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도 우리말처럼 수량사가 발달되어 있어 초급 태국어 책을 봐도 그 부분만 두어페이지씩 나오던데요..
예륻들어, 맥주 1병, 2병 할 때는 '쿠엇', 유리잔 1개, 2개 할 때는 '깨우', 사람 1명, 2명 할 때는 '콘', 차 1대, 2대 할 때는 '칸', 연필 1개, 2개 할 때는 '탱', 접시나 종이/모자 같이 형태를 셀 때는 '바이', 의자 1개, 2개 할 때는 '뚜어'....
여행 다니면서 그냥 일상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굳이 이런 부분까지는 신경쓰지 않았었네요.. 수량사를 안 써도 말은 통하니.. 예를들어, 망고 2개 주세요 라고 할 때 '마무망 썽'이라고 해도 말은 통하니까요.. 그걸 '마무앙 썽 룩' 이라고 해야 하나 '마무앙 썽 뚜어'라고 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없이..
위에 댓글처럼 수량 명사는 다양하게 사용이 되는데요.
한국어도 맥주 한 '병' 을 맥주 한 '개' 라고 해도 이해를 하듯이
태국어도 같아요.
그러니 다양한 수량명사 사용하기가 힘드시면 사람을 제외하고는 '개' -> '안' 하셔도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참고하세요 ~
1개 : 능 안
1병 : 능 쿠엇
1컵 : 능 깨우
1접시 : 능 짠
1명: 능 콘
1마리 : 능 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