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은 모르겠고, 혼자 가도 뻘쭘하지 않은 바는 많은데 그중에서도 아눗싸와리(전승기념탑) 섹소폰 바가 좋더군요...백인들은 삘받으면 가볍게 춤도 추긴하지만...여하튼 간에 혼자 앉아서 맥주한병 시켜놓고 라이브 감상하긴 거기만한 데가 없어요..연주수준이 막귀인 제가 들어도 상당하더이다..라이브를 제대로 들으시려면 밤 8~9시 사이에 가시는게 좋고, 가시는 방법은 비티에스 아눗싸와리 역과 가깝기는 하지만, 초행인 분은 살짝 복잡한 감도 있으니 택시 타시는게 좋아요...거의 모든 택시기사들이 "아눗싸와리 색소폰' 혹은 '색소폰 아눗싸와리'라고 하면 다 알거든요. 아참 새벽 2시 되면 얄짤없이 문닫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