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끄라비 중 단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어딜 가야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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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끄라비 중 단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어딜 가야 좋을지요?

상큼마짱 12 2771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곧 태국에서 한 달 반 정도 여행 예정 중입니다.

 

예전 쓰나미 직후 모 여행사에서 엄청난 가격으로 할인 판매 하여

태국은 패키지로 방콕, 파타야를 오일정도 가 본 것이 전부이며

그 기억이 다시 생각나 10년 만에 다시 가보고자 합니다.

 

다행이도 이 곳의 많은 분들의 후기와 자료로 무난하게 일정을 짜고

(특히 지도 만드신 분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존경합니다.)

북부 쪽을 중심으로 잡고 방콕을 출발하여 방빠인을 시작으로 아유타야,롭부리, 피사눌록, 

수코타이, 람빵, 프래,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파타야의 일정을 짰더니 

 

남부는 애매한 기간만이 남아 유명 휴양지인 비싼 '푸켓'이나,

세계테마기행에서 처음 알았던 '끄라비' 둘 중 하나만 가야 하는 일정입니다.

 

둘 다 가보신 분들 어느 곳이 더 좋았는지 문의 드립니다.

만약 끄라비라면 홍섬투어나 4섬투어중에 어느게 좋을까요?

 

시밀란 섬은 공통 일정이며

 

1. 푸켓 - 푸켓공항 에서 빠통이나 좀 더 한가한 남쪽 해변에 머무를 예정이며

           이동은 택시나 썽태우로 하려고 합니다. 푸켓 시내나 라차섬 투어도 할 예정입니다.

 

2. 끄라비 - 푸켓공항 도착 후에 일본에서 운전경험을 살려 차량렌트 예정입니다. 

             탑라무 이동해서 시밀란 섬투어 후 끄라비로 이동예정입니다.

             홍섬이나 4섬 중 하나 계획 중이고 근처 에메랄드, 블루 풀도 볼 예정입니다.

             차량 반납은 끄라비 공항에서 할 계획입니다.

 

푸켓은 언제든지 직항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다녀왔던 분들 의견을 보면 다 좋았다 하고

끄라비는 티비로 보고 후기를 읽어보니 묘한 매력이 있네요.

 

하나만 골라주세요. 미리 고맙습니다.

 

 

 

 

 

12 Comments
우째 2018.01.23 09:43  
끄라비가 푸켓보다 더 물가가 비싸면 비쌋지 저렴하진 않습니다
파피용이 2018.01.23 10:06  
제가 느끼기에는 끄라비 보다 푸켓이 더 비쌋습니다.
카우만까이나 카우팟무쌉 같은 기본적인 노점 음식의 경우 치앙마이에서 35밧~40밧인데
푸켓에서는  50밧은 했습니다. 기본 식당음식은 100밧은 했고요.
푸켓은 싼곳은 아예 찾을 수 없었는데 끄라비는 기본음식 40밧 짜리도 있고 싼곳은 쌌어요.
푸켓은 택시비도 머만하면 기본 200밧으로 매우비쌌습니다.
상큼마짱 2018.01.23 22:57  
답변 감사합니다.

