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의 홀로 배낭여행. 동선/환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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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의 홀로 배낭여행. 동선/환전 여쭤봅니다.

스텔라썸 13 647

50일 조금 넘는(아마도) 기간 동안

 

방콕 -> 꼬사무이 -> 꼬따오 -> 끄라비 -> 푸켓 -> 치앙마이 -> 빠이 -> 치앙라이 -> 방콕

 

이 순으로 배낭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형태의 동선으로 움직이려 합니다.

 

질문1) 각각 이동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본게 아니라 현지에서 움직일건데
           문제될만한 구간이 있을까요?

 

질문2) 바다가 있는 섬 위주의 여행인데, 환전을 많이 하지 않고 EXK카드로 현지 출금 괜찮을까요?

          (방콕 in 후, 머물지 않고 새벽 국내선으로 바로 꼬싸무이로 넘어갈 예정이고. 도심이 아니라 걱정이 좀 됩니다.

  

질문3) 최초 환전 금액은 5000바트면 충분할까요? 비상으로 USD 100 을 소지할까도 생각중입니다.
      

13 Comments
클래식s 2016.10.25 23:18  
장거리 이동구간이 한두 코스가 아닙니다. 수완나폼 사무이로 이동하실때 방콕에어나 타이에어를 이용하시는것 보다 롬프라야 조인트버스를 이용해서 따오로 먼저가시는게 저렴합니다.

 exk 카드도 물론 사용하실수 있으나 1달치 바트화를 가지고 다니시는걸 추천이요. 5천바트건 100달라건 간에 각각 3일 2일밖에 못사용합니다.
스텔라썸 2016.10.25 23:21  
꼬따오가 가장 가고싶은 곳이기는 하여 알아보았는데..
버스로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 자신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꼬사무이로의 국내선을 먼저 택했습니다. 에어아시아로 검색해보니 6:50 출 12:30 도착 5만원대가 있더라구요.

100만원 가까이 환전해서 들고다녀도 안전할까요. 워낙에 덤벙대는 스타일이라ㅠㅠ
웬만하면 현지출금을 이용하려고 EXK 를 활용하려 했던거거든요ㅠㅠ
다람쥐 2016.10.26 06:42  
먼저 섬의 물가는 육지보다 2배정도 잡으셔야 합니다.

전 방콕 도착하자 마자 $1,000(34,000 밧 정도) 환전해서
가지고 다녀도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천밧짜리 10장식 묶어봐야 아주 작아서 티도 안납니다.
아이패드 미니 들어갈만한 가방 사셔서 항상 메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돈은 분산해서 잔돈은 뒤주머니,
100밧이상은 지갑
천밧짜리 묶음은 미니 가방, 지갑, 배낭이나 트렁크 깊숙히 비밀스런 공간에 넣어 두시면 좋습니다.

전 태국에서 카드는 왠만 하면 안씁니다.
한번 이상한 일 당하면, 뒷 수습에 시간 빼았기는 것이 싫어서입니다.
스텔라썸 2016.10.26 11:27  
감사합니다! 이 팁도 참고해둘게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10.25 23:23  
따오,싸무이 지역과 푸켓,끄라비 지역은 건기우기가 반대입니다
exk카드만 믿고 가셨다 카드문제 생기면 장기여행 어떻게 하실건가요?
카드와 비상금 또는 현금과 비상카드 또는 여행자 수표도 한가지 방법일수 있습니다
모두가 다 장거리 입니다 비행기로만 이동하시면 경비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스텔라썸 2016.10.25 23:34  
너무 무턱대고 잡은 코스였나봐요 ㅋㅋ 참고하겠습니다.!
클래식s 2016.10.25 23:24  
버스로 10시간 근처걸리는 이동들을 전부 국내선으로 다니실 계획이신가요?  푸켓 치앙마이, 치앙라이 방콕도 장거리 구간인데요. 5-7일 짜리 단기 일정이라면 국내선 이동도 할만한데 50일 일정이시면 경비를 아끼는 방법으로 가심이 어떨까 해서요.

 말씀하신대로 사무이에 12:30분에 도착하시나, 롬프라야 조인트로 따오에 14:45분 도착하시나 겨우 2시간 15분 차이입니다.  사무이 도착 선착장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시간 따지면 차이는 더 줄어듭니다.

 exk 카드로 진행하시려면 보조카드들도 가지고 가세요. 카드 문제생기면 여행 제대로 꼬입니다.
스텔라썸 2016.10.25 23:33  
그렇군요. 버스를 좀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카드는 총 5-6개 챙겨두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Satprem 2016.10.26 00:06  
계획을 세우고 미리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저가 항공의 특별 할인 티켓을 구입한다면, 같은 구간의 기차 침대칸이나 고급 버스에 비해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육상 장거리 이동이 싫다면, 저렴한 티켓 구입과 미리 구입한 티켓을 취소하지 않을 세밀한 계획을 위해 연구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 여겨지네요.
물론 출발까지 여유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을 구한다면, 버스 등의 훨씬 저렴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저의 경우 같은 계좌에 출금 카드 2개를 준비하고, 다른 계좌의 출금 카드도 예비로 준비하니까, 카드에 문제가 생겨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스텔라썸 2016.10.26 00:15  
현재 국내 항공편이 기차랑 비슷한 금액이고, 버스를 이용하려면 방콕에서 머물러야 하는데 머무르면서 쓸 시간과돈이 좀 아깝더라구요. 결국 항공편을 택했습니다!!
아, 저도 출금 카드 2개를 만들지 말지 참 고민했는데. 그런 방법을 쓰셨군요.!
내일이라도 가능하다면 하나 더 만들어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쿤타맨 2016.10.26 12:26  
여행일정이 50일이나 되네요. 젊으시다면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근데 코따오에서 끄라비는 다이렉트로 가는게 있나요? 중간 일정에 수랏타니가 없어서요. 섬에도 ATM 다 있어요. 적어도 ATM 없어서 돈 못 찾을 일은 없습니다. EXK카드 분실에 대비해 하나 비상용 만드시고 여분으로 100USD 환전하신다는 생각 좋네요. 근데 치앙 라이는 왜??
스텔라썸 2016.10.26 14:55  
아 꼬따오에서 끄라비 직통 없지요 ㅋㅋㅋ 그냥 가고자 하는 지역일 뿐입니다. ㅋㅋ중간 중간 많이 들러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꼬따오는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나오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태국 북부 지역은 미정입니다. 주변에 좋다고하는 말 듣고 일정에 대충 넣어보긴 했는데 내륙지방은 아직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ㅋㅋ 지내다가 시간과 돈이 된다면 갈 예정이에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쿤타맨 2016.10.26 18:56  
여행 스타일이 어떠신지 잘 모르겠지만
치앙라이는 별거 없어요. 치앙라이를 가시겠다면 근처 메사이(태국)-타치렉(미얀마) 국경도 함 보세요.
예전에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이었으며 탈북민들이 이용하던 루트에요. 타치렉에 양곤에 있는 쉐다공파고다의 미니사이즈 파고다가 있습니다.
어딜 가든 후회는 없으실 거에요. 어딜 가든 여행지에 의미 부여는 여행자의 몫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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