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라 그랜드 미라지 파타야 vs 홀리데이 인 바나나바 후아힌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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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 질문글이라 너무 죄송합니다.
2월 말에 70넘으신 노모를 모시고 (만)3, 7세 똥꼬발랄 남아 2명, 40대 저희 부부 둘까지 성인 3, 아동 2 여행 계획중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연세에 비해 정정하시고, 돌아다니며 관광하시는걸 좋아합니다.
저희 부부는 어머니 안모시고 가면, 휴양지에서 푹 쉬면서 근처 나가서 저녁식사나 먹고 들어오는걸 선호합니다.
어머니 모시고 푸꾸옥 빈 펄 풀빌라 갔을때 부부는 마음에 들어했지만 어머니는 지루해 하셨어요.
그래서 다낭-호이안 갔을때는 바나힐, 호이한 야시장이나 액티비티를 많이 했고, 어머니는 만족하셨는데 와이프와 애들은 힘들어했죠.
일단 여행 성향에 대한 배경이었고, 이번 태국 여행은 관광 반 휴양 반 일정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푸켓, 끄라비는 다녀왔고, 저 개인적으로는 방콕, 라용은 출장으로 와봤었어요.
이번 여행은 5일정도 방콕 인/아웃으로 계획중이고,
방콕 2박 - 파타야 또는 후아힌 2박 계획 중입니다.
방콕 2박 중에는 제가 어머니 모시고 반일투어 하고, 와이프와 애들은 호텔에서 수영하며 쉬는 일정을 계획중이고,
파타야 또는 후아힌 이동일에 차 빌려서 관광지 한 두곳 들러서 간 이후 휴양,
그리고 돌아올 때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거나 돌아오는 길에 관광지 들러서 공항 복귀정도로 생각중이에요.
방콕 숙소는 교통편이 좀 별로라고는 하는데, 수영장이 괜찮다는 평이 있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사톤으로 하려고 하고,
이제 파타야나 후아힌 중에 숙소를 고르려고 하는데, 제목의 저 두 곳 중에 하나로 선택하려 합니다.
물론 다른 옵션(그랑데 센터포인트 파타야, 젬스 마이닝 풀빌라 파타야, 후아힌 메리어트 리조트)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목적은 100% 휴양이고, 리조트 내 수영장 또는 워터파크 하루 종일 이용하고, 저녁때 쯤 택시불러서 야시장가서 저녁 먹고, 들어와서 쉬는 일만 할 예정입니다.
2박 짧은 시간이라, 후아힌이나 파타야 가서는 100% 휴양만 할 생각이에요.
만약 액티비티를 한다면, 파타야쪽에서는 근처 섬 투어 정도? 후아힌에는 그런 액티비티도 못찾겠고...
룸은 센테라 그랜드 미라지 파타야는 커넥팅 룸으로 보고 있고, 홀리데이인 바나나바는 2베드 또는 3베드 룸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홀수다보니 방 잡기가 참 애매해서 선호하는 쪽은 2베드룸 이상 객실을 선호합니다.
지금까지 여행들도 다 그런 식으로 갔고요.
위 상황에서 파타야 or 후아힌 중 더 나은 선택지가 어디일까요?
그리고 똥꼬발랄한 남자 아이 2명이 더 만족할만한 리조트는 그랜드 미라지 파타야일까요 홀리데이인 바나나바 후아힌일까요?
70대 노모가 그나마 더 괜찮아하실만한 야시장 볼거리나 식당은 어느 쪽이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