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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하고 싶은말

요술왕자 0 909

 

 

 

 

첫 여행, 힘을 불어 넣자

 

 

 

 

 


(1) 나의 여행 만들기


여행을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는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야 한다.
여행 준비도 여행의 일부분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여행을 시작하는 몇몇 사람들은 게시판에 일정을 짜달라고 하거나 어디를 가면 좋은지를 물어본다. 
너무 뜬구름 잡는 막연한 질문이다. 자기가 여행할 곳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공부를 하며 알아내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여행 가이드북을 보면서 기본적인 정보는 자기가 수집해야 한다. 
지도를 보며 자기가 갈 곳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그곳에서 할 것과 볼 것을 조사하는 일은 상당히 흥분되고 신나는 작업이다. 
그것은 결코 힘든 일이 아니다. 
만약 그게 힘들고 귀찮게 느껴진다면 여행사의 상품으로 가면 된다.

 

 

 

 

 

 

(2) 정보는 참고 사항, 확인하는 여행은 하지 말자


인터넷에 수없이 많이 떠있는 정보들,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은 여행지의 이야기들, 그리고 가이드북... 이러한 것들이 내 여행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여행은 전적으로 나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행정보는 여행하다 막힐때 참고가 되는 조언 또는 아이디어일뿐. 

여행정보를 확인하는 여행보다는, 그곳까지 가면서의 과정, 길 위에서 만나는 것(또는 사람)들과의 느낌을 교환해 보자.

 

 

 

 

 


(3) 가이드북 이용하기
 

가이드북부터 보는 것보다는, 앞서 여행한 여행자들의 여행기를 많이 읽어보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가이드북을 보면 뭐가 뭔지도 잘 모르고 어디가 정말 가 볼만한 곳인지 감이 안 잡힌다. 
여행기에는 여행자들이 실제로 여행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들이 나와 있으므로 여행기를 몇 개 읽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 것이 대강 정해질 것이다. 
그리고나서 가이드북을 펼친다. 가이드북은 현지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떠나기 전 돌아다닐 곳을 어느 정도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훑어본다. 그 다음 흥미 있는 도시를 골라서 좀 더 세세하게 읽어본다. 서너 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다. 무심코 지나친 한 줄의 글에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을 수도 있다. 
꼼꼼히 읽어가며 맘에 드는 숙소나 식당이 있다면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나중에 빨리 찾을 수 있다. 포스트잇도 좋은 소품. 지도에서도 숙소나 식당, 가볼곳의 위치를 찾아 표시해 두자. 
많은 여행자들이 역사나 문화 등 그 나라의 전반적인 사항이 나와 있는 개론 부분은 잘 읽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 나라가 과연 어떤 곳인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여행의 기본임을 명심할 것.

 

 

 

 

 


(4) 루트/일정짜기
 

여행 할 도시와 여행지를 순서대로 미리 정해두는 것은 꼭 필요하다. 
물론 실제 여행을 계획한 루트 그대로 하는 것은 힘들다.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일정을 짜 놓아야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없으며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 일정을 수정하기도 수월하다. 
보편적인 여행자들은 짧은 기간동안 보다 많은 곳을 돌아보려고 무리한 일정을 짠다. 
여행사 투어는 교통편이나 숙소 등 모든 것이 미리 결정되어있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고 찾아 돌아다니는 시간이 없다. 그리고 모든 일정이 미리 짜여진 대로 인솔자와 함께 움직여 시행착오가 없기 때문에 짧은 일정에 여러 곳을 다니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배낭여행자, 특히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
일정를 짤때는 우선 여행기와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세부 지역을 결정한다. 먼저 입국하는 도시부터 귀국하는 도시까지 우선적으로 가고 싶은 도시를 쭉 나열한다. 각 도시별로 며칠 머무를 것인지 배정한다. 물론 도시 사이의 이동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은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으로 각각을 연결한다.
초보 여행자는 일정 짤 때 이동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염두 해 둘 것. 그럼 대체적으로 윤곽이 잡힌다. 나중에 시간이 남을 때를 대비해 한두 도시 정도를 여행지 후보로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일정이 모자를 때를 대비하여 버려야할 도시도 함께 체크해둔다.

