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행 나이트버스 에어컨.. 저만 너무너무 춥나요..?
안녕하세요. 곧 3번째로 태국행을 앞두고 넘 설렙니다.
이번에도 치앙마이를 방문할거고 교통수단은 나콘차이에어 버스를 탈거에요.
그런데 매번 버스 탈 때마다 느끼는건데..
정말..
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죽을 거 같아요.
춥다는 얘기 미리 듣고 알아서 긴팔 긴바지 입고 담요를 덮어도..
추위가 가시지를 않네요.
손가락 발가락 얼어서 감각 없는걸 넘어서 장기까지 얼어붙을 거 같았어요.
10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ㅠㅠ
도착하자마자 몸살 났거든요 ㅠㅠ
에어컨 너무 춥다고 줄여달라고 세번이나 말해서 제 쪽 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을 닫았지만..
그래도 추웠습니다..
이번에 다시 탈 생각하니까 진짜 덜덜덜이에요..
비행기는 비싸서 못타겠고
기차는 너무 느리다고해서 불편할 거 같고
버스가 여러모로 좋은데ㅠㅠ
추운거빼고요ㅠㅠ
이번에는 더 중무장해서 히트택입고 패딩도 입고 탈까도 싶은데..
솔직히 짐이 너무 부피가 크잖아요ㅠㅠ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겨울옷 짐 맡기려고 했거든요ㅠㅠ
도대체.. 어째야할까요..
저만 이렇게 벌벌 떠는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