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간의 일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혼자 태국으로 떠났었고 올해 휴가도 방콕으로 떠나게 됬어요
6월2일 토요일 아침 비행기 로 출발, 8일 밤비행기로 서울에 돌아오는
6박7일간의 일정이구요
방콕->치앙마이->방콕(파타야)
현재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엄청 빠듯하다는건 알지만.. 전 여행을 워낙 강행군스타일로 하는지라..
하지만 문제는 혼자 가는게 아니라
해외여행이 처음인 친구와 함께 가는거라 ..
제 마음대로 육체노동을 동반한 여행을 계획하기엔 무리 일 것 같다는 겁니다..ㅎ
6월 2일 (토) - 오후 1시 25분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
짐 찾고 입국수속 하고 정신 좀 차리다 보면 2시반쯤 될 것 같구
공항에서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갈 생각입니다.
치앙마이행 버스는 밤 버스를 탈 계획이라서 텀이 길어요.(9시정도의 버스 생각 中- 밤버스 막차)
그래야 다음날 아침에 치앙마이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새벽 3~4시에 치앙마이에 떨어지면 난감하니까..)
배낭메고 여행하는게 아니어서 캐리어..(큽니다..) 를 끌고 북부터미널로 먼저 가기엔
짐때문에 불편 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카오산으로 이동 후 예매한 버스티켓을 받고
여행사에 짐을 잠시 맡겨둔 후 밥을 먹거나 카오산을 대충 슬금슬글 돌아다닐 생각이에요,
그래서 7시쯤 택시타고 북부터미널로 이동 후 치앙마이 행 버스를 탈 생각입니다.
비행기나 밤기차를 타기엔 여행경비가 좀 초과되는 부분도 있고 밤버스 타고 이동하는 것 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vip 클래스로 탈거라서..ㅎ
6월 3일 (일) - 아침에 치앙마이 도착 후 방콕행 버스 예약 후
숙소 이동 후 휴식 & 구경
선데이 마켓이 가고 싶어서 바로 치앙마이로 이동ㅎㅎ
6월 4일 (월) - 치앙마이 1박2일 트레킹 시작
1박2일 상품은 월드스토리에서 예약할 생각입니다.
6월 5일 (화) - 트레킹 끝나고 저녁 먹고 짐 찾기
1박2일 트레킹 하는 동안 짐은 지냈던 숙소에 맡겨도 되는건가요?
트레킹 끝나고 짐 찾기 전에 저녁 먹고 마사지도 받고 하다가 짐 찾고
아케이드(?) 로 이동해서 방콕 북부터미널 행 버스 탑승(밤 버스)
6월 6일 (수) - 아침에 방콕 북부터미널 도착 후 카오산으로 이동
게스트 하우스 잡고 휴식 (카오산 람푸하우스 예정)
방콕 구경 등등
6월 7일 (목) - 파타야 당일투어 (산호섬 투어)
6월 8일 (금) - 담누억 수상시장(반일 투어) 등
밤11시 25분 비행기입니다. 6~7시 사이에 카오산에서 택시 타고 수완나폼으로 출발
대충 이정도인데요.
전 작년에 이어 태국은 두번째 방문이긴 하지만 그때는 방콕에서만 있어서
이번에는 치앙마이를 넣었습니다.
게다가 1박2일 트레킹이 너무너무 하고 싶어요, 친구도 트레킹은 정말 하고 싶다고 동의하긴 했는데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 에매랄드 빛 바다에 대한 그런 환상을 가지고 있네요..
파타야 해변이 그 정도는 아닌데... 그래서 산호섬으로 가는 일정을 넣었구요
런닝맨에 나온 수상시장이 궁금하다길래 그건 마지막날 담누억 투어로 대체할 까 생각 중입니다
아무래도 파타야수상시장보다는 담누억이 인공적이지 않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수상시장이니까요
수상시장까지 가려면 파타야 당일치기로는 힘들 것 같아서요
사실 전 파타야는 별 생각이 없지만 친구가 한번쯤은 바닷가로 가고 싶다고 하기도 하궁...
지금으로서는 치앙마이 트레킹과 파타야를 포함한 가장 만족할 만 한 스케쥴이 저 정도인데..
무리라는 분들이 좀 있어서요
어짜피 방콕-치앙마이 의 왕복시간은 새벽이기때문에 버스에서 자면 되는거구..
버스로 왕복하면 몸이 힘들거다 라는 말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제일 편한 버스 이용할 생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