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사일런트 아일랜드가 궁금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베트남 달랏과 나짱이 나왔는데요...
나짱에 사일런트 아일랜드(Silent Island)라고 후반부에 나왔습니다. 베트남은 몇번 가보고
심지어 나짱은 두번이나 가보았는데 전 처음 들었습니다.ㅠㅠ
여행가서 아무리 명소라도 알고 안간 곳은 괜찮은데, 그 지역을 갔었는데도 존재조차 몰랐다는
자괴감이...
검색해도 정보가 별로 없더군요.
프로그램에서는 개인섬이고, 입장료에 식사, 보트비까지 포함되어 풀 패키지만 있다고 하는데
부페는 그렇다치고, 섬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혹시 다음에 가면 포함시킬까 김치국을 먼저 마십니다(현재 전혀 계획은 없어요...)
사족으로...
TV에 많은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중 제일 내용과 연출이 빈약한게
걸어서 세계속으로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볼때마다 듭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건 뭐 돈만 있으면 가이드 따라 다니는 수준, 맛집찾아서 밥먹고 좋은 장소 둘러 보여주고
어떨때는 카메라 수평, 노출도 안 맞고...아무리 PD가 직접 들고 찍은 리얼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여행이 아니라 관광 프로그램 이라고 해야 할듯...
PD의 철학, 테마, 그 여행지의 스토리등 전무하고...그냥 여기는 이런 곳이야~ 하는 느낌?
외주인지 자체제작인지 모르겠으나, PD도 여러명이던데 거의 동일 수준이었습니다.
원래 컨셉이 그런 프로그램이야....라고 말하더라도,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인데...수준이 좀...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내가 내는 시청료로 만드는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하면서, 나짱 사일런트 아일랜드 정보 있으심 공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