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방콕에서 코랏을 경유하여 라오스 들어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6월에 부산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방콕으로 들어가 라오스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일단 제주항공이 자정(24시)이 다 되어 도착하는 관계로 입국수속하고 짐 찾고 하면 빨라야
0시~01시 사이가 되겠죠.
그럼 보통 여기서 배낭여행자들은 다음과 선택 중에서 갈등을 하죠.
1. 공항 노숙 후에 다음 날 오전에 첫 국제선을 타고 라오스 입국
2. 공항 노숙 후에 다음 날 오전에 첫 국내선을 타고 우돈타니로 간 후 라오스 입국
3. 일단 공항 주변에서 숙박하고 적절한 시간에 1 또는 2번 중에서 선택
4. 그냥 카오산으로 가서 1박하고 그 다음날 저녁의 기차 또는 버스를 타고 라오스 입국
대충 이런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1번은 돈이 많이 들고.....2번도 1번에 비해 적게 들지만 공항노숙하고
비행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점심 후에나 비엔티안에 들어간다는 점.
3번은 공항노숙은 면하지만 실제 룸에서 자는 시간은 얼마 안되서 배낭객에겐 사치같고....
4번은 좋긴한데 그리 길지 않은 일정에서는 그리 매력적이 못하고.....
그래서 알아보던 중에....코랏을 통해 국제버스를 타고 입국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이 루트에 대해 경험 또는 정보가 있으신 분들 부탁드립니다.
제가 찾은 정보는 다음과 같은데요. 2010년 정보라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새벽1시경에 택시를 타고 북부버스터미널(콘쏭머칫)으로 이동한 후에
코랏으로 가는 버스(3층의 45번 매표소에서 구입가능)를 탑니다.
그럼 3-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갑니다. 그리고 아침에 코랏제2터미널에서
매일 9시에 출발하는 비엔티안 국제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버스가 없으면 농카이로 가는 버스는 많으니 그걸 타고 갑니다.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고 아마 2시 전에는 농카이/비엔티엔 국경을 통과하겠죠.
제가 알아본 바로는 버스요금이 대략 500바트 정도 소요되고 새벽 버스를 타면서
공항노숙을 면할 수 있고. 비엔티안에 도착하는 시간도 2번과 큰 차이가 없고,
또한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코스가 아니라서 신선하기도 하고, 새벽에 방콕에
도착하는 라오스 여행자들에겐 그런데로 매력적인 코스 같은데 생각보다 정보가
적은 것 같습니다.
질문
1. 공항에서 콘쏭머칫까지 새벽 퍼블릭 택시요금이 얼마나 나올까요?
2. 위의 제가 알고 있는 코란가는 정보가 맞나요?
3. 위에 언급한 코랏-비엔티안 국제버스가 아직 운행하고 있을까요?
우리 일행은 모두 4명이라서 택시비용+버스비를 하더라도 우돈타니로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이동하는거보다 경제적이고 시간상 큰 차이가 없고 제일 하기 싫은 공항노숙을 면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루트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더 자세히 아시거나 최근 정보를 가진 분들 계시나요?