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을 어떻게 해가는게 좋을까요.... 외 초보여행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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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어떻게 해가는게 좋을까요.... 외 초보여행 질문

비숍 13 1783

1.  환전 문제

 

3박5일 남성 혼자가고

숙박도 한국서 결제완료, 현지 일일투어로 3일낮 모두 결제완료 상태입니다.

 

혼자가고 초행이라 쇼핑할 시간도 없을것같고, 클럽이나 유흥쪽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것같아요.

 

기껏해야 먹는거 (이것도 혼자가니 크루즈나 고급식당 청승맞게 혼자갈릴도 없고...)

카페 노상좌석서 맥주나 한잔 하거나..

두시간짜리 풀코스 건전마싸지 두번 .  팁외 자질구래한 추가경비정도 들어갈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 30만원정도를 바트로 환전해 가면 되겠죠?

그정도면 몇바트 짜리 몇장정도씩으로 해가는게 좋을까요?

 

20바트 30장    600밧

50바트 30장   1500밧

100바트 20장  2000밧

500바트   9장  4500밧

 

요정도 구성이면 괜찬을까요????

 

그리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같은건 안가지고 가는게 좋겠죠?

혹시모르니 신용카드 하나쯤은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만약 현지서 돈이 떨어지면, 현지여행사나 환전소에서 한국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바트를 인출할수 있나요?

 

그밖에 환전법이나  비용운용법등등 참고할만한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전란 질답란 검색해봐도 제가 원하는 글들이 없어서 이리 여쭙습니다

 

 

2. 세면도구 챙겨가야 하나요?

 

아 그리고 칠랙스리조트 묶을건데 샴푸 린스 바디클린저 칫솔 치약같은 세면도구까지 다 챙겨가야 하나요?

준비물란 보니까 다들 챙겨가시데요.

 

 

3. 팁문제

 

아 그리고 아침에 나올때 청소부 팁 20밧 놓고 나오는건 알겠는데

제가 백팩하나를 메고 가서 짐운반을 할일이 없긴한데 호텔 체크인할때 바우처 보여주고 디포짓 맞기고 영수증받고 카드키 받은다음에 카운터 직원한테도 팁을 주어야 하나요? 줘야하면 얼마 주나요

혹시 벨보이가 제가 짐을 메고 있어도 방안내해주러 방까지 오면 당연히 팁은 줘야할것은 같은데 20밧 주면 겠죠?

돈주기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고 정해진 관례가 있다면 벗어나지 안케 챙져줘서 나라 욕먹이기 싫어서요.

 

 

4. 마지막날 가방보관 문제및 공항발 택시

 

마지막날도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카오산으로 7시쯤 덜어집니다

그래서 출발하는 아침나절에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맞겨야 하는데요

이때도 맞기는 비용이 따로 있거나 팁을 줘야하나요?

카운터에가서 손발짓으로 짐맞기잔 시늉하고 맞기고 영수증 받고 나와서 놀다

공항가야할 시간쯤에 다시 호텔복귀해서 짐찾으면서 카운터에 택시좀 불러달라하면 되나요?

그럼 택시콜 부탁하면서 카운터직원한테 택시콜 차지에 팁도 주어야 하나요? 

자정쯤 출발하는 비행기라 저녁 10시좀 못되서 출발해야 할것 같은데 그시간엔

택시 부르면 바로 오죠? 

 

 

5.  일일투어 관련질문

 

검색하다보니 야외쪽으로 나가는 일일투어중에 카오산출발의 500밧 내외 투어와

아속출발의 1000밧 내외투어가 도는 코스는 비슷해도 운반차량의 컨디션이 상당히 차이나고

전자는 다국적으로 모여가고 영어가이드고  후자는 거의 한국사람들만 모여가는 모양이던데

이게 일일투어 컨디션에 차이가 많이 나나요?

