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마지막날 택시기사에게 사기.협박으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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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마지막날 택시기사에게 사기.협박으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도와주세요ㅠ

akdrh 21 2782

안녕하세요

저번주 방콕여행중 너무 억울한 일을 겪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서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2/12~2/16  3박5일 일정으로 에어텔닷컴이란 여행사에서 에어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행은 저와 제 남자친구 둘이였으며. 항공사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호텔은 유사톤 방콕 이였습니다.

 

유사톤은 첫날부터 서비스가 엉망이였습니다.

24시간 체크아웃인점을 고려해 잡은 호텔이였으나

첫날 오후 9시에 체크인. 첫날만 룸업그레이드를 받았고 분명 담당직원분이 다음날 오후 9시에 

일반룸으로 이동하면된라고 설명. 저도 재차 확인했어요 (혹시나해서)

근데 다음날 오전11시에 다른직원이 체크아웃을 요구하는겁니다.

왜 지금 체크아웃을 하냐. 오후 9시라고 분명 하지않았냐. 물으니

자기네들은 오전 9시라고 말했다는겁니다. 영수증도 없으니 우기면 그만이겠구나 싶어

저흰 여행까지와서 이런일로 괜히 문제만들고 싶지않아 그냥 룸이동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말고도 이렇게 당하신 한국분들 많더라구요..

 

이것뿐아니라 중간중간 크고작은 엉망진창의 서비스가 많았어요.

문제는 마지막날입니다.

 

돌아오는 비행기가 16일 새벽 2:40분이였기에 

마지막날 오후 4시에 미리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겼다가. 자정 12시쯤 다시 호텔로 돌아와

공항에 가기위해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12:50분쯤 택시가 도착했는데 호텔직원들중 그 어느 한사람도 우리를 신경써주지 않더라구요

에스코트도 해주지않아 트렁크도 저희둘이 직접 싣고 택시에 탔습니다.

호텔에서 탄 택시니 아무런 의심없이 잠시 눈을 붙이고 공항에 도착해서 요금을 내려하는데..

2560밧으로 말도안되는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겁니다.

(유사톤에서 돈무항까지 15-17분 거리이며 평균 220밧정도 나옵니다. 톨요금 120밧도 따로 냈었습니다.)

제기 말도 안된다..내려서 공항직원에게 물어보겠다고 하니 갑자기 공항을 지나쳐 다른곳으로 끌고가서 택시를 세웠고. 그곳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400밧으로 협상 후.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으나.. 결국엔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기사와 실랑이를 하는동안 제 남자친구는 한국대사관에. 전 호텔측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호텔에선 드라이버를 바꿔달라더니 2000이 아닌 200밧을 말했다는 드라이버말만 믿고 우리에게 웃으며 헤프닝 따위로 치부.(미터기 사진과 녹취록도 증거로 갖고있음)
난 지금 엉뚱한곳으로 끌려와 협박을 당하고있는데 단순 헤프닝으로 취급하다니요..

 

거기에 경찰서에서 거의 3시간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몇차례 호텔측과 통화가 있었는데 호텔에선 그닥 협조적이지 않았으며. 책임을 전가하련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택시번호도 한번에 불러주지않아 그것만 받는데도 수십분이 걸렸어요..

거기다 가뜩이나 비행기 놓친것도 억울한데

다음날까지 일반석이 없어서 80만원이나 결제하구 결국엔 비즈니스를 타고왔습니다.

(항공사에서도 본인들이 어찌 해줄수없다고 하더라구요ㅠ)

 

기분좋으려고 갔던 여행이 최악의 여행이 되었고

마지막날때문에 아직도 악몽을 꾸고 트라우마가 여전해요..

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특히 동남아체질이라 제일 많이 다녔는데..

저도 이런일을 겪을꺼라 상상도 못해봤고 또 처음겪는 일이라 경황없이 대처에 미흡했던점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허나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에서 일어난 사고에. 어찌보면 신경도 제대로 써주지않고 방치하여 일어났을수도 있는 이 사건에. 호텔측은 그 어떤 대안도 미안함도 없다는것에 불쾌하고 억울합니다.

여행사측과 여행자보험쪽에도 다 전화해봤어요

여행사측에선 최대한 도움이 될수있게 알아봐주겠다고하였으나 연락이 따로 없는 상황이고.

여행자보험은 뭐 당연히 그 어떠한 보상도 해당이 안된다고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다소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1 Comments
클래식s 2018.02.20 19:34  
연락해볼수 있는곳은 다 연락해보셨네요.  억지로 따져보자면 질문자님이 하신 행동중에 문제가 됬던것은 1시간 50분전에 유사톤에서 출발하신겁니다. 3시간 반전에 호텔앞에서 스스로 잡은 택시타고 출발하셨었더라면 똑같은 상황이 생겼었어도 비행기는 놓치지 않으셨을텐데요.

요금시비로 인해서 문제가 생긴경우 경찰서,대사관,호텔 어디서든 도움 못받습니다. 그냥 시간 낭비일 뿐이죠. 추가 피해자를 막기위해서 신고하신건 올바른 행동이지만 본인한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바가지요금을 씌우려고 시간을 지체했다고 해서 기사가 처벌받지 않을겁니다.

