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치앙마이 가는 밤기차는 타본 적이 있는데, 어차피 그건 종점이라서 신경을 안 썼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ㅜㅜ

이번에는 핏사눌록에 가느라 중간에 내리거든요.

정보를 좀 찾다보니 태국 기차는 안내방송이 안 나와서 알아서 내려야 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허걱 했습니다.

몇 년 전 블로그 긴 하던데...설마 지금도 안내 방송이 안 나오진 않겠죠?

걱정되서 기차 시간표를 뽑아봤더니 핏사눌록 전 역이 니콘쑤완이더라고요.

그런데 또 자세한 노선도에서는 전 역이 붕 프라라고 나오더라고요.

익스프레스니까 일일이 다 서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와서 제가 다 신경써야 하는 지라, 가는 내내 기차 안에서 눈을 부릅뜨고 역 표지판만 볼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