전 카오산숙소라 어차피 카오산 출발을 이용할수 밖엔 없을것 같은데 영어도 잘못하고 혼자라

카오산 출발같은 코스라도 비싼걸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13 Comments
빅야드 2015.08.11 02:10  
국내 은행 환전시 30만원이면 대략 9000바트 정도될겁니다. 그 경우 잔돈 보유하고 있지도 않거나와 있어도 원하시는대로 환전 안됩니다. 대략 8,000바트는 500 또는 1,000바트로 나머지 100바트짜리로 기타 우수리만 잔돈으로 줄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방콕 가면 편의점등 에서 물 10밧 사고 1,000밧 줘도 잔돈 잘 바꾸ㅓ 줍니다. 나중엔 잔돈 처치 곤란할 정도로..

신분증은 필요없고 여권과 신용카드 한장정도면 오케이.

신용카드 서비스 받으면 수수료 좀 나오지만 바트 바로 뽑아쓸 수 있구요..

체크아웃시 짐 대부분 무료로 맡아주며, 아주 특별한 경우 보관료 요구하기도 하는데 20~50밧 정도로  신경 안쓰도 될듯. 택시는 호텔이 외진곳만 아니면 24시간 많습니다.

카오산 출발은 현지 여행사가 모객만 하므로 똑 같습니다. 다만 수수료 마진 차이로 약간의 가격차가 있을 뿐입니다.



30만원 정도의 소액이면 가까운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 가시면 됩니다. 이곳 저곳 다니는 교통비도 안나옵니다.

대부분의 호텔 비누 삼푸,어멘티 다 나옵니다. 다만 제품의 질에서 차이가 날뿐..

팁은 말그대로 주는사람 마음입니다. 하지만 조그마한 서비스받는... 방안내, 청소, 짐들어주기 정도면 20바트 정도 주면 고마워 합니다.
비숍 2015.08.11 02:32  
아 감이 옵니다...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고맙습니다.
티거랑 2015.08.11 02:15  
1. 경비
숙소와 일일투어 다 결재하고 가시니 밥먹고 간식 사먹고 맥주한잔 하고 맛사지 받고 하루 5만원이면 될것 같은데 이건 얼마짜리 밥을 먹느냐, 얼마짜리 맛사지를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3박5일이면 첫날 밤에 도착해서 마지막날 새벽에 출발하시는건가요?
그럼 첫날과 마지막날은 택시비 정도만 들겠고(약 500바트 * 왕복), 나머지 3일이 온전히 돈쓰는 날인데
30만원 환전해가시면 모자랄 것 같지는 않아요(쇼핑비 제외)

2. 환전
저는 1000바트짜리로만 환전해가요
공항 도착해서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 한병 사면 거스름돈이 생기거든요

편의점 안들르시고 바로 택시 타신다면 소액권도 바꿔가시는게 좋아요(거스름돈 안남겨주는 택시기사도 있어서..)
근데 저렇게 환전해가시면 두께가...

30만원 환전한다면 대략 9000바트니까
1000바트로 7장 하시고
나머지 2000바트를 500바트, 100바트, 50바트, 20바트로 적당히 나눠서 해달라고 하세요

3. 신분증, 카드 등
신분증은 여권으로 충분한데 분실 대비해서 여권 사본 챙기시고 여권사진 2장도 챙기시면 좋아요
환전은 현지 여행사 말고 환전소에서 하시면 되고
5만원권 몇장 가져가시면 비상용으로 좋아요
저는 비상용으로 우리은행에서 만든 EXK카드 가지고 다니는데 이건 검색해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신용카드로는 인출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쇼핑하실땐 되도록 신용카드 말고 바트 사용하시구요(복제 우려 있어요)

4. 샴푸 등..
이건 호텔에 있으니 안챙겨가셔도 됩니다^^
호텔에 비치된 제품이 마음에 안들면 편의점에도 여행용 사이즈 샴푸 린스 등 많이 파니까
편의점에서 사셔도 되요
티거랑 2015.08.11 02:24  
댓글 다는 사이에 질문이 늘어서 더 써보자면

1. 팁
저는 체크인 할 때 리셉션 직원에게는 팁을 줘본 일은 없고
짐을 들어주거나 방을 안내해준 직원에게는 고마움의 표시로 팁을 줬어요(보통 20바트)
청소팁은 20바트~50바트

참고로 마사지샵에서 팁은 보통 1시간은 50바트(시원하게 해주면 100바트)
2시간은 100~150바트 줍니다.

