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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고싶은데요... 집이나 비자가 걱정이네요.

부전동쓰레빠 5 757

지금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30대 후반이고 몸이 안좋아 여기 있는 집을 임대주고 외국에서 생활하고 싶어서요

 

근데 몇가지 궁금증이 있더라구요.

 

1. 집을 구하고 싶으면 아무곳이나 살수 있나요? 몇달 살아보고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비자는 돈만주면 계속 연장이 되나요? 아니면 한번씩 나갔다 와야하나요?

 

3. 방콕과 호치민, 각각 장 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어디를 추천해주시겠나요?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이제 알아보고있는지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5 Comments
아이폰갤럭시 2018.12.03 21:46  
1.돈만있으면 집은 얼마든지 구합니다
2.비자의 종류도 갱신방법도 여러가지 입니다
  먼저 나라별로 어떤 비자가 있고 님은 어디에 해당될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3.우문이라 패스
조제비 2018.12.03 22:14  
베트남 호치민 1년거주 겸험으로 답해드립니다.
1.보통 호치민 푸미흥쪽에 한인들이 거주합니다.
월세는 천차만별인데 약 800달러 정도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금액 이하는 불편해집니다.
보통 1년계약이며 2개월 디파짓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분들이 이 2달 디파짓을 못받고 해지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구파손, 가전제품파손 등 별별 이유를 다 댑니다.
이금액은 전기, 인터넷, 가스등 공과금 제외입니다.

2 비자는 어떤방법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관광비자로 들어가 현지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대부분 찾습니다.
브로커나 대행업체, 또다른 밥법으로 연장하는데 돈만있음 어렵지는 않아요.

3, 방콕은 살아보지 못해서 비교불가이지만 호치민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체류시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큰 문제는 서로 삶의 방식이 너무나 달라서 오는 이질감이랄까요?
음..  관광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의 얼굴과 직접 몇년 살러온 사람과의 현실은 녹록치 않아요.
내돈 써가며 사는 한인들이 오히려 베트남인에게 역차별 받는 이상한 경험도 하실겁니다.
돈으로 큰소리 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금방 눈아래로 내려보는 곳이 베트남이에요.
한마디로 한국에서의 생활수준을 누리실려면 베트남에선 몇배의 생활비가 듭니다.
그래야 돈많은 외국인 대접 받는 곳이랄까요?

건강상의  문제로 호치민을 찾는거라면 비추입니다.
저도 아들녀석의 잦은 병치레로 다시 한국에 돌아 왔으니까요.
공기, 물, 날씨..  생활환경이 너무 습하고 덥고 잦은 유행병이 돌아요.
부전동쓰레빠 2018.12.04 21:11  
아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마음에 확 와닿네요.
몸이 아픈게 아니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렇습니다.
음.. 베트남은 좀 고민되네요 ㅜㅜ
cosari 2018.12.07 11:33  
태국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꼭 방콕아 아니더라도 푸켓도 생각보다 안비쌉니다!
풀 옵션인 신축 콘도도 1년 계약시 한달 9천밧에서 만밧정도로 꽤나 좋아요. 40만원정도. 디파짓 못받을 염려 없습니다.
태국 사람들 친절하고 좋은 사람 너무 많아요!!
부전동쓰레빠 2018.12.13 07:05  
푸켓이... 너무 덥지 않을까해서요
끄라비도 생각해봤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사람이 그리울꺼같구...
또 세탁소나 그런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을지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방값도 비싸진 않네요....
오히려 베트남이 훨신 비싸군요..
태국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다는거에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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