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루트] 전체적인 일정의 큰 틀을 짜고 있는데, 한 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저와 제 친구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40일간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유명한 여행지로 막연하게 틀을 잡았었습니다. 그러다가 태사랑을 접하고나서 먼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께서 정리해주신 자료를 보고 여행계획을 바꾸고, 또 많이 보완했는데요.
우선 현재 저희의 대략적인 계획은
[방콕-꼬팡안-방콕-롭부리-치앙마이-빠이-푸끄라등]-[방비엥-루앙프라방]-[하노이-사파-나트랑-무이네-달랏-호치민]-[프놈펜]-[시사켓-방콕]입니다.
제가 태사랑 회원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1.비효율적인 이동경로가 있는지? 혹은 저의 이동경로 상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는지?
2.[방콕-꼬팡안-방콕]의 경우,쑤랏타니 in&out이 경제적측면에서도, 시간적측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것 같은데, 혹시 다르게 추천해주실 경로가 있을까요? 쑤랏타니in 춤폰out 이라던가.. 꼬사무이는 티켓이 굉장히 비싼것 같더라고요..
3.[롭부리-치앙마이]의 경우, 철도편 가격이나, 방콕으로 돌아가서 치앙마이 항공편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추천해주실 만한 루트가 있을까요?
4.[빠이-푸끄라등]의 경우, 롭부리 다음으로 푸끄라등을 거치고 치앙마이에 들린 뒤 치앙콩이나 매싸이를 통해 루앙프라방을 갈지, 아니면 제가 위에 적어놓은 루트대로 갈지 검색을 해보다가, 저렇게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치앙마이에서 컨깬으로 항공편으로 이용하고, 춤패를 거쳐 푸끄라등으로 가는 방법과
치앙마이에서 핏싸눌록으로 버스편을 이용하고, 춤패를 거쳐 푸끄라등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무엇이 더 좋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항공편이 더 끌리기는 합니다. 시간과 체력을 많이 절약할 수도 있고, 금액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가서는 티켓이 없을 것 같고 지금 미리예약해야할 것 같은 것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유동성이 조금 줄어들게 될 것 같아서요.
육로 이동은 이동 그 자체로도 여행인 메리트가 있지만,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 자칫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음 여행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걱정이네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여행을 이미 다녀오신 분들과,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태국 내에서의 루트와 여행지는 이정도 궁금증이 있습니다.. 푸끄라등을 가게 된다면 농카이를 통해 비엔티안으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여행계획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