2. 짐보관
체크아웃하면서 'Could you keep my baggage?' 하시면 짐 보관해줍니다
나중에 돌아오셔서 영수증 주고 짐 찾으실때 'taxi please' 하시면 택시 불러줄거에요
짐 찾을때 직원이 먼저 'taxi?' 이렇게 물어보기도 하구요
고마움의 표시로 팁 20밧 정도 주시면 좋죠^^

3. 일일투어는 이용 안해봐서 패쓰할게요
비숍 2015.08.11 02:33  
오우 감사합니다. 노인네 등딱지에 효자손 같은 댓글입니다!
티거랑 2015.08.11 02:44  
근데 3일 모두 투어하시는 건가요?
낮시간에 어슬렁 어슬렁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것도 참 좋은데요..
다음번에 또 가시게 되면 여유롭게 지내보세요^^
비숍 2015.08.11 16:12  
초행길 어리버리에다 영어도 초딩수준이라 혼자다니는건 영 자신이 없어서요
혹시 저중에 하루정도 일정을 비운다면 세가지 투어중 어느것을 빼는것이 좋고..
그날하루를 자유여행 스케줄로 잡는다면 어디어디 정도 혼자 어슬렁거려도 재밋을지될지 큰줄기만 좀 잡아 조언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티거랑 2015.08.11 20:48  
3박5일이면 짧은 시간인데(실제로 온전히 여행할 수 있는 날이 3일)
하루 정도만 투어하고 나머지 이틀은 자유롭게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것 같은데
이건 뭐 제 생각이구요^^

제가 태국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건
아는만큼 보인다! 입니다.

저도 2년 전 처음 방콕여행 준비했을때 혼자서 외국 가보는건 처음이라
엄청 떨리고 겁나고 또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데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걱정이 많아서 그랬는지 그래서 더 준비를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태사랑 홈페이지와 태사랑 네이버카페에서 다른 회원님들 후기도 많이 읽고
관심 가는건 네이버에 검색도 많이 하고
태사랑 지도 보면서 루트 정하며 1분 단위로 계획도 짜보고(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요^^)

그리고 나서 방콕에 가니 정말 아는만큼 보이더라구요
아 여기가 사진으로만 봤던 카오산로드구나..
아 이게 그렇게 맛있다던 뿌빳뽕커리구나..
아 여기가 태국 최대규모 야시장 짜뚜짝시장이구나..

그리고 영어는 짧게 짧게 단어만 늘어놓아도 어느정도는 알아들으셔서
커뮤니케이션 되는게 신기했고
혼자 여행 갔다온 후 너무 뿌듯하고 내자신이 기특하고 그렇더라구요
또 핸드폰에 유심칩 끼우면 인터넷도 되니까 말 잘 안통해도 혼자 다녀도 여행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일단 시간이 좀 있으시다면 천천히 홈페이지나 카페 게시판 글들 읽어보시고
관심이 가는거는 더 깊게 검색해보시면 조금씩 틀이 나올것 같아요

여행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른지라
투어만 해도 좋은 사람이 있고
저처럼 여유롭게 어슬렁거리는게 좋은 사람이 있어서
이게 더 좋다 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3일 내내 투어다니시는 것보다 하루 이틀은 비숍님이 짠 루트로 움직이면서
혼자 부딪혀가며 만나는 여행이 훨씬 기억에 남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또 답변해드릴게요^^
참, 투어는 어떤 투어들을 신청하셨나요?
비숍 2015.08.11 21:12  
좋은 조언말씀 감사드립니다

아 본문을 다시보니 현지일일투어를 결제했다고 잘못 적었는데
바로전날 신청해도 된다해서 아직 결제한 상태는 아닙니다

3일동안 깐짜나부리 /  아유타야 /  암파와 이 세곳이 포함된 투어를 신청할 예정이었습니다.