여행사나 여행자보험도 기대하실건 없네요. 택시기사 사진을 찍은게 있다면 유튜브로 택시후기를 만들어 영어자막을 달아서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태국어 자막까지 단다면 태국 택시기사를 비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용을 보니 찍은것도 없으신거 같네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더이상 하실수 있는게 없습니다.

호텔불친절 문제는 호텔예약사이트 들에 영문 후기를 남기시면 됩니다.
울산울주 2018.02.20 19:43  
동감입니다

유사톤에서 돈무앙 공항은
거의 방콕 끝과 끝의 거리인데
최소 3시간 이상 일찍 출발했어야...

그리고 택시요금 다툼은
공항에 도착해서 짐 꺼내고 시작해야죠

아무튼 상황이 미숙했었네요

저 같은 경우는
흉기 꺼내서 협박하는 택시 기사도 봤어요

그 정도면 잘 마무리 된 듯
아이폰갤럭시 2018.02.20 19:42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는 님의 수고를 대신 해줄뿐 안전을 보장하거나 책임지지 않습니다
보통 체크인 마감은 출발 1시간전인 1시40분 입니다
공항에 체크인 하기도 촉박한 시간 원하는돈을 주고 빨리 비행기를 타러 갔어야 합니다
워낙 여유시간 없게 공항에 도착했기때문에 택시기사 때문에 비행기를 놓쳤다 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런 사연을 떠나서 개이적인 사유로 비행기를 놓치는건 보상 받을수 없습니다
가슴아프지만 도움을 받을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akdrh 2018.02.20 20:01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촉박하게 출발하긴했네요. 새벽이라 빨리 도착할것을 예상해 여유있게 간다는게 너무 여유 부렸나봐요ㅠ 울산울주님 말씀대로 흉기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며 앞으론 좀더 미리미리 움직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토로 2018.02.20 20:09  
저도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는 믿을만하다 생각했는데 복불복이더라구요. 같은 호텔이었는데 한 드라이버는 십단위
바트까지 챙겨주는 반면, 또 다른 드라이버는 500바트를 부르더라구요.(통상 톨비포함 300-350바트나오는 거리입니다) 드라이버마다 틀리다는걸 그때 알았죠. 태국은 꽤 자주 오는 편이라 긴장이 덜했는데 짐 내리고 계산하라는 클래식s님 말 저도 새겨 듣겠습니다!!
다음생애 2018.02.20 21:31  
이런 경우 관광경찰이 해결해 주지 않나요? 태국은 관광경찰제도(tourist police) 운영하는 많지 않은 나라중 하나. 미터기 사진 경찰에서 보여줬나요?
akdrh 2018.02.21 00:53  
관광경찰제도가 따로 있는지는 몰랐네요. 저흰 공항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구요. 미터기 사진도 모두 보여드렸고 담당경찰관님도 엄청 적극적으로 수사를 잘 해주시더라구요~
vividsyd 2018.02.20 22:29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는 그냥 콜택시로 택시관련한 문제는 호텔에서 책임질 근거도 없을뿐더러 책임져주도 않습니다.
님이 직접 잡아야 하는 수고를 호텔측에서 해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v 2018.02.20 23:04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어쩌겠습니까 이왕 벌어진일인데..해결할 수도 없고.. 연초에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겠어요 ㅠㅠ 즐거운 여행에 최악의 기분을...다음 번엔 늘 조심하시고 이번일은 얼른 잊어버리셔서 즐거운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김리나 2018.02.21 00:34  
아긍 진짜  화나셨겠어여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
akdrh 2018.02.21 01:01  
모두 공감해주시고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분의 의견을 보다보니 처음엔 미처 몰랐던 저에대한 책임도 크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강아지님 말씀처럼 새해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요~ 앞으론 이런일을 겪지않도록 다른분들도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꼬리빗 2018.02.21 01:03  
이럴때는 동영상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리세요 젤빠릅니다...무조건 경찰이 택시기사 잡아 옵니다...페이스북 꼭올리세요
혼행족 2018.02.21 02:37  
안좋은  기억이실텐데 또 다른 피해자 안생기게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새벽 출발 귀국이라 밤까지 놀라고 했는데 저녁에 출발해서 라운지에나 가있어야겠네요
떠나며 2018.02.21 03:09  
에고 참으로 억울한일을 당하셨네요
택시에서 절대 주무시면안돼요
미터 장난도 많고 외국인타면 길도 돌아가고 그래요
전 태국 여친하고타도 구글지도앱키고
미터 보면서 갑니다
그래도 돌아가는 택시 있어요
바로 말하면 막힌다 어쩐다 별말다합니다
택시가 정말 복불복인듯 참 좋은분도 많은데요 귀한경험 했다 생각하셔요
그리고 공항은 출발 2시간전
도착으로 계획을 잡고 이동하세요
어떤일이 어떻게 생길지 몰라요
적도 2018.02.21 06:42  
택시 잡을 때의 팁.