 

 

 

 

 


(5) 여행 정보 교환

 

가이드북이나 대중매체에서만 여행정보를 모으기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여행하면서 만나는 다른 여행자들로부터 얻는 정보는 상당히 중요하다. 실시간 정보를 바로바로 얻을 수 있으며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그자리에서 물어 볼 수도 있다. 또, 여행자로부터 검증이 된 것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비교적 적다.
단, 이런 정보들은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다. 게다가 자기가 겪은 특수한 상황을 일반적인 일로 생각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숙소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것인데, 그곳을 갔다 온 사람은 망했다거나 이제는 영업을 안 한다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에겐 무지 좋았던 곳도 다른 사람은 절대 가선 안 될 곳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다. 한사람의 말을 전적으로 믿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정보를 얻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내가 겪거나 얻은 정보를 주는 일도 흔하다. 내가 주는 정보로 다른 사람의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면 참 보람된 일이다. 나의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렇게 느꼈다면 다른 사람은 또 다르게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거기도 안 가보고 여기를 여행 했다고 말할 수 있나' 라던가, '거기는 절대 가면 안 된다'라는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물론 정말 좋고 정말 나쁜 곳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개인에게만 특별히 좋거나 나쁜 곳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여행 정보는 정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행착오를 겪고 그것을 수정해 나가면서 여행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다. 잘못된 정보는 다른 사람의 여행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적어도 '나는 이래서 이랬는데 다른 사람은 이랬다'라던가, '나는 이랬기 때문에 거기가 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현지인들에게 길이나 시내버스 번호 등을 물어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지인이라고 현지 정보를 모두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서울의 버스 노선을 다 알지는 못한다. 자기가 타고 다니는 것만 알 뿐이다. 현지인들도 마찬가지. 유명한 건물의 위치나 자기가 흔히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있지만 식당이나 숙소의 위치, 버스 노선 같은 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기가 모르면 지나가는 다른 사람에게라도 물어서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히 모르면서 알려주는 정보는 틀릴 경우가 많다. 같은 곳을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면 제각기 대답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이 때문이다. 현지인이므로 틀릴리 없다는 생각은 하지 말 것.
현지인들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 중 유용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나이트라이프와 식당 정보다. 외국인들이 잘 모르고 가지 않는 곳이지만 현지의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은 가이드북에 잘 나와 있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다른 여행자들이 모르는 멋진 곳을 내가 먼저 알아내고 가보는 것도 무척 흥분되고 즐거운 일이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 

 

 

 

 

 

 


(1) 혼자하는 여행


아무래도 처음 가는 해외여행은 혼자 떠나기가 좀 부담스럽다.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다면 좋지만 해외 배낭여행이란 것이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행자를 만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들도 여행 준비 중에 사정이 생겨 같이 못 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여행을 혼자 가는 것과 동행자와 함께 가는 것과 각각 장단점이 있다. 아무리 친한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한다고 해도 여행 중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여행 중에는 새로운 일에 대한 결정을 계속 해 나가야 하는데, 함께 여행하는 사람과의 의견 충돌은 불가피하다. 좀 쉬고 싶은데 친구는 빨리 다른 곳으로 움직이고 싶을 수도 있고, 친구는 저녁때 시장에 가고 싶은데 나는 디너쇼를 보고 싶을 수도 있는 것이다. 처음엔 그냥 참고 있다가도 어느 시점에서 폭발하여 싸우게 되는 일도 흔하다. 물론 서로 화해하고 그것이 둘의 사랑이나 우정을 더 돈독히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좀 외롭더라도 혼자 가는 여행을 권한다. 혼자 여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외톨이로 여행을 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하는 도중 새로운 사람을 계속 만난다. 그것이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만났다 헤어지고, 또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마음이 맞고 일정이 비슷하다면 하루 이틀 같이 여행할 수도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만남이 여행이다. 혼자 하는 여행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2) 함께하는 여행


여행지에서는 나이나 민족 같은 것은 친구가 되는데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우리나라 말처럼 존대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호칭이 따로 없이 서로 이름을 부르게 되기 때문에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숙소에서, 버스나 기차 안에서, 또는 현지 여행사 투어를 같이 하는 동안 외국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처음 보는 외국인들이 웃는 얼굴로 'hi!'하며 인사를 건내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답례 인사하는 것도 힘들지만 하루하루 여행을 하면서 익숙해진다. 먼저 인사를 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된다. 
좋은 경치를 보고 멋진 건축물을 보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는 나홀로 여행이라면 반쪽 여행이 될 뿐이다. 
여행은 결국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알게 되는 과정이다. 
어떤 것을 즐기는지, 무엇을 먹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여행을 하며 보고 느끼는 것이다. 

