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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방콕을 두 번째로 가려니 일정이 영 안나오네요ㅠ 도와주세요ㅠ

smurfblue 1 653

5년 전에 엄마랑 둘이 방콕+파타야로 5박 6일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그때가 저의 첫 방콕행이었는데 그 뒤로 저는 친구들이랑 4번 정도 더 갔었구요.
친구들과는 카오산, 스쿰빗 근처에서만 탱자탱자 먹고 놀고 하는 컨셉으로만 다녔습니다ㅋ

그 뒤로도 저는 시간만 나면 방콕, 태국 가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다가..

얼마전에 땡처리 항공권을 끊고야 말았습니다..(명분은 엄마의 환갑 기념 효도여행)

엄마는 지난 번 방콕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저의 이런 짓에도 특별히 놀라지 않으시고ㅋ

엄청 기대하시며..이번에도 너만 따라 다녀야겠다~ 하시고...

 

1월 31일 오전 9시 3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 2월 4일 오전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3박 5일 일정입니다.(당장 몇시간 뒤입니다ㅠ) 

 

여기서 문제는..

지난 번 여행에서 왕궁 쪽은 다 돌았구, 카오산로드도 갔었고(물론 낮에), 쉐라톤호텔에서 멋지게 수영장 구경도 시켜드렸어요....

 

엄마는 역시나 대개의 어르신들이 그러하듯 패키지에 익숙하시다보니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관광지를 가는지 매우 궁금해하십니다.

 

일단은 진짜 더웠던 기억을 사기시켜드리고..많이 돌아다니면 힘들거라고 말씀드려놓았어요..;;

그렇지만 저보다 더 젊은 마인드와 더 좋은 체력을 가지고 계셔서..

생각한 것이 무앙보란, 아난타사마콤+비만멕궁전​을 가려고 하는데요..

 

무앙보란 입장권은 얼마전에 몽키트래블에서 2월 1일자로 샀거든요.

2월 2일 오전 9시반에 라바나 모닝프로모션 예약해뒀구요..

 

1월 31일 도착한 날과 2월 3일 마지막 날 중에 아난타사마콤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요?ㅠ

 

시암파라곤도 가야하고, 아시안티크도 가야하는데..여기야 뭐 끼워 넣기 나름일테니 괜찮을거 같구요....

 

아 참고로 호텔은 앞에 두 날은 아속역에 있는 웨스틴, 마지막 날은 밀레니엄 힐튼입니다.

 

두서없는 질문 죄송하구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Comments
울산대장군 2017.01.31 02:24  
대충... ^^
1월31일 : 인천 출발 오전 9시35분 ~ 방콕 도착 현지시각 12시30분
              공항에서 ARL 타고 막카산 거쳐 아속지역 호텔 체크인
              간단하게 샤워 후 BTS 타고 최근에 배틀트립 프로에서 방영 되었던 랍스터 쌀국수집 PE-AOR 가서
              맛난 늦은 점심을 먹고 ( BTS 랏차테위역 3번 출구 또는 파야타이역 1번 출구 부근)
              다시 BTS 타고 씨암역 내려 짐톰슨의 집 및 마분콩 그리고 씨암파라곤 쇼핑 하시던...

2월1일 : 무앙보란 투어 갔다가 호텔 돌아와 샤워 후 아시아티크 야시장 가서 저녁 및 맥주보트 투어...
              아님 아시아티크 야시장 구경 후 무료 보트 타고 싸판탁씬 부근 시로코 64층 루프탑바 야경 구경...
2월2일 : 호텔 체크아웃 후 라바나 스파 받고 다음 숙박지로 이동 후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 힐튼이 짜오프라야강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다른 행선지 여정 잡기가 난해함 )
              아님 호텔 체크인 후 이동할수 있는 교통편 및  시간 등등 호텔에 확인 후 건너 리버시티 부근에 Co Van Kessel
              찾아가서 바이크 (자전거) 나이트투어 체험도 나름 괜찮을듯...

              그리고 라바나 스파 받으러 그곳에 가셨으니 라바나 스파에서 조금만 더 골목으로 올라가믄 우측에
              나름 유명한 캐비지 & 콘돔 레스토랑이 있구여 라바나 가게 못미쳐 좌측에 자그마한 카페 도이창커피도
              태국 북부지역 치앙마이에서 생산된 원두를 브랜드화 하여 타이커피 입니다
              언제 또 타이커피 도이창 커피를 접해 보겠나요... ㅋㅋㅋ

2월3일 : 호텔 체크아웃 ( 짐가방 처리가 문제 : 호텔에 맡기고 나중에 찾는 방법 밖엔... )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 타고 카오산에 있는 파아팃 선착장으로 가서 카오산 근처에 있는 왓 보웬니웻
              사원내에 있는 부처님 발자국도 보여 드리고 그기서 파쑤멘 요새 방향으로 다시 조금만 걸어오믄
              쌈센 자그마한 다리 건너 위만멕 궁전 가는 버스 타시던 기냥 택시 타시던 툭툭이 타시던...
              시간되믄 판파 선착장 옆 푸카오덩 (황금산) 구경두 한번 하시구 다시 수상버스로 이동 후 호텔에 가서 짐가방 찾아
              귀국 여정으로.... ㅎㅎㅎ

              아니믄 시간 절약상 짐가방 가지고 수상버스로 파아팃 선착장 가서 부근 한인여행사 동대문 등 들러
              맛난거 드시고나서 잠시 짐가방 보관 부탁을 좀 드리고 홀가분하게 파쑤멘 요새 가서 사진 몇장 찍고
              부처님 발자국도 보구 위만멕 갔다 푸카오텅 보구 잠깐 카오산 밤구경 좀 하다 저녁8시쯤 짐가방 찾아
              택시 타고 파야타이역으로 가서 ARL 타고 수완나폼 공항 가심 될듯 합니다여
              혹 행여 카오산에서 공항 가는 롯뚜나 택시 타믄 교통체증으로 고생 좀 할수 있으니 파야타이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하삼...

하여튼 즐겁고 잼난 그리고 안전한 타이 여행 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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