- 택시를 타며 처음와서 신기한듯 밖을 두리번거리며 보는 초보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 택시는 경험이 아무리 많아도 복불복입니다. 특히 공항의 택시기사는 대부분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받아낼까 궁리하는 사람들입니다.
- 택시는 직접 잡아야 합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택시를 부르면서 일정액의 커미션을 받습니다.
- 택시를 타기 전 구글맵을 켜고 목적지로 가는 방향에서 택시를 잡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방향이 잘못 되어 있으면 길을 건너서 잡아야합니다. 택시요금 아끼는 방법입니다.
- 핸드폰으로 구글맵을 켜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핸드폰을 동영상 상태로 하여 뒷좌석의 택시 번호를 찍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나이 때문에 머리가 하얗다면 모자를 쓰시거나 염색을 하여 자신이 노인 취급 받지 않도록해야합니다.
- 간단한 태국어를 습득하여 기사와 대화중 사용하면 좋습니다. "혹시 이싼지방에서 오지 않았냐며(기사90%이상이 이싼 지방에서 왔슴)  고향을 묻기도 합니다.
 * 이모든 것이 귀찮으면 한인 픽업업소의 차를 부르시면 됩니다.
  * 이글에서 가장 큰 실수는 호텔서 출발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것, 늦은 시각 특별한 용무가 없으면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한다는 규칙만 세워놨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지요.
  그리고 비행기 시간을 고려해서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면 들어주는 척하면서 순발력을 발휘하고
내려서 500밧 정도 집어 던졌으면 그냥 끝났을 문제였을텐데 안타깝네요.
페이스북에 올리는 방법도 있고
태국관광청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글도 지원 하는데 영어로 올리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듯합니다. http://www.visitthailand.or.kr/thai/?r=home&mod=search&keyword=%EA%B2%8C%EC%8B%9C%ED%8C%90&where=post
해피엘리스 2018.02.21 11:36  
밤에 얼마나 공포 스러우셨을까요? ㅜㅜ 저같음 무서워서 돈 줬을거 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akdrh 2018.02.21 12:55  
저도 3일날까지는 긴장한 상태로 몸을 곧이 세우고. 구글맵켜서 비교해보며 갔었는데. 마지막날이라고 너무 긴장을 늦춘게 문제였던듯해요ㅠ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때가 1:05 였는데. 그때 우선 내려서 정말 500밧이라도 넘겨드렸으면 비행기는 놓치지않았을텐데.. 하며 어찌나 후회가되고 제 스스로 원망스럽던지ㅜ 지금은 더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험이였다 생각하고있어요~ 좀 속상하긴했지만 언젠가 웃으며 헤프닝처럼 말할날이 있겠죠^^
akdrh 2018.02.21 12:56  
적도님 택시잡는 팁 읽어보고 다시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효바효바 2018.02.21 13:21  
고생하셨네요 위로의말씀을 먼저드립니다 제 개인적 경험인데 카오산쪽 저렴한 호텔체크아웃후 공항가기위해 호텔체크아웃후  택시불러달라니 300밧이면 충분한 요금이 600밧이라고 직원이 호텔서부르는택시는 비싸니 길거리잡아타고 가라길래 첨엔 좀 황당했죠 나가서 택시도잘안잡히고 한대잡고물어보니 500밧아니면 절대안간답니다 ㅋㅋㅠ 제가 혼자 개고생하고 있으니 예약손님기다리던 정차된택시기사가 말걸더니 알고보니 걱정해주면서 250밧이면 공항까지충분하다 내가 데려다주고싶지만 난 예약손님기다리니 지가가던걸 잡아보라며 톨비까지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뜻밖에 친절에고마움을 느꼈죠ㅠ 사연을보니 악덕기사와 불친절한 직원때문에 저라도 엄청속상했을듯.전 그때 태국어를 괜히 말걸면서 택시기사와 기분좋게 400밧주고 공항왔답니다. 항상 여행중 위험은도사리있기에 영리하게 대처하고 조심하는수밖엔 없을거같아요 힘내세요!!
효바효바 2018.02.21 13:36  
3시간전 공항도착 동감입니다
즐거워라~ 2018.02.21 16:49  
위에 답들이 다 나와있어서 정리 한번 해봅니다.

- 공항에는 반드시 3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넉넉한 시간여유를 두고 출발합니다.
- 호텔 리무진을 예약한 것이 아닌 이상, 호텔에서 잡아주는 택시라고 믿지 마십시오. 기대도 원망도 할 것이 없습니다. 호텔은 고객을 위해 택시를 '불러만' 주는 겁니다. 호텔은 택시기사와 아무런 계약관계도 없고, 관리감독의무도 권한도 없습니다. 오히려 호텔에서 콜받으면 기사는 '호구'라고 생각하고 더 씌우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  차 안에서 시비가 벌어졌을 때 절대 차 안에서 싸우지 마십시오. 따지더라도 목적지에 도착해서 일단 짐까지 모두 내린 후에 차분히 웃으며 조분조분 따지세요(한국식으로 언성 높히고 눈 부라리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대낮의 공공장소라면 웃으면서 내가 생각한 가격보다 좀 더 후하게 얹어서 그냥 손에 쥐어주고 돌아서면 대개 큰 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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