 

 

 

 

 


(3) 다 같은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서양인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은 옳고 바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도 제각기 가치관이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르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며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쉬운 예로 서양 여행자가 좋다고 한 곳을 찾아가 봤더니 뭐 별다른 것도 없고 그저 그런 경우도 있었다.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일 뿐이다. 
서양 사람들에게 주눅들 필요는 절대 없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키가 크고 잘 생겼다해서 그들이 우월한 사람이고 나는 열등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똑같은 사람으로서 대할 수 있도록 하자. 
바꿔서 생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저개발 국가를 여행 한다고 현지인을 무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심지어는 못 알아듣는다고 한국말로 욕을 한다거나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상대방을 낮춰보는 경우도 있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비겁한 여행자가 되지는 말자.

 

 

 

 

 


(4) 여성 여행자


여행자든 현지인들이든, 많은 남자들이 여성 여행자들은 성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어떻게 해보려는 기대를 많이 한다. 노골적으로 같이 자자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름대로 로맨스를 만들어 보려는 남자가 대부분. 
남자가 친절하게 말을 걸어오는데 냉담하게 대할 수는 없는 것. 역시 중요한 것은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상대 남자의 집이나 숙소를 따라 간다던가 자신의 묵는 방으로 데리고 오는 것은 금물. 이것은 '같이 자도 된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처음에 그런 생각이 없더라도 밀폐된 공간에 둘만 있다보면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모르는 것이다. 
여행하는 중이고 다시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기 행동에 책임감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남자와 사귀더라도 빈틈을 보이지 말자.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거나 지나치게 노출을 하는 것은 피할 것. 
어느 선에서는 확실하게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5) 외로움과 착각


혼자 여행을 하는 사람, 특히 장기 여행자일 경우에는 외로움이 때론 가장 큰 적이다. 
홀로 장기 여행을 하다보면 며칠이 지나도 한국인은 물론 다른 외국인 여행자도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와중에 예기치 않게 여행자를 만나게 되면 쉽게 친해진다. 
상대가 이성 여행자라할지도 밥도 같이 먹고, 며칠간 자주 얼굴을 보면 정이 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좀 이성을 고르는 기준이 흐트러진다. 
즉, 평소에는 절대 눈에 차지 않은 상대라도 여행 중엔 자기 마음을 다 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그것이 지속되는 일도 있지만 나중에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로움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여행 중 남여 관계에 있어서 순간의 착각은 후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6) 위험한 한국인


주변에서 종종 외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은 바로 한국인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현지에서 같은 한국인 여행자들을 등쳐먹는 나쁜 사람이 몇몇 나라에 존재하는 것은 가슴 아프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태국도 마찬가지. 특히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모인 카오산 같은 경우는 더 그러하다.
아는 사람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 외지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면 우선 반가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긴장이 풀리게 마련. 그들은 바로 이점을 이용한다. 같은 여행자라고 하기도 하고,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체류자라고도 하며 자기를 소개하는데, 얼굴에 진짜, 가짜라고 써 있는 것도 아니고, 구분하기는 힘들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단 나쁜 상황도 함께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설마가 사람 잡는 경우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게 여행에서다. 사기치는 수법은 현지 사기꾼들과 별 차이 없다. 처음에 환심을 산 뒤 돈을 요구하거나 빌려 달라고 하고 그후론 나타나지 않는 것. 더 나아가서 방이나 가방을 털기도 한다.
문제는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 것. 한국인끼리는 너무 서로를 경계한 나머지 서로를 무시하고 눈조차 마주치려고 하지 않는 일도 흔하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부디 여행자 스스로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7) 현지인과의 트러블


여행을 하다 현지인과 마찰을 빚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대개는 문화적인 차이나 잘못된 의사소통, 그리고 오해 인한 일이다. 여행자는 여행하는 나라의 문화와 예절, 풍습 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일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큰소리를 치는 것. 예를 들어 큰소리로 음식을 재촉하거나 자기가 이해가 안 된다고 소리 높여 따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언성을 높이다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버려지거나 더 안좋은 일도 당할수 있으니 절대 피할 것. 따지더라도 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태국에서 국왕 사진에 손가락질을 하며 웃는 것은 의도야 어떻게 됐던 간에 위험한 행동이다. 현지인이 오해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국의 특수성에 대해 미리 파악해 두자. 현지인과의 다툼이 있더라도 말이 통하지 않아 좀처럼 해결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라도 꼭 해결하고 싶다면 경찰을 부르는 것이 낫다. 주먹다짐까지 갔다간 일이 심각하게 커질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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