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닷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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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태국은 익숙해서 베트남도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왔는데..
뭔가 많이 다르네요. 일단 표지판을 전혀 못 알아보겠다는게 가장 큰 함정 ㅎ
하노이에서 이틀간 있다가 더위 피해서 사파를 왔더니
사파는 16년전 다녀온 인도의 다람살라 같네요. 막 개발중이라 온통 공사중이고, 버스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몽족...
처음 이틀은 그냥 사설터미널에서 가까운 숙소로 정해 있다가 ...막상 걸어보니 꽤 높은 언덕이라 ...
이틀간 동네 탐색하며 돌아다니다가 지금은 호수쪽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일단 호수쪽이 더 로컬에 가깝고 (아니면 로컬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곳 같긴 하네요)
좀 더 조용하고 호객 없고 그렇네요. 마트도 훨씬 저렴하고.
다만 마운틴 뷰 ...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또 여러곳 다닐거니까요.
여튼 넉달 여행의 시작입니다. 다음달 초에는 그렇게 그리던 태국으로 들어가니 벌써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