왕궁포함한것은 너무 덥고 비추라고 해서 패스하고, 담넌은 주말엔 비슷한 암퐈와가 훨 낫다해서 패스했고...
짜뚜짝 시장은 역시 너무 덥고 남자는 별로일거라고 해서 제꼇구요
많이들 가시는 아시아티크나 시내 현대 쇼핑몰들은 한국에서 동대문 밀레오레나 남대분 시장 보는것 같을것 같아서 제꼈습니다
핑게없는 무덤없다고 촉박한 일정에 이런저런 핑게거리로 일단 줄줄이 다 제꼈습니다ㅠ
티거랑 2015.08.11 22:30  
3개 중에 2개만 투어 하시고(저라면 깐짜나부리와 암파와수상시장)
하루는 자유롭게^^

-아침에 숙소 주변 산책(주변에 늘어선 노점들, 시장 구경.. 현지인들 사는 모습 구경도 하고 좋더라구요)
-호텔 조식 불포함이면 숙소 주변 카페에서 아침이나 브런치 먹고
-파아팃 선착장에서 수상보트 타고 사톤 선착장에서 내려 사판탁신역에서 bts 타고 시내로 나가기
-쇼핑몰 구경 및 식사[시암파라곤(시암역), 센트럴앰버시(플런칫역), 엠콰티아(프롬퐁역) 등, 특히 센트럴앰버시랑 엠콰티아에 분위기 있고 맛있는집 많아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 받으며 릴랙스도 하고
-마트구경 및 쇼핑(빅씨, 고메마켓)
-밤엔 방콕에서 유명한 라이브재즈바도 가보세요(색소폰, 리빙룸, 브라운슈가..)
-시로코, 문바 같은 야경 볼수있는 루프탑바도 가보면 좋은데 여긴 저도 혼자 잘 못가겠더라구요

짜뚜짝시장은 사람 정말 많고 분명 더워서 한시간만 지나면 쓰러질것 같은데
그래도 전 너무 좋아해서 방콕 갈때마다 꼭 가요
그냥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안가면 섭섭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ㅋ

아시아티크는 아시아티크 자체가 좋다기 보단 보트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아름다운 야경 구경하면서 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왕궁은 1번 간뒤로는 안가요 ㅋ

근데 제가 여자다 보니  마트쇼핑도 엄청 좋아하고 걷는거 좋아해서 BTS역 아무데나 내려서 골목골목 어슬렁거리며 동네 구경하는것도 좋아하고 재즈 좋아해서 색소폰, 리빙룸, 브라운슈가 가는것도 좋아하고 예쁘고 깨끗한 식당에서 밥먹고 디저트 먹는거 좋아하고 마사지 받는거 좋아하고
 
아무래도 남자분 성향과는 좀 다르니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혹시 태사랑 지도 신청해서 받으셨나요?
태사랑 지도 완전 보물지도에요..
아직 없으시면 꼭 신청해서 받으세요^^
비숍 2015.08.11 23:44  
네 손수 깨알같은 경험어린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당장 떠날날이 닥쳐서 갈등이긴한데 어차피 일일투어도 전날 신청하면 되니까
조금더 생각해봐야겠네요
고마워요!!!
세크메트v 2015.08.11 11:11  
마지막날 일일투어 어떤걸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한인업소 이용하시는거라면 짐을 아예 카오산 한인업소에 맡기시는것도 좋아요
일일투어하고 호텔을 들려서 공항으로 가는게 생각보다 귀찮거든요
세면도구같은경우 일부 저렴한 호텔이나게스트하우스는 비치되어있지 않은곳도 있습니다만 비누는 거의 있습니다
현지 7-11등의 편의점에서 저렴하고 좋은 샴푸 린스 칫솔 치약 많이 팝니다 1회용샴푸린스도 많이 있구요 개당 10밧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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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렉스리조트가 쌈쎈로드에있네요; 짐은 그냥 맡기시는것도 좋겠어요 ㅋㅋ
비숍 2015.08.11 16:10  
네 카오산에서 걸어서 10분거리 호텔이니 그냥 아침에 짐맞기고 홀가분하게 나와서 놀다가
호텔에서 짐찾아 택시불러서 공항 들어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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