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7월9일에 태국으로 홀로여행을 가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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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7월9일에 태국으로 홀로여행을 가려고합니다!

짱과장 5 925

안녕하세요 올해 사회생활 7년차를 접어든 28살 남자사람 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20대 전부를 일에만 전념하다보니.. 한회사에만 5년째.. 이직결정 후 사직서를 어제 제출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이직전에 10일정도의 여유가있어서 태국 방콕/파타야 를 홀로 여행을가보려고합니다. 일단 태국을 정한이유는 올해 설날에 가족여행으로 푸켓을 다녀왔거든요 ㅎ 그때 태국이라는 나라의 매력을 느껴서 이번에 여행 목적지도 태국으로 한번더 가기로 결정했네요.

혹시 혼자 3박5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고자했을때. 발생되는 금액대비했을때

여행사를 껴서 가는것과 혼자 계획해서 가는것중 각각의 장단점은 어떤게있을까요.

해외홀로여행은 처음이라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5 Comments
뽀뽀송 2018.06.06 15:34  
방콕/파타야 3박5일은 여행사 일정입니다. 초보 여행자가 혼자서 대중교통으로 3박 동안 방콕/파타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시행착오 겪으며 이동하고 지리파악하고 돌아다닐 만 하면, 다 지나갈 시간입니다. 방콕은 모르겠지만, 파타야는 남자 혼자 가면 심심해요. 괜히 워킹스트릿만 기웃거리게 되고...

10일간 시간이 난다면, 과감히 7일 정도 할애해서 치앙마이/빠이를 가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28살이면, 한인숙소에 방잡고 숙소내 같이 머무는 다른 여행자들하고 같이 길동무 삼아 돌아다니기 가장 좋을 때 거든요. 네이버 블로그에 '치앙마이 빠이'로 검색해서 블로그 좀 보시면, 대충 분위기 파악됩니다. 추가 금액이라면 방콕에서 치앙마이가는 왕복 국내선 비용정도고 숙식비는 북쪽이 더 저렴하니까,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큰 차이 나지 않을 거에요.
앙구리 2018.06.06 20:12  
해외홀로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여행사를 끼세요
그리고 다음 홀로여행에 대한 밑거름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국류노 2018.06.07 00:07  
워낙 태국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 블로그에 많아서 연령이 높지 않다면 여행사보단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작년에 태국을 처음 혼자가서 시간을 보냈지만 여행사의 도움이 필요한 적은 없었네요. 영어 못 해도 상관없고요. 간단한 중학교 단어정도면 충분합니다. 조기 사교육 한번 안받는 저의 영어실력으로도 무리없었거든요ㅋㅋ 한인숙소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적은 없어서 추천이나 비추천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동할 지역의 호스텔(게스트하우스) 추천합니다. 세계 다양한 외국인들과 방써도 전혀 불편함없습니다. 친근감있게 말을 먼저 거는 외국인들도 있지만 신경 안쓰는 외국인들도 있고 물품도난 발생도 캐리어나 가방에 넣어 놓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없었고요. 물론 저는 두달반 일정으로 첫 해외여행 및 태국여행이어서 시간적 여유는 많았지만 해외여행 경험도 없었고 일정을 미리 짜서 간 경우도 아니었기에 두려움이 컸던건 사실이지만 일주일 딱 호텔생활에 근처 마실나갈 정도 시간보낸 이후로 정보검색해서 방콕이건 파타야건 삼박오일 일정 잡고 돌아댕기니 어려움이 생각보다 없었다는거죠. 그냥 포털사이트에 방콕 혹은 파타야로 검색하면 가볼만한 곳 리스트나오는데 노선파악, 입장가능방법, 금액, 운영시간, 가는 방법등 정보 많이 나와있더군요. 여행사의 투어는 안해봐서 역시 장단점을 말하기는 힘들지만 혼자 찾아보고 부딪혀보다가 시간날려도 그안에서 배우는게 많다는게 제 생각이고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 많이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게 여행사라 해도 나중에 혼자가라면 갈 수 있겠나요ㅋㅋ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이건 도저히 혼자갈 수 없겠다 생각되는 곳 아니고서야 충분히 혼자 첫경험 도전 가능한 곳이 태국이더군요.
앨리쑤 2018.06.07 14:51  
혼자 장점: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거 다 내 맘대로... 쉬고 싶을 때 쉬고 늦잠 잘 만큼 자고 등등... 일정을 오로지 내가 원하는 대로 짤 수 있다. 근데 친구랑 같이 자유여행가도 서로 취향이나 생활패턴이 안 맞으면 은근 감정상할 일이 많아요 ㅋㅋㅋ

혼자 단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를 내가 다~~ 알아봐야 한다. 맛집, 교통, 숙소, 비행기 등등... 혼자라 심심하다 외롭다 저녁에 맥주 혼자 마셔야하고 좋은 걸 봐도 맛있는 걸 먹어도 공유할 사람이 없다

여행사 장점: 그냥 몸만 가면 된다 다~~~ 알아서 해준다.. 먹으라는 거 먹고 타라면 타고 가자고 하면 따라가면 된다.. 혼자 여행이지만 같이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좀 덜 외로울 수도 있다. 나름 그 여행지의 유명한 곳 랜드마크는 무조건 갈 수 있다. 머무는 시간이 짧을수는 있어도 어떻게든 방문은 해볼 수 있다

여행사 단점: 하고 싶은 거 아무것도 못한다.. 태국의 유명 맛집도 원하는 곳에서의 쇼핑도 힘들다...대신 맛 없어도 정해진 식당에서 밥 먹고 원하지 않는 쇼핑센터에서 눈치보며 관심있는 척 해야한다. 남들 선택관광할때 나혼자 빠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하거나 만약에 안 하면 혼자 심심하다.. 가이드 팁도 줘야한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패키지 온 사람들이 지네끼리만 놀면 혼자 더더더 뻘쭘해진다.. 차라리 혼자 가는 게 낫지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어울리는 데 아무도 나에게 관심가져주지 않으면 진짜 쥐구멍 찾고 싶어진다...
* 비용을 생각하면 워낙 태국 패키지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비행기나 숙소를 개인이 예약하는 금액 대비 자유여행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여행사 절대 손해보는 장사 하지 않아요.. 현지 도착하자마자 다 금액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현지에서 사면 만원하는 공연 3만원 줘야하고 선택관광할 때 마다 무조건 비용발생합니다. 게다가 패키지 가격이 저렴할 수록 쇼핑센터를 많이 들러요.. 가서 안 사면 되지 뭐 싶지만 눈치보이는 건 둘째치고 전 그런 곳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여행 준비도 사실 여행의 일부이지요.. 그것부터 즐겁게 하실 분이라면 자유여행 추천이에요.. 맛집도 찾아보고 동선도 생각해보고 일정 짜보는 거 재밌어요~ 혼자지만 여행 중에 오히려 좋은 동행 만나서 예상 못한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도 있어요..
쩡이잉2222 2018.06.09 10:17  
위에 분이 자세하게 써주셨네요ㅎㅎㅎ 전 해외여행 올해만 6번 혼자서만 다녔고 거기다 여자 혼자ㅋㅋㅋ하고싶은거 가보고싶은거 일정 짜놓았던거 상관없이 발길닿는대로 누구 눈치없이 확 갈아엎을 수 있는게 최고인 거 같고ㅋㅋㅋ좋은거 볼 때 생각나는 사람한테 영상통화걸어서 같이 보여주고요ㅎㅎ
가장 아쉬운건 맛있는걸 여러개 못 먹는다는거...일행이 있으면 서로 다른거 사서 나눠 먹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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