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루트] 전체적인 일정의 큰 틀을 짜고 있는데, 한 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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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루트] 전체적인 일정의 큰 틀을 짜고 있는데, 한 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WINWINWIN 16 913

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님들

저와 제 친구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40일간 [태국-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유명한 여행지로 막연하게 틀을 잡았었습니다. 그러다가 태사랑을 접하고나서 먼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께서 정리해주신 자료를 보고 여행계획을 바꾸고, 또 많이 보완했는데요.

우선 현재 저희의 대략적인 계획은

[방콕-꼬팡안-방콕-롭부리-치앙마이-빠이-푸끄라등]-[방비엥-루앙프라방]-[하노이-사파-나트랑-무이네-달랏-호치민]-[프놈펜]-[시사켓-방콕]입니다.

 

제가 태사랑 회원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1.비효율적인 이동경로가 있는지? 혹은 저의 이동경로 상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는지?

 

2.[방콕-꼬팡안-방콕]의 경우,쑤랏타니 in&out이 경제적측면에서도, 시간적측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것 같은데, 혹시 다르게 추천해주실 경로가 있을까요? 쑤랏타니in 춤폰out 이라던가.. 꼬사무이는 티켓이 굉장히 비싼것 같더라고요..

 

3.[롭부리-치앙마이]의 경우, 철도편 가격이나, 방콕으로 돌아가서 치앙마이 항공편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추천해주실 만한 루트가 있을까요?

 

4.[빠이-푸끄라등]의 경우, 롭부리 다음으로 푸끄라등을 거치고 치앙마이에 들린 뒤 치앙콩이나 매싸이를 통해 루앙프라방을 갈지, 아니면 제가 위에 적어놓은 루트대로 갈지 검색을 해보다가, 저렇게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치앙마이에서 컨깬으로 항공편으로 이용하고, 춤패를 거쳐 푸끄라등으로 가는 방법과

치앙마이에서 핏싸눌록으로 버스편을 이용하고, 춤패를 거쳐 푸끄라등으로 가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무엇이 더 좋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항공편이 더 끌리기는 합니다. 시간과 체력을 많이 절약할 수도 있고, 금액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가서는 티켓이 없을 것 같고 지금 미리예약해야할 것 같은 것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유동성이 조금 줄어들게 될 것 같아서요.

육로 이동은 이동 그 자체로도 여행인 메리트가 있지만,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 자칫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음 여행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걱정이네요.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여행을 이미 다녀오신 분들과,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태국 내에서의 루트와 여행지는 이정도 궁금증이 있습니다.. 푸끄라등을 가게 된다면 농카이를 통해 비엔티안으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여행계획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 Comments
클래식s 2018.12.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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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첫번째 글을 집중적으로 보세요.
클래식s 2018.12.17 20:52  
40일 여행 한번에 욕심이 지나치십니다.
 4개국을 넣은것도 넣은거지만 태국의 남부 중부 북부 이싼까지 모든지역을 넣으셨네요.
40일 여행이라면 태국에 10일정도 할당하셨을텐데, 북부나 남부 한군데만 가세요. 이동경비와 시간의 낭비입니다.

방콕 꼬팡안 이동은 남부터미널발 999 팡안행 버스를 타고 왕복하세요.

롭부리 치앙마이 이동은 버스라면 롭부리 버스터미널에서 딱을 경유해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하세요.

빠이 푸끄라등 여행은, 푸끄라등 자체를 이번 여행에서는 추천하지를 않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러이행 야간버스가 있습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세요.
클래식s 2018.12.17 20:57  
이런 태국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길바닥에서 이동만 하다가 여행 절반의 시간을 보내는 비효율적인 여행입니다. 아무쪼록 다시 생각하셔서 계획 수정하세요.

제 추천은 방콕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정도를 넣어서 방콕과 북부를 다니는 일정입니다.
푸끄라등이 좋긴 하지만, 북부에 푸치파와 파땅도 그만큼 괜찮은 곳입니다.
WINWINWIN 2018.12.17 21:11  
조언 감사합니다!
태국과 베트남 여행을 중심으로해서 태국은 15일정도로 생각했는데, 항공편을 이용하더라도 어려운 일정일까요? ㅠㅠ
말씀해주신 푸치파와 파땅은 새롭게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8.12.17 21:35  
15일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네요.
아이폰갤럭시 2018.12.17 22:25  
한국인식 찍기관광의 끝판왕 이네요
여행에 목적은 다 다르니...원하는데로
화이팅 입니다
WINWINWIN 2018.12.17 23:48  
네 ㅎㅎ 제가 장기간 여행은 처음이고 다시 또 언제 가볼까하는 욕심에 좀 많이 무리한 일정을 짰나보네요. 여러분들 댓글보고 훅 정리해보려고요 ㅎㅎ
그래도 비아냥거리지는 말아주세요~
아이폰갤럭시 2018.12.18 00:56  
비아냥 이라뇨
님의 의견을 존중 한다는 뜻입니다
김창덕 2018.12.18 12:32  
전형적인 한국인식 중도
김창덕 2018.12.18 12:32  
전형적인 한국인식 오지랖 ㅋ
아이폰갤럭시 2018.12.18 22:15  
질문에 답변하는것을 오지랍이라 하다니
괘변이시네요
게시글에 질문않고 남의 답변에
중도니 오지랍이니 따지는 님또한 오지랍
너나 나나 다같은 한국인
당신은 특별하십니까?
착각은 자유니까요
김창덕 2018.12.21 11:24  
괘변이라뇨 님의견을 존중 한다는 뜻입니다
필리핀 2018.12.18 06:42  
추천 루트
방콕 치앙마이 빠이 메쌀롱 치앙라이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방콕 씨엠리엡 프놈펜
호치민 달랏 나짱 호이안 후에 하노이
적도 2018.12.18 08:38  
전체적인 여행에서 경비를 고려해야 한다면 겨울철 푸켓쪽은 가급적 제외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경비 절감 차원에서 베트남 경유를 하시면 좀 쉬워집니다. 베트남은 한달(31일) 이전엔 무비자 재입국이 안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태국은 방콕, 치앙마이, 빠이 저도로 끝내고  치앙라이는 일일투어로 다녀오심이 좋습니다.
- 그래서 생각한 여행로는
  인천-베트남(그냥 경유하고 입국심사를 받지 않는다 돌아갈때 여행을 위해)-방콕-치앙마이-빠이-치앙마이-루앙프라방-방비엥 -방콕- 시엠립-방콕- 베트남-인천  이게 큰틀입니다.
김창덕 2018.12.18 12:33  
태사랑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 얻어가세요.. 태사랑 많이 늙었어요, 정보도 사람들도 고루하니 흘려들을 것은 흘리면서 정보수집하세요. 고생은 하시겠지만 좋은 경험되실꺼에요 부럽네요 응원합니다
뽀뽀송 2018.12.18 23:00  
빠이-푸끄라등 은 하루에 후다닥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에요. 700km나 되고 한 번에 쭉 연계되는 대중교통도 없어서 이동에만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릴 거에요. 태국의 국립공원은 자가 운전이 아니면 다니기가 힘들어요. 그나마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치앙마이 근처의 '도이 인타논'이 있으니 그 쪽으로 루트를 변경하는 편이 동선상으로나 경치 상으로도 나을 듯 합니다. 전체적인 루트가 오지탐사 개념은 아니신 듯 한데, 굳이 오지인 푸끄라등을 갈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도이 인타논 갔다가 치앙마이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루트가 더 편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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