다들 푸켓이 태국내 최고 물가라고 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예약을 위해 리조트 가격만 봐도 동일 가격에
파타야나 치앙마이, 끄라비에 훨씬 좋은  숙소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게다가 택시 썽태우 가격도 비싸던데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 같은 느낌이었는데
좀 더 참고 해 보겠습니다.
파피용이 2018.01.23 09:58  
끄라비, 푸켓, 에메랄드, 블루풀, 홍섬, 4섬 투어 다 해봤습니다.
끄라비 vs 푸켓 고민할 필요도 없이 끄라비입니다.
푸켓은 리조트 쪽으로만 매우 발전되어있기 때문에 연인이 가서 고급 리조트에 머무르겠다고 하면 태국에서 푸켓만큼 좋은곳이 없죠. 하지만 일반여행자가로서 푸켓은 별로입니다. 끄라비는 경치도 너무 좋고 오토바이나 자동차타고 놀러 다니기 좋습니다.
태국에서 바다가 가장 아릅답다는 시밀란을 가신다니 푸켓이나 끄라비 바다 둘다 별로라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푸켓 바다는 정말 별로입니다. 푸켓에서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리조트나 식스센스 리조트처럼 근처 섬으로 가서 지내지 않는한 별로입니다. 그에 비해 끄라비쪽은 푸켓보다 바다가 맑고 
4섬투어는 꼬피피, 홍섬투어는 끄라비에서 했는데 4섬투어가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홍섬투어는 끄라비 근처 4섬투어는 꼬피피 근처라 끄라비에서 4섬투어 하기에는 이동시간이 길어서 좀 별로일것 같아요.(제가 한게 4섬투어가 맞는지 투어이름을 확실히 모르겠지만 꼬피피 근처섬 투어로 아마 4섬투어였을거에요. 투어 가지수 엄청 많아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몇가지 안됨 크게 피피쪽 섬투어, 끄라비쪽 섬투어인데 홍섬투어면 홍섬에 몇개다른섬 가는데 이걸 5섬이라고 부를수있고 여기에 1개 섬 빠지면 4섬 이라고 부름 그러니 먼가 투어는 여러가지나 같은 섬이 중복되고 몇개섬 빠지고 이 차이입니다. 중요한건 피피섬에서 가까운 섬투어가 더 좋았으나 끄라비에서 가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홍섬투어를 추천한다는 것 입니다.).
에메랄드풀, 블루풀 오토바이 타고 다녀왔는데 가는길도 좋고 재미있었어요.
상큼마짱 2018.01.23 23:01  
한 잔 하느랴 답댓글이 늦었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푸켓은 여행기 사진으로만 보다가
세계테마기행에서 끄라비의 동영상으로 보니 아무래도 좀 더 끌린감이 있었으나
다녀온 주변 여성들은 압도적으로 푸켓이 좋았다 해서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
kids31 2018.01.23 13:38  
두곳 모두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한달반의 장기 여행이시라면
저라면 푸켓 보다는 끄라비를 우선시 할 것 같습니다.

푸켓은 향후 단독 단기 여행 기회가 있을 수 있자만
끄라비는 언제 또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니까요
상큼마짱 2018.01.23 23:03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태국 하면 푸켓 파타야를 먼저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또 언제 간다는 보장이 없어 고민이 되었습니다.
목동물곰 2018.01.23 13:57  
끄라비에서 4섬투어와 홍섬투어를 고민하신다면 홍섬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끄라비에서 4섬투어는 텁, 포다, 치킨,..?잘기억않나는 섬.. 가까운거리를 가는 투어입니다.
홍섬이 100만배 더 좋았습니다. 끄라비의 진면목을 보여 줍니다. 피피도 경치는 어마무시 좋기는 한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어디 누울자리도 없습니다.
상큼마짱 2018.01.23 23:08  
답변 감사합니다.
홍섬투어에는 우리나라 비진도 같이 양쪽 섬에 이어진 해변이 있는 그 섬은 없는거죠?
세계테마기행이서 그 섬을 갔었는데 좋아 보였습니다.
블로그 글을 보니 4섬 바다 투명도가 홍섬보다 좋았다는 글이 많았으나
경치는 또 홍섬이 멋지더라구요 그 뒷편 마치 호수같이 섬에 둘러쌓인 부분이 좋아보이던데
그래서 고민 이었습니다.
우째 2018.01.24 10:38  
비싼 리조트라면 그렇겠지만,
푸켓 파통은 호텔, 리조트 경쟁이 크라비보다 매우 심합니다.
파통 근처의 1000밧 내외로 수영장이 있으며 조식을 주는 쾌적한 브랜드의 호텔들이 많이있습니다 (ibis 등) 이런 호텔을 크라비에서 찾으려면 2000밧은 줘야합니다.
또한, 수영장을 포기한다면 400~500밧 내외의 쾌적한 호텔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레드플레닛 등)

택시비는 비싼것은 푸켓이나 크라비나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최근에 푸켓을 다녀온결과, 우버등을 이용하면 푸켓 시내 어디던 150밧 내외로 이용할수있고,
가까운 파통 내에서는 오토바이 택시로 50밧이면 어디든 충분히 갑니다.

일정이 3~4일 이상 되시는 일정이라면 두군데 모두 가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푸켓에서는 파티의 느낌을, 크라비에서는 휴양지의 느낌이 있으니까요
상큼마짱 2018.01.24 23:28  
저도 둘 다 가보고 싶지만 북부쪽에 집중을 하다보니 어쩔수가 없네요.
아니면 지금 북부일정을 좀 줄이고 둘 다 가봐야 하나하고 고민 하고 있습니다.
풋켓에도 랩짱이 있군요. 택시 쏭태우 얘기만 나오길래
답변 감사합니다.
검사팀 2018.11.18 16:55  
혹시 다녀 오셨나요?
저는 푸켓은 다녀왔는데,, 끄라비 다녀오셨다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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