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론리 플래넷에 올라 글들을 중에는 크렁 타이 은행 (Krung Thai Bank, 맞게 발음한건지 모르겠습니다.)의 현금카드인 미라클 카드 (Miracle Thailand Card)를 사용하면 220바트를 부과하는 ATM 사용료를 내지않고도 태국전역에서 ATM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찾아 봤습니다.

미라클 카드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태국관광청(TAT), 크렁 타이 은행(KTB), 태국여행사조합(ATTA) 등 3개 조직이 합작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카드를 발급받을 때 100바트를 내야하고 나중에 환불받을 때 또 50바트를 내야하지만 그 이외에는 다른 수수료나 사용료가 없다고 합니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하고 충전할 수 있는 최대금액은 3만바트이며 횟수제한없이 재충전이 가능하고 발급된 카드의 유효기간은 2년이라고 합니다.

카드값 100바트에는 7일간의 사고보험(286개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바트 외래진료/10만바트 입원진료)과 생명보험(100만바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암파라곤(Siam Paragon), 마분콩센타(MBK Center), 엠포리엄(Emporium), 더몰(The Mall), 면세점 등에서 미라클 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할인(5~70%)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라클 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크렁 타이 은행의 지점과 환전소, 태국관관청(TAT)의 서비스 사무소, 그리고 협력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용해본 사람의 말로는 크렁 타이 은행에서 이 카드에 대한 마켓팅을 전혀 하지않아서 카드를 살 때도 재충전을 하러 은행에 갔을 때도 직원들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외는 다른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합니다.

(ATM 한번 사용하는데 220바트를 내야한다면 100바트를 내고 카드를 사는게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뿐더러 많은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또 현금을 안전하게 분산보관하는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듯 합니다.)

(혹시 미국에 거주하며 태국을 여행하는 분들은... Charles Schwab을 통해 발급된 카드를 사용하면 나중에 ATM 비용을 환급해준다고 합니다. 이미 알고들 계신걸 또 쓴건가요?)


크렁 타이 은행 홈페이지에 있는 미라클 카드 안내
https://www.card.ktb.co.th/en/Cards/Detail/60

론리 플래넷에 있는 미라클 카드에 관한 글들
https://www.lonelyplanet.com/thorntree/forums/asia-thailand/thailand/looking-for-info-about-krungthai-bank-miracle-thailand-card-aka-ktb-e-money-card


(저는 태국에 가본 적도 없고 미라클 카드를 사용해 본적도 없고 그저 ATM 수수료를 피하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검색해 본 내용을 올린 겁니다. 잘 시간이 지나서 두서없이 급하게 썼습니다. 읽기에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