅콕 2018.02.10 13:32  
만약에 방콕도 들리면 쪽지하나 보내요
집이 커서 방값은 줄여 줄수있으니깐요
예전에 절 보는거 같아서^^
파이팅하시고 힘내시라우
쏘로우 2018.02.11 01:29  
네! 방콕에서 뵈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