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BIA 들
10여년 전 하노이에 2번 정도 출장을 온적 있다. 솔직히 그떄 Vietnam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였다. 사람들이 왜이리도 나를 속이려 하는지 그리고 그때 맛본 맥주, HALIDA, HANOI, 333 모두 내 Style은 아닌듯 했다. 그리고 난 Vietnam을 지웠다.
그리고 2018년 8월 22일 난 지금 Ho Chi Minh 여행자 거리의 어는 허름한 숙소에서 기분 좋은 숙취로 아침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그냥 Vietnam을 다시 와 보았다. 근데 과거의 좋지 않은 기억들이 이번에 만난 몇몇 Vietnam 맥주들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왠지 나는 앞으로 이곳을 자주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맥주 때문에....
베트남 맥주는 지역색이 강한 것같다. 각지역을 대표 하는 맥주가 있는 듯 하다. 위에서 언급한 맥주들이 하노이를 대표 하는 맥주라면, Saigon Series (Bia Saigon, Saigon Special, Saigon Export)는 Ho Chi Minh을 대표 하는 맥주 인 것 같다. 그리고 Da Nang을 대표 하는 Larue, Hue를 대표 하는 Huda도 이번에 맛을 본 맥주다. 물론 더많은 맥주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맛본 것만 나열 하였다. 그리고 local beer의 판매가 지협적이지 않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맥주를 Ho Chi Minh에서 원하면 살수 있다. 물론 Hue 같은곳에서 약간 huda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난 Saigon Special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근래에 한국인에게 알려진 Larue는 사실 나에겐 별로다. 너무 물같이 밍밍 하였다. 이번에 맛을 본 맥주를 제 취향순으로 나열하면
Saigon Special > Huda > Bia Saigon > Saigon Export >Larue 이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다음 Vietnam 방문시 입국심사관이 What is your purpsoe of this trip to Vietnam ? 이라고 물으면
On vacation, to intoxicate myself with Vietnamese beers라고 하면 deport 되려나요 ? 입국심사관에게 분명한 여행 목적(?)을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